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사람이 살고 죽는 것이 믿음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 안에서 영원히 사는 하나님 백성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에덴동산의 생명나무는 아담이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을 버리지 않으면 영원히 살면서 하나님의 복락을 누리게 하신다는 처음의 언약의 상징었습니다.에덴동산에는 또 다른 나무 선악과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하나님 섬기는 믿음을 버리고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기로 결단하면 회개도 용납되지 않는 영원한 저주와 죽음의 형벌에 처해진다는 것을 충분히 경고하셨습니다. 아담이 하나님 섬김을 배반하기로 결정하는
그리스도의 부활은 재창조의 시작이다그리스도의 부활은 구속이 성취되었음을 하나님이 선포하신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인류 구속을 위해 죽은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삼으심을 뜻한다(행 2:36).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가 용서되며 성령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행 2:38). 그의 부활은 타락한 인류가 새 인류가 되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계 1:5-6) 하나님의 거소가 되게 하였다(계 7:15). 이렇게 하여 하나님의 처음 창조경륜이 이루어지게 되었다.부활이 이루어지므로 그리스도의 죽음이 하나님의 구속 사역으로 확정되었다. 그
1. 터툴리안(주후 150년경-215?220?)의 저서들은 둘로 나뉩니다. 초기의 정통 서술과 후기 몬타니즘적 경향의 저술들입니다.몬타니즘은 2세기 후반 소아시아 내륙 깊숙한 곳에 위치한 프리기아(Phrygia)에서 열광주의와 계시문학적 종말론을 중심으로 일어났습니다. 기독교로 개종한 후 황홀경을 체험한 신비주의 밀교 사제 출신의 몬타누스로부터 시작된 몬타니즘은 3세기 초 터툴리안이 사는 북아프리카에도 상륙하였으며 터툴리안은 이 운동에 즉시 가담하였습니다. 2. 카르타고에서 로마군의 백부장의 아들로 태어나 라틴신학(북아프리카학파)의
오늘날 교회연합운동은 심지어 종교다원주의 경향을 띤다. 종교다원주의란 모든 종교가 같은 하나님을 섬기는 다양한 길이며 결국 다 천국에 이르게 한다는 사상이다. 종교다원주의는 자유주의 신학의 한 결과이다. 폴 틸리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기독교 자체는 최종적이지도 않고 보편적이지도 않다. 단지 그것이 증거하는 바가 최종적이고 보편적일 뿐이다. 기독교의 이 심오한 변증법을 잊어버리고 교회적인 혹은 정통적인 자기 주장들로 기울어져서는 안 된다. 그러한 자기 주장들에 대항하여, 소위 자유주의 신학은 한 종교가 최종성이나 심지어 우월성을 주
하나님이 계시를 주실 때 선지자와 사도들을 영감하시고 사용하셨다. 그들의 지각을 조명하사 주신 계시를 바르게 이해하게 하셨다. 또 그들을 깨끗하게 하시므로 받은 계시를 원형대로 보전할 수 있게 하셨다.계시를 문자로 거룩한 책에 기록하게 하실 때도 순수하고 정확하게 기록되도록 하기 위하여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계시 기록자로 사용하셨다. 하나님은 기록자들과 그들의 기로겡 호흡하셨다. 하나님이 호흡하셨다는 것은 성령의 역사를 뜻한다. 성령의 특별하고 직접적인 역사로 성경이 기록된 역사를 영감이라고 한다. 하나님의 특별계시가 기록되기 때문에
Q.) 성경은 왜 요셉이 미디안 사람과 이스마엘 사람에게 팔려갔다고 다르게 서술하는 지 궁금합니다. A.) 성경에 수많은(많게는 수천 군데) 난해 구절들이 있는 데 질문하신 내용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본문에 대해서는 학자들끼리도 일치된 견해가 없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가능성은 살펴 볼 수 있겠습니다. (1) 미디안과 이스마엘은 혈통적으로 같은 사람인가?일반적으로 미디안(창 25:1-2; 대상 1:32)은 아브라함과 그의 세 번째 아내(또는 후처) 그두라 사이에 태어난 네 번째 아들이고,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이 애굽 출신 여종 하
