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내용은 미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인문인 christianpost.com에 지난 5월 11일에 게재된 Alison Matheson의 글 “PCUSA Votes to Allow Openly Gay Clergy”을 진목연(진리수호 목회자 연대)의 스데반 황 목사가 번역한 내용이다. 다음의 주소에서 그 원문을 찾을 수 있다. http://www.christianpost.com/news/pcusa-votes-to-allow-openly-gay-clergy-50176/


미 장로교(PCUSA)는 이제 미국 내에서 게이와 레즈비언 목사 안수를 허용하는 4번째 장로교단이 되었다. (참고로 그리스도 연합 장로교회, 미국 복음주의 루터교, (미국)성공회는 이미 동성애자들에게도 이미 목사 안수를 허용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 감리교에서도 현재 동성연애자 목사 안수 문제에 대한 논란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진은 미 장로교 노회 대표자들이 2010년 7월 8일 목요일에 미네아폴리스에서 있었던 교단 총회에서 동성연애자들의 안수 여부에 관하여 진행되는 논쟁을 듣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서 그들은 결혼한 게이와 레즈비언의 목사 안수 불허를 명시하는 조항을 제거하는 동의안에 대해서 투표하였다.

173개의 노회 중 과반수가 교단법 수정안을 승인하기로 동의하였다. 그 후 각 노회별로 지난 1년간 투표를 하였는데 2011년 5월 11일 화요일에 87번째 노회가 동의함으로써 과반수가 확보되었고, 드디어 동성연애자들에 대해 목사안수를 불허하는 법 조항의 수정이 확정되었다.

지난 2011년 5월 11일 173개의 노회의 총회법(교단법) 수정을 위한 투표에서 과반수가 찬성함으로서 동성애자들을 공식적으로 목사와 장로와 집사로 세우는 것을 허용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이 가결된 동의안으로 인하여 목사는 “남자와 여자 사이의 결혼 언약 내에서 진실함을 지키는 자 또는 혼자 정결하게 사는 사람이어야 한다”라는 법적 요구 사항이 사라지게 되었다.  

과반수가 넘는 지지를 받아  이 동의안이 통과됨으로 인해, 이 문제에 대한 지지자와 반대자들 사이의 지난 33년의 싸움이 마무리되었고, 2년 전에 과반수가 넘는 노회들이 반대하였던 그 때의 투표 결과는 다시 뒤집어지고 말았다.  

지난해에도 미국 장로교단 최고 입법부 내에서는 결혼한 동성애자의 목사 안수 불허 조항을 제거하려는 투표가 있었다. 총회가 이러한 결의안을 통과시킨 일은 1997년 이래로 이번이 4번째이다. 이전까지는 이러한 종류의 법안이 교단의 노회들에 의해 매번 거부되었다. 그 법안을 지지하는 노회의 수가 과반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 난 해부터 동성애자에 대한 안수를 금지하는 법 조항의 수정안을 승인할 것인지에 대한 노회들의 투표가 다시 진행되었는데, 이전에 동성애자에 안수를 반대하였던 19개의 노회가 태도를 바꾸어서 지지하는 입장으로 선회하고 말았다. 이는 지난 몇 년 동안 보수적 신앙을 고수하려는 성도들이 이 교단을 떠났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지난 화요일 (2011년 5월 11일)에 열린 트윈시티 노회가 동성애자 목사 안수를 지지하는 87번째의 노회가 됨으로써 드디어 이 법안이 총회에서 통과되게 되었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 장로교단의 서기이며 최고 임원인 그래디 파슨 목사의 말을 다음과 같이 인용하였다. “우리는 이 대화를 지난 33년 동안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미 이 결정에 반대를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오랜동안 이 일을 해왔기 때문에 이 날을 기념할 것입니다. 반면 어떤 사람들은 자신들이 성경을 이해하는 것과 철저하게 다른 성경 해석이라며 이 날을 슬퍼할 것입니다.”

듀크 대학의 종교 신학 사회학 교수인 마크 챠브스는 이 동의안은 미국 문화의 변화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 시대의 문화의 커다란 변화 가운데 교회 내에도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일반 군중들은 동성애자들의 권리를 허용하는 쪽으로 급격하게 흘러가는 있습니다.”

