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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2-13 20:32:22
조회수
663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제자들의 반응

정이철목사께서 올린 글 <십자가와 부활을 나누고 차등하는 김성로 집단> 에 있는 “십자가보다 부활”이라는 5분짜리 정도의 짧은 동영상에는 김성로목사 자신의 십자가와 부활에 대한 비뚤어진 시각을 스스로 명백히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이 동영상에서 김성로목사는 “부활을 본 제자들이 죽음을 초월한 신앙으로 바뀌었다”고 말하며 부활체를 본 제자들이 갑자기 순교신앙으로 변화된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과장의 정도를 넘는 명백한 성경왜곡입니다. 김성로목사가 성경을 알면서도 이렇게 말했다면 사기꾼이며, 몰라서 이렇게 말했다면 성경에 눈이 먼 소경입니다.

왜 그런지 예수의 부활체를 본 제자들의 반응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예수의 부활체를 본 제자들은 여전히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숨어있던 장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요한복음 20:19절은 제자들이 예수의 부활체를 처음 목격한 날입니다. 이렇게 제자들은 예수의 부활체를 보고도 여전히 두려워하며 여드레 동안이나 숨어있었음이 요한복음 20:26절에 확인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의 부활체를 두 번씩이나 본 수제자 베드로도 순교신앙으로 변화되기는커녕본래의 자기직업인 어부로 돌아가 물고기 잡으러 갔으며 다른 제자들도 따라갔습니다. (요21:3)

물고기 잡던 디베랴 바닷가에서 베드로는 부활하신 예수를 또 만났으며 바닷가에서 예수에 대한 세 번의 사랑고백을 하게 됩니다. 이 세 번의 고백을 들으신 예수께서 비로소 베드로에게 네 팔을 벌리고 순교하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요21:18)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들은 베드로는 뒤를 돌아보며 요한은 어떻게 되겠삽나이까 하고 예수께 물었습니다.(요:21:21)

베드로는 경쟁자인 사도요한도 자기처럼 죽는지 궁금했던 것입니다.

베드로의 속마음을 아시는 예수께서는 요21:22절로 “내가 올 때까지 머물게 할지라도 너와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예수의 답변을 오해한 베드로는 다른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요한은 안 죽는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습니다,(요21:23)

이처럼 예수께 장래 순교하게 될 것을 직접 들은 베드로조차 즉시로 순교신앙을 갖게 된 것이 아니라 경쟁자인 요한의 장래가 더 궁금했던 것입니다. 베드로는 자신은 죽는데 요한은 왜 안 죽느냐고 불만을 가진 것 같습니다. 이로 보건대 예수의 부활체를 보고 죽음을 초월한 신앙을 가졌다는 김성로의 주장은 성경에 문외한임을 드러낸 주장입니다.

이번에는 예수의 공생애기간 내내 예수를 가까이서 따르며 섬겼던 마리아의 반응을 살펴봅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 향유옥합을 깨트려 예수의 발에 부어 드린 여인입니다. 마리아는 예수께서 유대인들에게 끌려가 갖은 고난을 받으시고 끝내는 십자가에 달리셔서 고통스럽게 죽으시는 모습을 고통스럽게 지켜보았을 것입니다. 안식 후 첫날에도 마리아는 가장 먼저 예수의 무덤으로 달려가 무덤 속을 들여다보며 비통하게 울었습니다.(20:11)

뒤에 서신 예수의 부활체를 보고도 알아보지 못한 것입니다.(요20:14)

예수께서“마리아야”하고 부르시자 그때야 비로소 알아보고 매달리며 “랍오니여”라고 불렀습니다. 성경은 ‘랍오니“라는 말은(이는 선생님이라)고 친절하게 해설까지 덧붙여놓았습니다.

이 해설은 단순한 해설이 아니라 깊은 뜻이 담겨있습니다. 예수의 가까이에 있었던 마리아가 예수를 어떤 시각으로 인식하고 있었는지가 잘 표현된 해설이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사망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의 부활체를 보고도 여전히 선생님이라고 부른 것입니다. 예수의 공생애기간동안 누구보다 예수의 기적을 많이 체험했으며 사랑을 받았던 마리아도 예수의 부활체를 보고도 아직도 예수의 실체가 하나님이심을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부활은 하였으나 여전히 옛적 생전의 삶으로 돌아오신 예수님으로 알고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접촉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미 죽음에서 부활한 시공을 초월하며 모든 땅 하늘의 권세를 다 가지신 하나님이신 주님이 되셨습니다. 마리아는 부활체를 보고도 생전의 삶을 가진 랍비며 선생이상으로 알지 못했습니다.

오순절의 성령은 진리의 성령

위에서 살펴 본 것처럼 마리아도, 제자들도 예수의 부활체를 보고도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이들이 변화되어 순교신앙을 갖게 된 것은 오순절에 임하신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부터였습니다.(행2:4) 성경은 성령의 임하심에 대해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행2:3) 이것은 성령이 불의 혀 같이 제자들의 육신의 눈에 보였다는 것이 아닙니다.

불의 혀가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아담이후 모든 인간은 죄성으로 인해 눈이 어두어져 진리를 볼 수 없는 소경이 되었습니다.

예수의 공생애기간 등장한 소경들은 모든 인간들을 대표한 소경들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려 등장한 소경들입니다.(요9:3) 그 소경들을 보며 나 자신이 소경이라는 것을 깨달아야하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들이 소경이듯 제자들도 마찬가지로 소경이었습니다. 베드로가 신앙고백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진리이신 예수의 실체를 완전히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죄로 인해 어두워진 죄인들의 눈으로는 도저히 진리를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령이 오신 것입니다. 성령이 진리의 눈을 열어주셔야 비로소 인간은 진리이신 예수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순절에 임하신 성령이 불의 혀같이 갈라진 것이 보였다는 것은 성령께서 눈이 감겼던 제자들의 눈을 열어 어두움을 갈라내고 진리를 보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불은 어두움을 몰아내고 밝히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예수께서도 “내가 불을 던지러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성경은 하나님의 임재와 진리를 불로 나타내는 성경구절이 많습니다.(예, 떨기나무 불꽃. 불기둥.화광.등.)이처럼 성령이 진리를 불의 혀처럼 밝히 보여주신 것입니다.이처럼 성령을 받은 후에야 제자들은 예수의 실체를 알고 목숨을 아끼지 않고 진리를 전하다가 모두 순교했습니다.

김성로목사는 십자가를 짓뭉개려는 마귀의 사자

제자들이 예수의 부활체를 보고 죽음을 초월한 신앙을 가졌다는 김성로목사는 성경에 눈이 감긴 목사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성경을 오해할 수 있으며 나중에라도 고치면 됩니다. 그러나 김성로목사의 경우는 다릅니다. 오해가 아니고 부활을 십자가위에 두려고 일부러 성경을 왜곡시킨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왜곡은 기독교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십자가를 부러뜨리는 왜곡입니다.이 왜곡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을 십자가를 건너뛰게 하고 부활체를 좇게 함으로서 실족시켰습니다. 그는 그럴 듯 해 보이지만 명백한 마귀의 제자입니다

<바른 믿음>이 그의 실체를 드러내고 있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임무를 수행하는 중이라고 확신합니다.

 

 

작성일:2015-12-13 20:32:22 1.229.13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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