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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은 최갑종 총장의 이단사상을 묵인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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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은 최갑종 총장의 이단사상을 묵인할 것인가?
  • 정이철
  • 승인 2018.02.07 13:04
  •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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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에 사랑과 진리교회라는 곳이 있다. 이 지역에 사는 많은 목회자들이 이 교회를 이단교회라고 말한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구원 얻는다는 아브라함으로부터 유래하여 사도 바울에 의해 확증된 기독교의 구원론을 이 교회의 담임목사가 부정하기 때문이다. 이 교회를 담임하는 벤자민 오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이 시작되기는 해도, 그 이후의 회개와 성화와 올바른 삶에 의해 믿음으로 시작된 구원이 완성되기도 하고, 또는 파산되어 다시 지옥에 떨어지기도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이런 구원사상은 성경의 가르침이 아니다. 이런 주장은 천주교의 행위구원론으로부터 성경의 구원신앙을 다시 회복시킨 종교개혁 사상과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다. 그래서 요즘 미국과 한국에서 벤자민 오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왜냐하면 벤자민 오 목사가 탁월한 인터넷 기술자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비성경적인 주장을 멋있게 홍보하여 한국과 미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악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벤자민 오 목사는 자신의 행위구원 사상을 펼치기 위해 행위구원론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김세윤 교수와 애매한 노선의 칭의론을 펼치면서 행위구원주의자들에게 도움을 준 박영돈 교수의 글을 크게 이용하였다. 그는 이 두 사람의 주장을 담은 특별영상을 제작하여 자신의 행위구원론 홍보에 열을 올렸다. 김세윤, 박영돈 교수 외에도 백석대학교의 총장 최갑종 교수도 벤자민 오 목사의 행위구원론 홍보에 크게 이용되었다. 벤자민 오 목사가 활용한 백석대학교 최갑종 총장에 관한 영상을 보자.

위 영상은 박영돈 교수의 칭의론 주장에 대해 최갑종 총장이 동조하는 내용이다. 최갑종 총장은 행위구원론자 벤자민 오 목사가 이용한 박영돈 교수의 주장에 매우 적극적으로 동조하였다. 그러나 영상의 이 부분만으로는 최갑종 교수가 어떤 잘못된 주장을 했는지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최갑종 총장의 다른 글에서 과연 행위구원론 사상이 나타났는지 찾아보았다. 불행히도 최갑종 총장이 믿음으로 구원 받기는 하지만, 이후의 행위에 의해 다시 구원이 결정된다는 행위구원 사상을 분명하게 주장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구원 받을 수 있느냐는 물음과 관련해서는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는다'는 성경 말씀을 따라, 전적으로 예수님을 신뢰하면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는 물음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성령을 따라 거룩한 삶을 살지 않을 경우 최후 심판에서 탈락될 수 도 있다는 성경 말씀을 기억하면서 날마다 거룩한 삶을 살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합니다. 즉 우리는 성경의 양면적인 교훈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최갑종, "구원론/칭의로 다시 생각하기", 코람데오닷컴, 2016년 8월 17일)

이와 같이 최갑종 총장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도 이후 성령을 따라 거룩하게 살지 않으면 최종적 구원을 얻지 못하고 지옥에 떨어질 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얻은 사람도 다시 지옥에 떨어지지 않기 위해 그 후로 날마다 거룩한 삶을 살고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말했다.

"우리가 성령을 따라 거룩한 삶을 살지 않을 경우 최후 심판에서 탈락될 수 도 있다는 성경 말씀을 기억하면서 날마다 거룩한 삶을 살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합니다."(최갑종 총장)

최갑종 총장의 이런 주장은 믿음으로 1차적인 칭의와 구원을 받기는 할지라도 이후의 거룩한 삶이 없으면 하나님의 최종 심판대에서 이루어지는 2차의 최종적 칭의와 구원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행위구원론자들의 전형적인 주장과 같은 내용이다.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장로교단 신학교인 백석대학교의 총장이 이런 비성경적인 구원론 신학을 가졌다는 것은 정말 충격적이고 놀라운 일이다.

