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사 완성을 위한 세계선교의 주역으로

인권(人權)으로 그럴듯하게 포장한 “차별 금지”는 다른 말로 평등권이라 말할 수 있다. 이것은 헌법에 규정된 인간의 불가침적 천부인권(天賦人權)으로 국가와 사회집단으로부터 불평등한 대우를 받지 않고 상향적 평등과 역할을 적극적으로 요구할 수있는 권리이다. 법 앞의 평등 즉, 기회균등 보장, 성별, 종교, 사회적 신분등에 의한 차별을 받지 않을 권리, 사회적 특수 계급 금지, 교육의 기회균등, 근로관계의 남녀 평등, 가족생활의 양성평등 등을 말할 수 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사회의 불평등과 차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법으로 개별적 차별 등 특정 범주뿐만 아니라 평등이념에 따라 성적지향을 비롯하여 성별, 장애, 인종, 출신국가, 피부색, 언어, 종교,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학력, 사회적 신분 등을 이유로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합리적인 이유 없이 차별을 금지하는 법이다.

그러나 인간의 삶에 합리적인 차별도 사실상 실질적 평등이다. 예컨대 공부를 열심히 안한 학생이 시험에 떨어졌을 때 “왜 차별을 두느냐?” 라고 불평할 수 없는 일이다. 사실상 동성애 변태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성적 정체성에 문제가 있는 정신과적 질환자로 여겨져 치료의 대상이 되어왔고, 실제로 정신과적 도움으로 치료가 진행된 많은 사례들이 있어 왔다. 그런데 1973년 미국과 WHO(1990)에서 LGBTQ는 정신질환이 아니며 그저 개인의 성적 결정 선택의 결과물일 뿐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으면서, 이들에 대한 정신과적 치료 자체가 인권을 유린하는 행위로 간주되어 근원적인 치료의 길 자체를 막아버리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악령 사탄의 사주를 받은 성주류화 (Gender mainstream)에 의한 동성애(LGBTQ) 운동 쓰나미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1:27) 라고 남,여 성(Sex)의 변별적 정체성을 온 천하에 말씀하셨는데 사탄의 종들은 총체적으로 그 말씀의 절대주권을 파괴하려고 시도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百勝)라고 하였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로움이 없으며, 적을 알지 못하고 나를 알면 한 번 이기고 한 번 지며, 적을 모르고 나를 모르면 싸움마다 반드시 위태롭다“ 라는 손자병법을 떠올린다. 따라서 영적 이념 전쟁이지만 인권이라는 양의 탈을 쓴 동성애 운동 전략을 먼저 캐치할 필요가 있다.
 

I. 동성애 전 세계화 운동의 단계별 전략

2013년 12월 10일 브라이언(Brian Camenker, ”집단저항“ Mass Resistance의 창시자)는 동성애 세력을 전세계에 확산시키기 위한 단계별 행동 전략을 발표하였고, 이것은 동성애자들 사이에서 절대 성경 교과서처럼 여긴다. 동성애 어젠다의 단계별 접근 전략을 보면,

A. 동성애 합법화를 추진하라.(Legalize homosexuality)
B. 게이 퍼레이드를 강화하라. (Promote gay pride parades)
C.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라.(Demand non-discrimination laws)
D. 동성커플에 아동 입양 주장하라.(Insist on homosexuals' adoption of children)
E. 학교에 동성애 아젠다를 압력하라.(Push the homosexual agenda in schools)
F. 동성 결혼 합법, 사회적 인정을 강력히 촉구하라.( Force "gay marriage" on society)
G. 공공재정을 사용해 동성애 관련 사회 문제해결을 요구하라.
    ( Demand public funding to deal with increased homosexual-related social problems)
H. 트랜스젠더 어젠다 홍보를 강화하라.( Promote the transgender agenda)
I. 동성애 혐오를 하지 못하도록 언론,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라.
   ( Impose a large-scale loss of free speech)
J. 동성애 성향으로 인해 혼란을 느끼는 아이들에 대한 상담을 금지하라
   ( Ban counseling for kids confused by homosexual issues)
K. 교회를 공격하여 무기력화 시키라 (Attack churches)는 것이 마지막 골이다.

