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과 제 3차 대전

시오니스트 유대인들이 이스라엘을 건국하고 예루살렘을 회복하려 한 것은 결국 그곳에 성전을 다시 짓기 위함이었다. 저들은 과거에 무너진 두 성전을 대신해서 '제 3성전'을 짓는 것이 유대인의 사명이라고 본다. 그리고 성전 재건을 위해서 통곡의 벽에서 애통하고 기도하며 때를 기다려 왔다.

그런데 김종철 감독이 만든 다큐 <제3성전>을 보면 그것의 준비는 거의 다 끝났다. 제 3성전의 설계도, 성전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크기와 사용하는 돌의 종류와 문양, 성전 휘장의 색깔과 천의 종류 등이 결정되어서 이미 만들고 있다. 성전의 내부에 사용할 번제단과 황금촛대 등은 이미 다 만들어 놓았다. 성전에서 제사를 지낼 때 4천명의 악사들이 연주할 4천개의 악기도 만드는 중이고, 제사장 후보생들도 교육 중이다.

문제는 유대인들이 성전을 짓고자 하는 장소가 예루살렘의 모리아산이고 그곳에 이슬람의 황금사원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사원을 무너뜨리며 계획을 진행할 경우 세계 16억 무슬림의 반발을 사면서 이슬람과 이스라엘의 전면 전쟁은 불가피하게 될 것이다.

유대인들은 왜 성전재건에 모든 것을 다 바치려는 것일까? 물론 예수를 메시야로 믿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가 오시고 인류의 죄를 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하셨을 때 성전의 휘장이 찢겼다. 이후로 예수 자신이 성전이 되셨고 건물로서의 성전은 무너졌다. 비록 원수에 의해 무너진 것이지만 하나님의 뜻이었다. 유대인들에게 길거리 인터뷰에서 예수에 대한 의견을 물으니 이런 답변들이 나왔다.

“예수는 유대인이었으나 유대교를 저버리고 기독교로 갔다.”

“예수는 랍비의 제자였으나 이후 이단이 되어버렸다.”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뺏어서 자신들 종교의 지도자로 만들었다.”

“예수는 메시야가 분명히 아니다. 메시야는 앞으로 올 것이고 메시야가 오면 세상에는 완전한 평화가 있을 것이다.”

인터뷰에서는 예수에 대해 이렇게 온유하게 말하지만, 유대교의 경전인 탈무드를 보면 예수는 “지옥에 있는 자”다. 유대인은 앞으로 진짜 ‘메시야’가 올 것을 기대하고 있는데, ‘그’는 성경이 예언한 마지막 적그리스도가 아닐까? 그리고 유대인들이 ‘그’를 맞이하기 위해 성전을 지으려 하면서 벌어질 엄청난 전쟁은 성경이 예언한 아마겟돈 전쟁이 아닐까?
 

기다리는 ‘메시야’

시오니스트 유대인들이 제 3성전을 지으면서 기다리는 ‘그’는 세계비밀 엘리트 조직이 염원하는 세계정부의 최고 지도자일 것이다. 여러 자료에서 상세하게 언급된 바 있는 세계비밀 엘리트 조직은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로 대변되며 세계정부주의자로 알려진다. 저들은 세계정부의 건설을 목적으로 정치 경제 문화 종교의 통합을 꾀하고 있는데 가장 문제가 되는 집단이 오직 예수만을 주장하는 기독교다.

저들 비밀 엘리트 집단에서 예수회와 현대 유대인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유대인은 유대교를 배반하고 ‘이단’이 된 예수를 증오하며 기독교를 원수로 삼는다. 예수회는 기독교 멸절이 하느님과 교황에 대한 최고의 충성이라고 믿으며 생명까지 바치려 한다. 모두에게 기독교는 최고의 원수가 된다. 이들 비밀 엘리트 세력에 대한 것은 <시대읽기>에서도 상세하게 밝혔듯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인용문들 중에서 몇 개만 제시해본다.