최갑종 총장은 자신의 행위구원론 신학을 대범하게 여러 곳에서 주장했던 모양이다. 최갑종 총장의 구원론을 소개하는 또 다른 신문의 기사를 보았다. 최갑종의 비성경적인 행위구원 신학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율법의 행위에 의해서가 아닌 믿음으로, 은혜에 의한 칭의와 구원을 말하고 있지만, 다른 곳에서 신자의 거룩한 삶이 없이는 종국적인 구원에 이를 수 없으며, 모든 신자는 자신의 행위에 따라 하나님의 최종적인 심판대 앞에 서게 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이것은 신자로 불러졌다고 하더라도 최종적인 심판에 따라 구원을 받지 못하고 탈락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최갑종 총장, 한국교회의 구원론 문제가 없나?(아이굿뉴스, 2014년 4월 30일)

여기서도 최갑종 총장은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얻기는 해도 이후의 거룩한 삶의 여부에 의해 하나님의 최종적 심판에서 다시 구원을 박탈당할 수도 있고 계속 유지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최갑종 총장이 행위구원론자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더 이상의 논란이 필요하지 않아 보인다. 이 정도이면 최갑종 총장이 자신의 행위구원 사상을 정직하고 정확하게 밝힌 것이다.

최갑종 총장의 주장의 핵심은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 받는다는 가르침과 구원받은 신자들의 행위에 의해 하나님의 최후 심판에서 구원이 다시 평가되어 구원이 취소되거나 계속 유지된다는 가르침, 이 두 모두가 성경적인 구원론이라는 것이다. 최갑종 총장의 이러한 주장은 결코 조용하게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최갑종 총장의 주장이 맞다면, 종교개혁자들의 사상이 틀린 것이고 종교개혁도 다시 평가되어야 한다. 최갑종 총장의 주장이 틀리다면 예장 백석 총회는 백석대학교와 백석 총회의 신학을 보호하기 위해 최갑종 총장에 대한 공식적인 조사 및 적법한 조치를 진행하여야 한다. 최갑종 교수는 한 개인이 아니고 예장 백석 총회의 신학교인 백석대학교의 총장이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예장 백석이 종교개혁 신앙을 따르는 성경적인 장로교단으로서의 정체성과 관련된 중대한 문제이다.

과연 최갑종 총장은 성경의 어느 부분을 근거로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을지라도, 이후 인간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이 지속되기도 하고 취소되기도 한다고 주장하는 것일까? 최갑종 총장의 글 "한국교회의 구원론 문제가 없나?"를 찬찬히 보니 최갑종 총장이 주장하는 성경적 근거들이 설명되어 있었다. 최갑종 총장은 로마서 14:10절과 고린도후서 5:10절을 그 근거로 들었다.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롬 14:10)

그런데 이 말씀은 바울이 그리스도인의 구원이 행위에 의해 다시 재평가된다는 뜻으로 한 말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에 대한 심판과 판단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고유한 권한이므로 성도가 다른 성도를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는 뜻으로 한 말이었다. 최갑종은 아전인수격으로 성경 말씀을 해석하고 적용했다.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 5:10)

최갑종 총장은 이 말씀도 자의적으로 해석하였고 엉뚱하게 적용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구원이 행위에 의해 재평가된다는 차원에서 이 말을 하지 않았다. 바울은 자신이 지상에서 육신을 가지고 고난당하며 살지 않고, 죽어 천국에 가는 것도 자신에게는 좋은 일이라는 뜻으로 이 말을 했다. 죽어서 천국에 가서 하나님 앞에 서면 자신이 했던 모든 일들이 들어날 것이고 하나님이 주시는 상급을 누리게 될 것임을 말한 내용이다. 행위를 보시고 구원을 재평가하신다는 이야기가 전혀 아니었다.

최갑종 총장(예장 백석 신학교 백석대학교)

또한 최갑종 총장은 바울이 갈라디아서 5:19-21절에서 비윤리적인 육(肉)의 행위를 하는 자들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가르쳤다고 주장했다.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갈 5:19-21)

최갑종 총장은 이 말씀도 자의적으로 해석하면서 거짓된 주장을 펼쳤다. 바울이 이 말을 했던 이유는 구원받은 신자가 다시 이러한 행동을 하면 구원을 잃고 지옥에 떨어진다는 경고를 주기 위해서가 아니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육체의 일들을 설명하는 내용이었다. 성령의 인도하심이 없는 사람들, 즉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의 일반적인 특징을 이야기한 내용일 뿐이다.

또한 최갑종 총장은 빌립보서 2:12절이 구원받은 성도들이 거룩한 순종적 삶을 통해 자신의 구원을 계속 이루어 갈 것(유지하고 발전시켜가야 함)을 가르친다고 주장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

여기서 바울이 이야기 한 것은 구원에서 떨어질 수 있으므로 행동을 바르게 하여야 한다는 것이 아니었다. 그 다음 절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과 연관시켜 생각해 보면 바울의 의도가 분명해진다. 구원받은 자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즉 하나님이 마음에 소원을 주시면서 이끌어 가시는 '성화의 삶'을 잘 진전시키라는 뜻으로 했던 말이었을 뿐이다.