그리스도 연합 장로교회, 미국 복음주의 루터교, (미국)성공회는 이미 동성애자들에 대한 목사 안수를 허용하고 있다. 2003년의 동성애자 진 로빈슨의 주교 임명은 (미국)성공회 교회 내에 큰 갈등을 만들어 내었고, 그 교단 내의 보수적인 회원들이 북미 성공회를 새로 구성하여 갈라져 나왔다. (미국) 성공회가 가입하여 있는 국제 영국 성공회 공동체는 공적으로 동성애자들의 목사 안수를 금하고 있지만, (미국) 성공회는 2009년 총회에서 동성연애자들을 포함하여 세례를 받은 회원이면 누구든지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도록 결의하였다.
 
미국 복음주의 루터교에서도 2009년에 게이 및 레즈비언 목사와 협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줌으로써 분열이 발생하였고, 미 장로교도 상황이 비슷했다. 2009년까지는 미 장로교는  많은 보수 정통 신앙을 고수하는 성도들이 자유주의로 흘러가는 교단의 정책방향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었기 때문에 동성애자 목사 안수를 허용하지 않았다. “장로교 뉴스 서비스”에 의하면 지난 5년에 걸쳐 11,000명 중에 약 100명꼴로 이미 미 장로교를 떠났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대열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화요일 미 장로교 교단 내의 보수 그룹인 “갱신을 위한 장로교”는 자신들이 미국 장로교 내에서 또는 어쩌면 미국 장로교를 넘어서서 새로운 언약 협회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 고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협회는 신학적인 일치에 근거하여 성경의 신실함을 계속 지지하기로 하였다.

“진실한 증인으로써, 또한 우리의 분열 사태를 이해하는 차원에서,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노회들의 투표가 중요하지만, 남자와 여자 사이의 결혼의 성경적 기준과 독신의 순결에 대한 성경 기준은 이제 곧 교회 직원을 안수하고 임명하는데 있어서 교단의 분명한 기준에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라고 그 그룹은 말하였다.

“우리는 이번 불신앙적인 결정에 깊은 통탄을 느낍니다. 이는 미국 장로교의 생명과 전도에 큰 해를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 교단이 성경적인 기준을 지지하게 되기를 기도하여 왔습니다. 우리는 그 기준이 유지되기를 힘써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 선은 무너졌습니다.”

“교회법을 수정하는 것은 역사적이고도 범세계적인 참 교회의 믿음과 삶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의 언약적 삶에 일어날 엄청난 변화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분명한 가르침을 굳건히 붙들기로 헌신한 우리들은 길을 잃은 이 교단 안에서 이 교단을 위해 성경적인 신실함을 가지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더욱 기도하며 모색할 것입니다.”

개신교의 주요 교단 중에 하나인 미국 감리교도 현재 동성연애자 목사 안수 문제로 인해 논란이 많다. 교단의 규모로는 더욱 작지만 더욱 보수적인 미국 장로교(PCA)는 여성 안수와 동성애자 안수를 금하고 있다.



위 신문의 내용은 그 동안 이미 다양한 경로로 자주 들었던 내용이다. 그런데 이 문제에 대해서 미국 교회의 한 성도가 쓴 글을 번역하여 읽어보니 이 엄청난 일이 실제로 이미 일어나고 말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실제로 자행되고 있는 이 악독한 일에 대해서 직접 보고 들으니 가슴이 무너질 뿐이다.

“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욕심이 불일듯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롬 1:26,27).

동성애는 성경에 명백하게 죄로 선언되어 있다.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실 때에 부여하신 질서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죄악이다. 그런데 그러한 죄에 빠져서 자의적으로 즐기는 죄인들을 교정하려 하지 않고 그대로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그뿐이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서 성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안수하여 교회의 중대한 직분인 목사와 장로로도 세우겠다는 것이다. 우리를 온갖 죄로부터 건지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를 섬기고 따르는 교회에서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교회의 첫 번째 사명은 일단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을 생명으로 여기는 하나님의 순전한 몸으로 세워지는 것이다. 그리고 성경 말씀을 통하여 계시된 하나님의 모든 말씀과 뜻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아르답게 경외하고 온전히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이다. 그러나 마귀는 창조 이후 지속적으로 이 교회를 변질시켜 하나님에 망신이 되도록 치밀하고도 끈질기게 작업했다.  