성경은 책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은 자기의 계시가 문자로 기록되어 만세에 순전하게 보존되게 하시므로 인류의 구원이 가능하게 하셨다. 따라서 신구약 성경에 특별계시가 다 기록되게 하셨다. 성경은 그리스도교 지식의 유일한 원천이고 규범이 되어 구원에 기르게 하는 신앙과 생활의 유일규범이다.성경은 신구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곧 하나님의 계시이므로 성경과 계시 간에 아무런 실질적인 차이가 없다. 왜냐하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 곧 그의 입으로 선포했던 말씀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즉 하나님의 계시 자체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성령의 임재가 그리스도의 임재이다. 임재의 체험은 주 예수를 믿는다는 신앙 고백으로 이루어진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 고백에 성령의 임재를 늘 감지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우리의 믿음에 의해 우리 안에 거하기 때문이다(엡 3:17).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거함이 바로 성령의 내주이다. 내주하는 성령의 역사로 우리가 주 예수를 계속해서 믿으며, 우리 속 사람이 능력을 입는다.성령을 받음은 능력의 원천을 받음이다. 그러나 성령의 능력을 힘 입고 행사하는 길은 기도를 통해서이다. 하나님의 은혜에 접근하고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은 기
2월 15일은 '세계 천산갑의 날'이다. 이 천산갑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누명(?)을 쓰게 생겼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박쥐에서 천산갑을 거쳐 인간으로 전파됐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 화난(華南)농업대학 연구진은 최근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다양한 야생동물의 시료를 검사한 결과 천산갑에서 나온 바이러스 유전체 염기 서열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서열과 99% 일치한다고 밝혔다. 천산갑 시료가 직접 우한 화난시장에서 나온 것은 아니지만 천산갑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중간 숙주일 가능성에 무게를 둔 발표
천주교회는 개신교회가 교제할 만한 교회인가? 천주교회는 16세기의 모습과 달라졌는가?교황의 권위에 관한 교리천주교회는 교회와 전통의 권위를 성경의 권위와 동등하게 여기며 로마 교회의 우위성과 교황의 사도 베드로 계승성을 주장하며, 심지어 1870년 바티칸회의는 로마 교황이 그 직분에 따라 믿음과 윤리에 관한 교리를 정의할 때 그는 무오(無誤)하다고 선언했다. 소위 교황무오설을 선언한 것이다.1964년 제2 바티칸회의도 교황을 “베드로의 계승자, 그리스도의 대리자요 전체교회의 유형적 머리라 부르면서” 교황의 머리됨과 무오한 교훈의 직
‘빅뱅’론은 성경적인가?결론부터 말하면 성경 계시는 초월(超越) 계시요 과학 영역은 초월에 대응하는 내재(內在)의 영역이다. 초월과 내재는 직접적 비교 대상이 아니다. 기독교는 성경을 창조주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인간에게 주신 계시로 믿는다. 반면 과학은 그 피조 세계의 질서를 탐구하는 즉 내재를 다루는 도구의 학문(causa instrument)일 뿐이다.인류 역사를 통해 목격한 것처럼 과학은 오류를 토대로 발전한다. 즉 과학은 오류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Carl Sagan). 언제나 특정한 결론을 내릴 수 있으나
질문>찰스 피니 이야기가 우리 교회 목사님의 설교에서 자주 나옵니다. 어떤 글을 보면, 찰스 피니는 아주 잘못된 사상을 가졌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답변>찰스 피니는 장로교 목사로 안수를 받았으나 안수를 준 노회로부터 면직 당했던 사람입니다. 그것은 장로교의 핵심 신앙과는 아주 맞지 않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장로교의 핵심 신앙은 모든 인간이 아담에게서 물려받은 죄에 대한 책임과 죄의 오염으로 인해 하나님의 영원한 진노의 대상으로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로교만의 신앙이 아니고 기독교 전체의 핵심 신앙인데
계시는 은혜의 방식으로 왔다. 특히 특별계시는 하나님의 호의로 왔다. 그러므로 은혜는 죄의 상해를 치료하고 구원하기 위해서 왔다. 은혜는 자연의 완성과 양양을 위해서 온 것이 아니다.그러나 로마교회에 의하면 본래 자연은 고유한 존재로 있고 그 후 은혜가 추가적으로 와서 자연을 보충한다. 처음에 인간이 가졌던 원시의는 자연적인 것이 아니고 추가적 은사로서 초자연적이다. 이 추가적 은사에 의해 처음 창조된 인간의 본성이 완전해졌다. 이처럼 은혜는 자연을 보충한다. 그러므로 자연은 처음부터 완전하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자연은 처음 창