동성애운동가들의 전략적 최종 목표는 두말할 필요 없이 성경적 바른 교회를 공격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파괴하는 사탄의 전략임이 분명하다. 창조주 하나님이 남녀 성(Sex)을 디자인하고 남녀의 결혼을 절대 명령하였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2:24) 그러나 사탄은 오늘도 여전히 창세기에서 사용했던 숫법 그대로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그렇게 말하였느냐?” 라고 비아냥대면서 그 말씀에 정면으로 도전함으로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재촉하고 있다. 그 나라의 동성애 운동을 공식적으로 합법화하는데 가장 먼저 접근하는 것은 국회를 통해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는 것이고 그다음 단계로 동성결혼 합법화를 비롯한 동성부부에게 아동입양법, 전교육기관에 동성애 동성애 의무 교육등 관련 사항을 법제화하는 단계로 가는 전략이다.
 

II. 차별금지 및 동성 결혼 합법화된 국가들

1989년 덴마크는 최초로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었고, 유렵국가들은 연합 가입 조건으로 차별금지법 제정을 의무적으로 요구함으로 26개국 회원국이 모두 차별금지법들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일본, 네팔도 헌법으로 차별을 금지한 사례의 국가들이고 이법을 논의중인 아시아권 국가는 홍콩, 한국이다.

동성결혼 합법화가 된 국가로는 네덜란드(2001) 벨기에(2003) 캐나다, 스페인(2005), 남아공(2006) 노르웨이 스웨덴(2009) 아르헨티나 아이슬랜드 포르투갈(2010) 덴마크(2012) 브라질, 영국/웨일즈, 프랑스, 뉴질랜드, 우르과이(2013) 룩셈부르크, 스코틀랜드(2014) 핀란드, 아일런드, 미국(2015) 콜롬비아, 그린랜드(2016) 호주, 몰타 ,독일(2017) 오스트리아, 타이완(2019)우리나라에서는 2007년에 처음 발의 되었고 14년간 총7번 논의가 무산되었으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젖먹던 힘까지 다하고, 국가인권위원회 존립을 걸고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정의당 당론으로 이 법안이 발의 되어 진행중이다.
 

III.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

GMW연합에서 이미 차별금지법이 합법화된 국가들의 사례에서 밝혀진 그 폐해와 문제점은 사실상 반인륜적, 반사회적, 반가정적, 반교회적, 역차별 허용법으로 작동하고 있다.
 

A. 가정파괴

1. 자녀 성전환 반대하는 부모 양육권을 박탈하는 법안 (캐나다온트리오)

2. 7세 성전환 아들 반대하는 아빠 양육권 박탈 (미국)

3. 14세딸 호르몬 주사, 부모가 딸에게 여성대명사 언급시 폭력간주(카나다 대법원)

4. 남성 동성애자 3명 결혼 허용 (콜롬비아)
 

B. 교육파괴 (자녀파괴)

1. 최근 10년 청소년 트렌스잰더성 경향 40배증가, 유방절제로 남성성 2배증가

2. 동성애 옹호 및 낙태교육을 부모가 반대할수 없다.(미국 캘리포니아)

3. 3세 아동에게 동성애, 성전환교육을 하지 않은 학교 폐쇄 위기 (영국)

4. 성별 (SEX)는 2개라고 주장한 학생 퇴학 (영국)
 

C. 기독교 파괴

1.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 설교한 목사 징역형 (스웨덴)

2. 동성애 비판 유인물 배포는 증오죄로 손해배상판결 (캐나다 대법원)

3. 동성애 반대목사 동성군중에게 폭행당하고 체포, 교회시설중지 (캐나다) 4. 공원에서 전도하다 혐오죄로체포( 미국 필라델피아)

