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의 기관지 <기독신문>이 2019년 총회에 상정된 각종의 이단성 문제들에 관한 조사 요청 헌의안들이 무엇인지 보도하였다. 다음과 같은 개인, 단체들의 이단성 또는 이단 옹호성향을 조사하여 대처하여 달라는 헌의안들이 상정되었다고 한다.
1. 김포 큰은혜기도원(방춘희 원장)
2. 인터넷 싸이트 ‘목회와 진리수호’의 편집인 김문제, 발행인 박형택
3. 박바울 목사
4. 우리들의 교회(김양재 목사)
5. 퀴어신학의 이단성
6. 한기총과 전광훈 목사
7. 미주 세이연
8. 이인규
위의 사안들 가운데 <바른믿음>의 진리수호 활동과 연관된 내용들만 간략하게 설명해 보도록 하자.
1. 인터넷 싸이트 ‘목회와 진리수호’의 편집인 김문제, 발행인 박형택
'목회와 진리수호'는 이단으로부터 한국 교회를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춘천한마음교회의 김성로 목사의 부활복음의 이단성 문제가 한국 교회에 대두되면서부터 이 싸이트의 정체성이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바른믿음> 대표 정이철 목사가 김성로 목사의 부활복음 운동의 이단성 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하여 한국 교회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결국 예장 합동, 고신, 백석 등에서 김성로 목사에게 이단성 있음을 인정하여 교회들이 경계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싸이트와 그 관련된 사람들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김성로 목사에게 문제가 없고, 반대로 김성로 목사의 신학적 문제를 지적한 정이철 목사, 이창모 목사 등에게 심각한 이단성이 있다는 악의적인 조작 기사들을 게시하여 사실을 잘 알지 못하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많은 혼란을 일으켰다. 정이철 목사 외에도 진용식 목사 등 자신들과 이해를 달리하는 다른 사역자들에 대한 같은 행동을 반복하다 결국 이런 불행한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2. 박바울 목사
박바울 목사는 원래 중국에서 선교하던 사람으로서 중국 정부로부터 추방되었다. 추방된 이후 한국에서 활동 영역을 넓이고 있는 중인데, 그에게는 아담과 인류의 원죄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으심 등의 기독교의 핵심적인 가르침이 부재하고, 반대로 ‘흑암 중의 깨달음’이라는 것을 극도로 강조하고, 깨달음으로 누구나 그리스도와 같아질 수 있는 위험스럽고 비밀스러운 사상이 있다는 사실이 <바른믿음>에 제보되었다. 이후 <바른믿음>이 박바울 목사의 소책자를 근거로 여러 차례 심각한 비판의 기사들을 작성하여 이러한 결과가 나타나게 되었다.
3. 미주 세이연
미주 세이연과 <바른믿음> 사이에는 직접적 대립관계는 없었다. 그러나 정이철 목사가 집중적으로 비판하였던 김성로 목사의 부활복음에 대해 은연중 두둔하는 자세를 취하였고, 특히 대표적인 부활복음 옹호자이고 정이철 목사를 이단으로 몰려고 노력했던 평신도 이단연구가 이인규의 글이 자주 게시되게 허락하였다.
그리고 김성로 목사의 부활복음 운동을 자신의 목회에 도입하고, 정이철 목사에 의해 비판받다가 예장 합동 등에서 공식적인 이단성 조사를 받게 된 이용규 선교사를 자신의 교회에 초청한 이후 더욱 더 정이철 목사를 악의적으로 매도하고 이단으로 몰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김한길 목사의 글도 게시되는데 미주 세이연의 싸이트가 크게 이용되었다.
김성로 목사의 부활복음 운동을 자신의 교회에 도입하였고, 정이철 목사를 이단으로 몰고자 급조한 미주의 한인침례교단의 이대위(?)의 위원장직을 맡았던 이재위 목사의 악의적인 글들이 홍보되는 데에도 미주 세이연의 싸이트가 자주 이용되었다.
4. 이인규
평신도 이단연구가 이인규 씨는 김성로 목사의 부활복음을 옹호하고 반대로 정이철 목사를 이단으로 몰려고 시도한 매우 악독한 사람이다. 결국 여러 교단들에 의해 이단성 있는 인물로 규정되어 불행한 인생의 종말을 고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삼위일체 문제로 이인규 씨를 ‘이단’으로 규정해 달라는 심각한 내용의 헌의안들까지 예장 합동, 예장 고신 총회에 상정되었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성경은 말씀한다. 그런데 교회를 위해 이단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단사역을 하였음에도 이인규 씨에게 하나님께서 이러한 일이 벌어지도록 허락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