마귀는 오래전부터 하나님께 가장 소중한 이 교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보혈로써 세워진 이 교회를 통하여 도리어 하나님께 수치와 모욕을 안기려는 막장 드라마를 준비해 왔다. 이제 이 마지막 시대에 드디어 그 하이라이트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Satan은 미국장로교단(PCUSA)에서 얻은 승리를 만끽하면서 달콤한 칵테일을 마시고 즐겁게 취하여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은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애통해야만 한다. 가슴을 치면서 교회가 그의 통치와 권세의 아가리 속으로 침몰하고 있는 이 마지막 시대의 비극을 아파해야 할 때이다. 또한 육신으로 금식하고 마음으로 금식해야 할 때이다.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마 16:3)

예수께서는 시대를 읽고 분별하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지금이 어떤 시대인지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을 대적하려는 원수 Satan에 의해 교회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다시 살펴보면서 깨어 근신해야 할 시대이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11:4절에서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이 교회에 침투하여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이미 경고하였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이미 이러한 일이 이전부터 일어나고 있었다.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와 비슷한 다른 예수를 증거하는 사람들이 많이 일어났다. 진리의 성령과 유사한 거짓된 영을 받게 하고, 성경의 가르침과 일치하시 않은 다른 복음을 전하는 많은 목회자들이 나타났다. 그리고 많은 교회들이 이미 그들의 수중으로 떨어져 버렸다.

이 시대의 거대한 어둠의 세력의 준동을 극복하기 우리는 분별해야 하고, 깨어야 하고, 대적해야 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 동성애자들에게도 안수하여 목사, 장로로 세울 수 있게 하는 법 조항을 준비한 미국 장로교(PCUSA)의 사태와 이미 그러한 교단이 3개나 있었고, 이제 4개가 되었고, 곧  여기에 동참하는 또 다른 교단이 등장할 것이라는 사실을 둔감하게 받아드리지 않아야 한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고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마 7:13,14)

노골적인 배교와 거짓 복음이 횡횡하는 이 어지러운 시대를 사는 우리는 주께서 경고하신 이러한 말씀들을 기억하고, 서로 믿음을 지키기 위해 어깨동무하고서 함께 올바른 믿음의 길을 가도록 돕고 격려해야 한다. 오직 참 믿음의 길을 끝까지 고수할 수 있도록 서로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참된 진리의 길은 넓은 길이 아니고 언제나 좁은 길이다. 영원히 행복하게 하는 생명의 길은 좁고 협착하다고 하셨다. 그래서 찾는 이가 적고 인기가 없다고 하셨다. 언제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넓고 화려한 길을 선택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넓고 유명한 길은 진리의 길이 아니다. 성경을 절대적 진리로 믿는 믿음의 길은 매우 좁은 길이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만을 붙드는 믿음의 길은 협착하고 외로운 길이다.  

이미 미국의 교단 중에서 주요한 교단 4개가 동성애자들에게 안수하는 것을 허용했다. 지금 현재 또 하나의 큰 교단에서 같은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그것이 논쟁의 대상이 된다는 그 자체가 이미 배교의 길에 들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교단이니 또 다른 교단이 곧 이 배교운동에 동참하고 말 것이다. 수많은 교회들이 참 믿음을 버리고 범세계적인 배교운동이 동참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매우 간교하게 문화의 변화, 소수자의 인권 ... 등의 그럴싸한 이론과 명분으로 포장하여 더 많은 사람들을 둔감하게 만들어서 지옥 백성이 되게 만들어 갈 것이다.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딤전 4:1)

이러한 일들이 이미 모두 성경에 예언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죄악된 상태에 빠져있는 동성연애자들은 먼저 말씀으로 교정되고 치유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이것이 당연한 일에 다른 토를 달지를 말아야 한다. 하물며 어찌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구별하여 안수하자는 말을 그리 끈질기게 했다는 말인가?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고 하더니, 드디어 게이들이 안수 받아 목사가 되고 레지비언들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복을 받아 장로가 되게 되었다.  