이런 유형의 성경 이해를 가진 사람이 신학 박사이고, 신학대학의 총장이라는 사실이 참으로 놀랍다. 그 외에도 최갑종 총장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의롭지 않다고 한다면 결코 천국에 들어 갈 수 없다는 사실을 강조한 마태복음 7:21절, 그리고 마태복음 25장에 있는 열 처녀 비유, 달란트 비유, 양과 염소의 비유 등이 행위에 의해 구원이 다시 평가된다는 사실을 가르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갑종의 어리석은 주장들에 대해 일일이 살펴본다는 것은 지면의 낭비일 뿐이라고 생각된다.

최갑종 총장은 엉터리 성경 해석을 나열하면서 행위에 의해 구원이 재평가된다는 이단적인 주장을 철회하고 공개적으로 회개하여야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은혜로 얻은 구원이 영원한 구원임을 선포하는 다음의 말씀들 앞에 무릎 꿇고 비성경적인 구원론을 주장한 것을 통회자복해야 할 것이다.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히 10:14)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벧전 1:5)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요 10:28,29)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히 9:15)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9)

"내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 그 중의 하나도 멸망하지 않고 다만 멸망의 자식뿐이오니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요 17:12)

최갑종 총장이 행위에 의해 구원이 다시 떨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는 근거들은 모두 자의적인 해석의 산물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택하심과 부르심, 그리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말미암은 구원이 다시 취소되거나 변경될 수 없음을 선언하는 성경의 말씀들은 이렇게 분명하고 확실하다.

최갑종 총장은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의 영광을 파괴한 이단적 주장과 관련된 자신의 죄악을 회개해야 한다. 특히 예장 백석 총회의 신학교인 백석대학의 총장으로서 그 따위 이단적인 주장을 펼쳐서 교회를 어지럽힌 죄악을 공개적으로 수정해야 마땅하다. 만일 최갑종이 돌이키지 않으면 백석 총회가 마땅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마땅하고, 지극이 성경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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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2019-02-07 09:27:46
믿음은 행함이 따른다는 것은 당연한 말씀이지만 그것이 얼마나 따라야 하는지가 문제입니다.

믿고나서 성화의 시간이 부족하고 죽어서 행함이 1%인 사람도 있습니다. 그는 세상사람들이 보기에는 행함이 거의 없다시피 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래도 그가 성령으로 거듭나서 회개하고 믿음을 가졌다면 구원받습니다.

어떤 사람은 믿고나서도 성화에 있어서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도 성령님이 임재하시기 때문에 점점 변화되기는 합니다.

어떤 사람은 믿음이 없어도 천성이 착해서 선행과 봉사를 많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교회는 다니지만 구원을 못 받습니다.

행함을 보고 우리가 함부로 구원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김승제님은 구원을 받을 정도의 행함이 있으신가요? 도대체 얼마나 행함이 있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

따라서 이 문제는 우리가 판단할 수 없고 하나님만이 오직 아신다는 것이 정답이긴 합니다.

단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는 말씀처럼 적어도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행함은 있어야 구원을 얻는 믿음일 것입니다. (거짓 고백도 있고 이단들도 주여주여 하니 외부적으로 그것만으로 판단할 수도 없습니다).

중요한 문제는 행위구원론자들은 믿고 난 후에 행함이 따르지 않게 되면 구원을 잃어버린다는 결론에 다다른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믿고 난 후 잘 행할 때 죽어야 구원을 얻고 잘 행하지 못할 때 죽으면 구원이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즉 견인교리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저는 벤자민 오 목사처럼 행위구원론자들은 견인교리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이라고 봅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데 자기가 잘못 행하면 구원을 잃어버린다면 그것이 행위구원론이지 않겠습니까? 구원은 믿음으로 죄를 용서받고 구원을 얻는 것이지 행위를 잘했다고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는 성령으로 거듭나 회개하고 믿음을 얻게 되고 구원을 받습니다. 그리고 성령님께서 성화를 이루어 가십니다. 믿음은 하나님으로부터 와서 성령으로 깨달아 얻게 때문에 택한 받은 자가 믿음을 잃어버릴 수 없음으로 결코 구원을 잃어 버리지 않습니다.

