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산교회 신자들의 '바른믿음 아카데미: 청교도와 장로교' 소감 4

고광종 목사/서철원 박사/정이철 목사
고광종 목사/서철원 박사/정이철 목사

정이철 목사가 '청교도(회중파) 신앙과 장로교 신앙'을 주제로 진행한 세미나 <바른믿음 아카데미>(11월 10일,14일)에 참여한 인천성산교회 신자들의 소감을 소개하는 네 번째 기사이다.

소감7>

“주일 정이철 목사님을 통해 청교도에 대한 역사를 앎으로서 성경을 왜곡한 잉글랜드 회중파 청교도 사상이 고스란히 장로교와 장로교 신학교에서 진리로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에 이단이 판을 칠 수 밖에 없고, 정통교회 안에 알미니안, 새관점주위 등 말도 안 되는 비진리가 진리로 둔갑되어 많은 성도들을 행위구원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실체를 보았습니다. 구원의 진리되신 예수님의 은혜 안에 있는 나의 신앙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율법을 완성하는 자들에게만 영생이 주어진다고 하면서 아담은 율법 지키기를 거절한 배도자이고, 예수님은 아담이 완수하지 못한 율법을 다 지켜 죄 문제를 해결하셨다는 주장만 보아도 그들의 구원론에 심각한 이단성이 있는 것입니다. 또한 스스로 자기의 죄를 각성하고 자기의 영혼에 대해 근심하며, 자신을 부인하고 두려움 가운데 철저히 구원을 위한 공인된 수단들, 즉 예배, 기도, 회개, 율법준수 등의 행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가르친 에드워즈가 대체 어떻게 균형 잡힌 영적 신앙인으로 지금까지 존경받을 수 있었는지 ... 참 아이러니합니다.

게다가 잉글랜드 회중파 청교도 사상이 이미 그 영향을 받은 목회자들과 여러 서적들을 통해 계속해서 포교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신천지, 안상홍, 정명석 같은 이단보다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런 거짓 사상과 비진리로 인해 죄인의 모습을 그대로를 사랑하시고 받으시어 오직 믿음 안에서 의인이라고 선언해 주신 ‘법정적 칭의’로 ‘단번에’ 그리고 ‘영원히’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귀한 복음이 세계 곳곳에 전해져 모든 택한자들이 비 진리로부터 건지심을 받는 하나님의 역사가 계속되어지는 사역을 위해 더욱 힘써 기도하고 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때임을 알게 되어 감사하고, 그 가운데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소감 8>

“신학을 공부하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청교도 신앙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다른 교단에 있다가 장로교 교단으로 옮긴 저로서는 장로교에 대한 생각이 각별했고, 장로교의 신학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고 책들을 읽었습니다.

몇 년 전 담임목사님께서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앙이 잘못 되었다는 말씀을 해주시지 않았다면, 저는 아직도 그 신학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을 것입니다. 무엇이 잘못 되었지 지금도 모르고 신앙생활을 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그 한마디 ‘은혜로 구원 받고 은혜로 성화의 삶을 살게 된다’는 말씀으로 인해서 ‘나는 죄성을 가진 자로 선한 것이 내 안으로부터는 나올 수 없구나!’ ... 이것을 다시 실감했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삶을 돌아볼 때, 연약한 모습이 계속 발견되어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구원도, 삶의 변화도 일어날 수 없음을 깨닫고 고백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정이철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그들의 신앙이 인간에게 가능성을 두고 인간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임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귀한 복음의 말씀을 교회를 통해 늘 듣게하시어 곁길이 아닌 바른 길로 늘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드립니다.”
 


소감 9>

“이번 두 차례 세미나를 통해 기독교 신학의 역사와 영국에서 시작된 청교도 운동의 유래와 미국의 조나단 에드워즈, 신사도 운동으로 연결되는 연결고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복음과 율법의 두 축이 어거스틴과 펠라기우스, 그리고 루터/쯔빙글리/칼빈과 알미니우스로 연결되고, 도르트 총회에서 알미니안 주의가 이단으로 정죄되었고, 이들이 영국으로 건너가 왕실과 결탁하고 영국 국교회를 강화시켰습니다.

이후 루터/칼빈의 종교개혁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잉글랜드 회중파 청교도 중심의 개혁운동이 영국왕실의 박해로 결국 미국으로 건너나게 되었고, 회중파 청교도가 미국을 건국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신대륙에서 처음부터 장로파 교회와 회중파 교회가 혼합되는 양상으로 미국 기독교사가 시작되었다는 것에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알미니안주의에 영향 받고 감리교를 창시한 요한 웨슬레가 신대륙의 회중파 청교도의 대표주자인 조나단 에드워즈에게서도 큰 영향을 받았았다는 역사적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복음을 주셔서, 성경적 복음의 길을 이십 삼년 넘게 걸어오셨고, 지금도 마르지 않고 넘쳐나는 샘물같이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시는 고광종 목사님의 제자로 인천성산교회의 성도로 신앙생활한다는 것입니다. 더욱더 풍성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의 말씀가운데 신앙생활하며, 때때로 저희 교회에 오시는 여러 석학들의 세미나를 통해 신학적 지식 또한 겸비하여 목사님을 도와 복음으로 구령하고, 이단에 대처하고, 세계선교하는데 더욱 쓰임받아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세미나 끝에 세계적인 신학자인 서철원 박사님이, 복음을 성도들에게 전하는 세계적인 고광종 목사님의 손을 꼭 잡으시고,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감격 그 자체였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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