무슨 그럴싸한 이론으로 포장을 해도, 그것은 오직 우리를 참된 믿음에서 떠나 미혹에 빠지게 하는 귀신의 가르침이다. 성경이 죄라고 하였으면 그냥 죄이다. 우리는 그저 조심하고 경계해야만 한다. 모든 인류가 죽어 백골이 되어도 그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 사실이다. 죄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용서받을 수는 있어도 죄가 아니라고 할 다른 이유와 근거는 발생하지 못한다. 하나님이 죄아고 선언했으면 억만년의 시대가 바뀌고, 인간의 모든 법과 이론이 바뀌어도 영원히 죄이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 7:21-23)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예수를 영생의 구주로 믿는다고 하면서 동성애자들에게 안수하도록 법을 개정하는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미리 하신 말씀은 이와 같다.

귀신에게서 나온 모든 가르침은 거부되어야 한다. 우리들의 교회에 일점일획이라도 동성애가 죄가 아니라고 가르치는 가증하고 거짓된 이론이 유입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능히 할 수 있다. 전체 바닷물 속의 내장된 염분을 불과 3%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넓은 바닷의 물이 그 3%에 의해서 다스려지고 있다.

진실한 믿음을 가진 3%가 이 땅에 존재하면 참 믿음은 결코 교회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 성경의 절대적 권위를 믿고 고백하는 3%,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믿는 3%가 되기를 각오하고 담대하게 믿음의 싸움을 싸우려는 사람이 나오기를 소망한다.  

주기철 목사와 이기풍 목사는 일제의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죽임을 당했고 손양원 목사는 끝까지 믿음의 정조를 지키다가 감옥에서 해방을 맞았다. 이런 순결한 믿음의 사람들로 인하여 우리 민족이 오늘의 복을 누리고 있다. 그들의 단순하게 믿었다. 아무리 종교행사가 아니고 형식적인 국민의례라고 미혹해도, 신사참배는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참 복음과는 함께 갈 수가 없는 죄이므로 거부했다. 우리도 그렇게 믿고 살아가야 한다.  

사실 동성애 문제에 대한 싸움은 일제의 신사참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동성애를 죄악이라고 선언하는 성경을 그대로 믿는다 하여 당장 먹을 양식이 끊어지는 것도 아니다. 동성애자들을 목사와 장로로 안수하는 것을 믿음으로 반대한다 하여 살고 있는 현재의 집에서 쫓겨나고, 사랑하는 가족과 생이별을 하는 것도 아니다.

게이와 레즈비언들이 목사와 장로가 될 수 없다고 믿는다 하여 감옥소에서 콩 밥을 먹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이렇게 자유로이 믿음을 지밀 수 있는 이 나라에서 살면서 그런 죄악이 교회에 들어오는 것을 방치하고 묵인한다면 우리가 어찌 예수를 믿는 성도가 하겠는가? 훗날 천국에서 어떻게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겠는가?

우리 모두에게 거대한 배교의 전쟁이 임했다. 지금은 싸움의 때이다. 특히 PCUSA 교단에 속한 한인교회들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있는 곳이 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전투지역이다. 우리는 특히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격려해야 한다. 전투가 벌어진 그 곳의 한인교회들이 결연한 자세로 싸워야 한다.  

이기기 위해서는 죽을 각오를 해야 한다. 그래서 가장 무서운 군대는 이기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포기하며 죽기까지 하려고 각오하는 군대이다. 우리 모두와 특히 PCUSA 교단에 속한 한인 교회들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에서 천막치고 북치며 손뼉치면서 예배드리면서 우리 선배들을 생각하며 싸워야 한다.

마지막에는 교회 건물까지 포기할지라도 믿음을 지키겠다고 각오하면 분명히 이길 것이다. 그러한 자세로 바르게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작정하면 못할 일이 무엇이겠는가? 미국장로교단(PCUSA)에 한국교회들이 많이 있어서 하나님의 영광이 훼손되지 않았다고 미국 교회의 역사에 기록되어지는 날을 바라보면서 믿음의 싸움을 싸우시기를 바란다.

마귀가 이 땅의 하나님의 교회를 삼키려고 발악하는 마지막 시대이다. 거대한 배교의 물결이 Tsunami같이 일어나서 교회를 향하여 몰려오는 미지막 시대이다. 더욱 깨어서 기도하고, 분별하고, 대적하면서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의 복음만을 붙드는 우리 모두가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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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