김승제 2019-02-07 05:12:30
믿음으로 구원받는건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어떤 믿음이 구원에 이르게 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위에 말씀하신 벤자민 오 목사나 최갑종 총장은 우리가 오직 행위로만 구원받는다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행위가 있는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다고 하신것 입니다. 이건 칼빈도 똑같이 말하였구요. 정이철 목사와 같은 이론이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한자만이 천국에 들어갈거라고 말씀하신 예수님도 행위 구원론자 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구 말한 야고보 또한 행위 구원론자구요.

이현익 2019-01-16 13:47:55
정작 기사보다는 답글이 더 은혜가 됩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면 이후의 삶은하나님의 아들로서 살아가는 것이 맞습니다
믿음의 행위가 수반되지 않는 믿음은 가짜입니다
성령안에서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새계명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것이 곧 행위입니다
오직 사랑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예수님에게 까지
자라가야 합니다
믿음이 말과 지식속에서만 자라지는 않습니다
행위로서 믿음이 온전케 됩니다
가난하고 무식한 자들의 하나님 앞에서 얕은 지식보다는 오직 성령으로 먼저 변화되고 성령님을 모시고 언제나 성령님의 인도로 살아가야 합니다

바울처럼 2018-02-07 23:06:55
"만일 성화되지 못한 영혼들이 구원을 받아 하늘나라에 갈 수 있다면,
성경은 진실이 아니다. 그러나 성경은 참되며 거짓말을 하지 못한다."

=> 답은 이것입니다.

[살전 5:23-24]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1)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그리스도 안에서 2018-02-07 20:36:07
“그대의 소망은 무엇인가? 구원받기 원하는가? 철저한 구원을 원하는가? 죄책감은 물론 죄의 실제 영향력과 오염에서 구원받고 싶은가? 구세주의 종이 되기 원하는가? 옛 주인인 마귀와 죄와 세상을 섬기는 일에 지쳤는가? 그대의 영혼 안에서 진정한 구원을 갈망하고 있는가? 다가올 진노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그리스도께 나아가 생명을 얻고 싶은가? 그런 소원을 진심으로 갖고 있다면 조금도 두려워하지 말라.”

또한 찰스 스펄전은 마태복음 9장 12절을 본문으로 한 설교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원에 관한 설교를 들을 때, 그 구원이란 지옥으로부터의 구원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다. 하지만 구원은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구원의 본질은 죄로부터의 해방이다.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구원하셨다는 것은 그분이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거룩하게 만드시고, 새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셨음을 뜻한다.

여전히 죄 가운데 머물러 있으면서 ‘나는 구원받았다’고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죄 가운데 살고 있는데 어떻게 죄에서 구원받았다고 할 수 있겠는가? 이는 물에 빠진 사람이 더 깊은 곳으로 가라앉으면서 구조되었다고 말하는 것과 같으며, 동상에 걸린 사람이 혹독한 겨울바람에 얼어가면서 추위로부터 벗어났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그리스도는 ‘죄 가운데 있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오시지 않았다. 그분은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 즉 우리가 치명적인 질병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질병으로부터 우리를 분리시키려고 오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의 질병에서 우리를 치유하시고 그 손으로 우리를 만지시며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이 그분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구원을 원하면서도 거룩한 마음과 의로운 삶을 열망하지 않는 사람은 스스로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영원한 형벌에 대한 두려움과 양심을 무마시킬 정도의 신앙만 유지한 채 안일한 마음으로 세속의 삶을 고집하며 자기 만족을 채우기 위한 구원을 추구합니다.

인간의 타락한 본성은 시대를 막론하고 언제나 동일합니다. 과거에는 돈 몇 푼만 기부하면 가톨릭 사제로부터 지난 죄를 모두 용서받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애통하거나 회개하는 마음이 없어도 단지 의지로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지난 죄를 용서받을 뿐 아니라 영생도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다는 거짓된 가르침이 새로운 면죄부가 되어 대중을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 외에 아무도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성경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라고 말합니다.

구원 신앙을 지닌 죄인은 갈급한 영혼으로 그리스도께 나와 생명수, 곧 거룩하게 하시는 성령을 받습니다. 원수를 사랑하고, 저주하는 사람을 축복하고, 악의와 이기심으로 대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는 그리스도께서 제자 된 사람들에게 요구하시는 의무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분도 친히 그렇게 사심으로써 우리에게 따라야 할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구원을 현재의 삶에 적용한다는 것은 그분의 거룩하고 고귀한 기준을 좇아 살겠다는 굳센 결심입니다. 또한 이는 자신의 전적 무능력을 의식하고 의를 간절히 갈망하면서 날마다 그분을 바라보며 필요한 은혜와 힘을 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더 핑크, <아더 핑크의 구원 신앙>(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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