5. 동성애자를 교회청소년 사역자로 채용하지 않은 것은 차별 (영국 성공회)
 

D. 직업 파괴

1. 동성애의 위험성을 병원홈페이지에 올린 의사 해고 (미국 보스톤)

2. 동성결혼 반대발언한 스포츠방송해설자 해고 (미국)

3. 동성커플에게 입양을 거부한 카톨릭 입양기관이 문을 닫음(영국)

4. 동성결혼 축하 케이크거절한 음식점 주인 135,000달러 벌금(미국)

5. 동성결혼 주례거절할 경우 징역 또는 벌금형(미국)
 

E. 성별 파괴

1. 영성성 남성이 여성격투기에 출현 상대방 여성선수에게 뇌진탕,두개공결절상(미국)

2. 여성성 남상이 여성교도소에서 4명의 여성을 성추행

3. 31개 잰더중 원하는 성별 선택, 고의로 트렌스잰더 대명사 불사용시 벌금형 (뉴욕)

4.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남자에게 신분증 요구하여 7000불 벌금(워싱톤)

5. 더 저렴한 차보험료를 위해 성전환한 남성 (캐나다)
 

IV. 차별금지법을 극복 위한 한국교회의 현 상황

"평화롭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당연히 지지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다. 차별금지법 반대를 주장하는 세력이 전체 중 일부이며, 편협하게 성서를 해석한 결과이다.” 라면서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는 교단으로는 처음으로 차별금지법 찬성 성명을 냈다.국회 앞에서 열린 시민단체들의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행동 선포 기자회견에서, 사회적 합의라는 핑계로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돌파겠다며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하였다.

"이제는 때가 됐다,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정치권에서는 더 이상 반대 목소리를 핑계 삼아서 못하겠다는 이야기하지 않고 지금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여기에 불교와 천주교는 종교차원에서 역시 이 차별금지법 제정에 공개적으로 동조, 옹호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기독교 총연합회는 반대 입장의 성명서를 발표하였다.(2020.6.29.) 한교총은 이 성명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은 평등구현의 명분과 달리 심각한 불평등과 역차별을 낳을 가능성이 크다” 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미래통합당 기독인회 소속 의원들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평등을 가장한 동성애 보호법”이라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2020.7.17.) 해당 법을 당론으로 발의한 정의당은 “동성애자나 성 소수자 국민은 보호를 받지 말아야 한다는 말과 같다”고 비판했다. 코람데오닷컴이나 크리스챤투데이등 대부분의 기독 매체에서 연일 쉬지 않고 뜨겁게 반대 계몽을 펼치고 있을 뿐만아니라 L교수(합신)를 비롯한 신학교 교수들과 필쟁이 목사들의 열정적인 필 싸움도 한 몫하고 있다.

포괄적 차별 금지법 반대 운동이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그 열기가 뜨겁게 전개되고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다. 미국이나 유럽, 남아공 같은 나라가 이런 동성애운동이 합법화될 때 그들에게서 한국교회 같은 이런 반대 저항 운동을 거의 보지 못하였다. 어린이 주일학교부터 전국교회, 전 교단이 이 악한 사탄의 영적 전쟁에 대항하여 기도하며 계속 일어난다면 이 동성애 운동 쓰나미의 파도를 넘어 우리 하나님의 구속사 완성을 위한 세계 선교의 주역으로 한국교회를 다시 한번 사용하실 것으로 믿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바른믿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양호 선교사는 고신에서 공부하고 안수받았으며, 현재 KPM(고신총회세계선교회)와 NGO Good Partners(김인중 목사, 이사장)의 파송을 받아 우간다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천주교와 오순절 운동 신학 류에 오염되지 않은 순결한 성경적 복음을 우간다의 원주민들에게 전하고자 애쓴다. 우간다의 낙후된 여러 지역들을 순회하면서 복음과 함께 의료 봉사로 영혼들을 섬기고 있고, 늘 기독교의 세계적 동향을 살피고 연구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