“프리메이슨의 계보를 올라가 가장 정상에 이르러 세계 프리메이슨의 우두머리가 누군지 살펴보면 당신은 예수회의 끔찍한 수장과 프리메이슨의 우두머리가 같은 사람이란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 제임스 파튼

“예수회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들은 오직 하나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모든 사실들을 종합해보면 그들의 목적은 오로지 세계 통치권일 뿐이란 사실을 알게될 것이다.”
- 루이지 산치스

“유대인들이 기독교 문명국가들을 붕괴시키고 장막 뒤에서 일반 혁명을 증식시켜 이스라엘의 지배를 이끌어내기 위해 전적으로 프리메이슨 조직을 만들었다. 프리메이슨 조직은 단지 유대인 수중에 들어있는 도구이자 수단이다.”
- 구즈노 데 무쏘, 코뺑 알방셀리

“프리메이슨 조직은 유대인의 제도다. 그것의 역사, 계급, 문장, 암호, 의미는 처음부터 끝까지 유대인의 것이다.”
- 아이작 와이즈

“프리메이슨리는 유대교에 기반을 둔다. 메이슨의 의식에서 유대교의 가르침을 빼면 무엇이 남겠는가?”
– 잡지 「쥬이시 트리뷴」

“시오니스트 세계의 리더들, 도처의 프리메이슨 조직에서 영향력있는 사람들은 세계 단일종교와 세계단일정부를 가져올 세계혁명을 위해 결탁하여 노력해 왔다. 많은 메이스닉 랏지들은 유대인들로만 구성된다. 반인종주의연맹을 탄생시킨 브나이 브리스 랏지가 그 한 예가 된다”.
- 레이 노보셀

“프리메이슨이라는 엄청난 조직의 진짜 우두머리는 유대주의의 강경 멤버와 고위 카발들과 엄격하고 복잡하게 연합되어 있다. 조직의 엘리트는 이스라엘 카발리스트의 비밀부서에 고용되어 있다.”
- 구즈낫 데 모소

“랍비들을 포함한 유대인들은 우리 온 역사를 통해 미국의 프리메이슨 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프리메이슨과 유대교의 의식과 상징 그리고 용어에는 많은 공통적 주제와 이상이 발견된다.”
– 블로그 <유대교와 프리메이슨리>

“프리메이슨의 가장 중요한 의무는 유대인들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변함없이 신성한 지혜의 기준을 간직하고 있다.”
- 잡지 <르 심볼리즘>

“프리메이슨리의 상징들과 의식들은 모두 유대 카발라의 오컬트 철학에 기초한다. 프리메이슨의 모든 비밀은 유대 카발라의 덕택이다.”
- 앨버트 파이크

“프리메이슨리는 온 세계에 퍼진 비밀 단체들이 겹쳐져 이루어진 몸이다. 이것의 목적은 기독교 원리에 입각한 현재의 문명을 파괴하는 것이며 그 자리에 무신론적 이성주의 사회를 세우는 것이다. 겉모습은 종종 바뀌었지만 이 목적은 바뀌지 않고 유지되어 왔다. 이 몸부림의 본질은 영적인 것이다. 이것은 이성주의와 기독교 사상과의 충돌이며, 신인(神人)이 될 인간의 권리와 하나님의 권리와의 충돌이다.”
- 비콤테 폰신
 

저들이 기독교 멸절이라는 목적을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저들이 폭로했듯이 기독교 안에 이방 사상을 들여놓는 것이다. 기독교를 이교들과 혼합시키면서 기독교의 경계를 없애버리는 것이다. 저들의 방법은 효과적이어서 지금 기독교 안에는 모든 이방 사상들이 혼합되어 있다. 이름은 기독교지만 기독교의 기본조차 상실해가고 있다.

반기독교적 세계정부의 지도자인 인간 ‘메시야’가 다스리는 세상에서 기독교인의 목숨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적당하게 혼합되어야 한다. ‘오직 예수’만을 외치는 참 기독교인은 반정부주의자가 되어서 제거되고 순교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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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옥 선교사는 서강대에서 신문방송학, 산호제바이블컬리지에서 신학, 산호제주립대대학원에서 소셜웤을 전공했다. 서울과 산호제에서 다년간 직장을 다녔고 산호제에서는 교회에서 전도사로도 일했다. 현재는 예수님과 성경과 기독교에 대해 세상이 갖는 수많은 오해들에 대해 답변하며 인터넷을 통해 전도하고 있다.
저서 <예수신화?예수실화!>는 성경은 신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안목에서 기록된 역사서며, 예수님은 성인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변증한다. <시대읽기>는 기독교를 왜곡하거나 혼합해서 파괴하려는 반기독교적 세상의 정체와 그것의 반인륜적인 역사를 폭로한다. 이들 내용을 요약하고 추가해서 <예수는 실화다>와 <성경적 시대읽기>를 다시 출간했다. 최근 출간된 <다시살다>에서는 그리스도인이 된 개인 이야기를 간증한다. 번역서로는 <당신은 괜찮습니까?>와 <회복프라소>가 있는데 성경적 회개와 용서와 예수 안에서의 치유와 회복을 주제로 한다. joookkim@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