오늘날 교회연합운동은 천주교회에 대해 포용적이다. 실상, 기독교계의 재연합이라는 비전은 천주교회를 포함하지 않고는 수적으로 큰 결함이 있을 것이다. 천주교인수가 개신교인과 헬라정교인수를 합한 것보다 많기 때문이다. 미국해외선교연구센터(OMSC)의 2013년 1월호 국제선교통계보고서(IBMR)에 의하면, 세계 인구 71억명 중에 기독교인은 23억 5,400만명이며 그 중에 천주교인은 12억명이며 개신교인은 4억 3,900만명, 독립교회 3억 6,900만명, 정교회 2억 7,900만명, 성공회 9,100만명이라고 한다. 천주교회와의 우
영화 ‘백두산’(이병헌, 하정우 주연)이 놀라운 흥행을 기록하며 개봉 이후 순항하고 있다. 남.북간 미묘한 현실 상황 속에서 가능성 있는 자연 재해 위협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 긴장감이 높다는 평이다. 백두산은 죽은 화산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1만여 년 전까지 여러 차례 분화했고 언제든 다시 분화할 수 있는 활화산이다. 1000년 전인 10세기에 기록한 ‘밀레니엄 분화’는 1만 년 내 지구에서 가장 강력했던 분화에 속한다. 백두산 분화는 지금도 가능한 일일까? 성경은 화산과 지진에 대해 어떻게 말할까? 1. 백두산은 사화산인가 휴
질문>은사중지론을 믿으십니까? 모든 은사가 없어졌다고 주장하십니까? 답변>‘은사중지론’(cessationism)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모르면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은사중지론을 주장하는 사람은 온전한 믿음을 모르고 죽은 교리에만 집착하는 사람이라고 모략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은사중지론'이라는 용어가 과연 정당한 신학 용어인지, 누가 만든 용어인지, 개혁신학에서 어떻게 합의되고 공인된 용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은사중지론이라고 알려진 신학 개념을 부정하면, 반드시 비성경적인 신앙의 길로 빠지게 된다
직접적 말씀하나님은 인류를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직무를 부여하실 때 말씀하셨다. 또 인류와 언약을 맺어 자기의 백성을 만드실 때도 말씀하셨다. 타락 후 심판과 구원계획을 알리실 때도 말씀하심으로 계시하였다. 처음 세상을 심판하실 때 노아에게 자기의 계획을 말씀으로 알리셨다.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를 세상의 구세주의 조상으로 삼는 일과 그 이후의 모든 과정을 말씀으로 알리셨다. 특별히 아브라함 대신 속죄로 세상을 구원하실 것임을 확실하게 계시하셨다 (창 22:1-8). 또 이삭과 야곱에게도 말씀하시고 자기의 계획을 알리셨다.모세를 부르
III. 헨리 조지에 대해 1. 국내에 소개된 헨리 조지헨리 조지가 국내 정치권에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과거 야당이었던 민한당 국회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한 홍사덕 전의원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경제학자로서 헨리 조지를 국내 방송과 언론에 소개하면서부터라 할 수 있다. 그만큼 헨리 조지는 그저 일부 (경제)학자들이 알고 있는 많은 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그 헨리 조지가 기독교계에 알려진 것은 누구보다 성공회 사제였던 예수원의 대천덕 신부가 와 저서 등을 통해 줄기차게 헨리 조지의 토지법을 소개한데 기인한다. 대 신부의
신인관계 회복은 일반계시로 될 수가 없다타락으로 인해 하나님과의 정상적인 관계가 단절되었으므로 이 관계를 회복하는 일은 일반계시로서는 될 수가 없다. 인류와 모든 창조에 저주가 임함으로 자연의 빛이 흐려져서 하나님을 바로 섬길 수가 없게 되었다. 처음 빛이 흐려지고 올바로 볼 수 있는 눈이 없어지게 되었다. 즉 죄의 본성이 계시를 변조하였다. 그러므로 더 밝은 빛이 와야 한다. 처음 관계를 회복하여 다시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하기 위해 치료하는 안약이 와야 한다. 이것이 구속적 특별계시이다. 특별계시는 치료하는 의약으로 왔다.“그
교회는 이단을 배격해야 함교회는 또한 이단들을 배격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 로마서 16:17, “너희의 [배운] 교훈을 거스려 분쟁을 일으키고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저희에게서 떠나라.” 디도서 3:10,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유다서 3,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 그런데 오늘날 교회 안에는 익히 알려진 이단 종파들 외에 자유주의 신학이라는 중요한 이단이 있다.자유주의 신학은 기독교의 초자연적 사실들과 성경의 절대적인 권위를 부정하고, 그리스도의 신성(神性),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