정이철 목사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만하다가 이제 등록하였습니다.
왜 강남 청년들은 그녀의 강의를 좋아했을까? 그것은 그녀의 강의가 이들에게 제동장치 없는 성공에 대한 욕망에 경건이란 옷을 입혀줬기 때문이 아닐까? 또한 지방의 성도들은 왜 좋아했을까?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희망과 더불어 성공을 욕망할 수 있게 해줬기 때문이 아닐까? 마지막으로 목사는 왜 좋아했을까? 성빈인 자신과 교회의 사업을 위해 더 많은 헌금이 들어올 기대 때문이 아니었을까? 각자의 욕망을 채워주는 강의와 책을 탁월하지 않다고 말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그렇게 욕망해도 괜찮은 것일까?
- 이춘성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