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비롯해 많은 복음주의 자들이 Trump를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과연 Trump의 정체가 무엇인지 저는 의심이 갑니다. Trump 임기가 마치면서 미국이 다음과 같이 되었습니다.
1. 미국이 정치적으로 좌파와 우파로 양분화가 되었습니다.
2. 미국이 경제적으로 양분화가 되었습니다.
트럼프는 특히 big tech companies (capitalists)가 성장할 수 있도록 막대한 혜택을 주었습니다. 이들에게 세금 면제 혜택을 주었고, 코로나 구제금융을 핑계로 일반인 들에게 푼돈 주면서 이들에게는 엄청난 자금을 지원한 것입니다. 앞에서는 deep state를 욕하면서 뒤로는 그들을 도와준 것입니다. 보십시오! Trump 임기 중 그의 오른팔은 빌더버그(일루미나티)의 수장인 Peter Thiel이었습니다. 트럼프가 앞에서는 deep state(illuminati)를 비난했지만 그의 오른팔을 Illuminati 핵심 인물을 고용했다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 그의 임기가 마치면서 big tech 기업들의 성장이 두배 내지는 7배 까지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경제성장이 둔화되어 중산층이 축소하면서 부의 양극화 현상이 현저히 나타났습니다.
코로나로 online shopping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중소기업과 백화점이 문을 닫고 Amazon 같은 기업들은 천문학적 이득을 챙겼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세금 한푼 안냅니다.
3. 트럼프의 중국에 대한 태도는 앞뒤가 안 맞는 nonsense 입니다.
그가 지난 임기 4년동안 중국을 신랄하게 비판했지만 지금 이곳 미국에서 쓰는 물건의 대다수가 ‘made in China’입니다. 특히 코로나 pandemic을 맞이하면서 중국물건들이 더 많이 들아와 팔렸습니다. 트럼프 회사의 물건 대부분도 중국에서 만들어 냅니다. 그가 대통령 취임 당시 중국 상품구매를 안하며 중국에 있는 기업들을 이곳 미국으로 옮겨 일자리 창출을 하겠다고 공약했으나 이것은 결코 시행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apple 회사도 중국에 있지 않습니까 ? 결국 미국의 기업들이 중국의 값싼 노동력과 기술을 이용해 엄청난 이익을 챙긴 것입니다.
또한 COVID-19이 중국 virus라고 트럼프가 비난했지만 우환 바이러스 실험실에 돈, 인력, 기술을 대준 장본인은 미국입니다. COVID-19과 Bill Gates의 연관성이 internet에 많이 유포되지 않습니까 ? 우리는 지금도 이 virus의 출처를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확실히 아는것은 이 pandemic을 통해 big tech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돈을 벌었다는 것입니다. Deep state의 존재는 더 이상 음모론이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임기 중 그들의 존재를 명백히 말했습니다.
4. 종교의 자유가 더 억제 되었습니다.
개인의 사생활 뿐만아니라 종교 활동도 Corona로 더 억제가 되었습니다. 트럼프가 앞에서는 복음주의를 옹호하는 것처럼 말은 했는데 결국 pandemic으로 종교생활이 억제되었고 예배 형태도 online 예배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5. 북한의 핵 문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출마하기 전, 자기는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이를 만날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대통령이 된 후 초기에는 김정은 정권에 대해 ‘fire and fury’(화염과 분노)를 표방하면서 김정은 정권을 당장이라도 칠것 처럼 말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태도를 180도 바꾸어 판문점을 방문하며 김정은이를 수차례 만나 김정은이를 ‘자기의 친구’라고 까지 말을 했습니다. 설마 했는데 그가 선거 전에 한 말대로 김정은이를 만났던 것입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2018년 김정은이를 싱가포르에서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천명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의 말과 회담의 내용과는 정 반대로 북한은 핵개발을 가중화하였고 SLBM과 같은 신형무기도 선을 보였습니다. 핵무기 숫자도 김정일 때 보다 훨씬 증가 하였습니다. 요즘 북한에서는 식량 부족으로 많은 사람들이 아사 상태에 있으며 많은 가족들이 배고픔을 참지 못하여 집단으로 자살하는 사례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인민들의 생활고는 아랑곳 하지 아니하고 오직 핵개발에 열광하는 김정은 집단은 무엇입니까 ? 얼마 안되는 기독인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하고 가장 비참한 집단 수용소에 감금해 혹독한 노동을 시켜 그들로 ‘꼬리 없는 짐승’(탈북자 이순옥씨의 책)을 만들게 한 저들의 천인공노할 만행은 거의가 아는 사실입니다.
이 세상에 어느 국가도 북한처럼 종교의 자유와 인권을 유린하는 국가는 없습니다. 북한은 적그리스도 국가의 표상입니다. 북한은 이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될 나라입니다. 이러한 북한을 지난 70년 이상을 존재하게 한 저들의 의도는 무엇입니까 ? 북한은 한국전 이래로 줄곧 핵개발을 해왔고 2005년에 김정일이가 자기들은 핵무기를 갖고 있다고 세상에 공포했습니다. 북한이 핵무기를 갖고 있다고 할 그 당시에 북한정권을 궤멸시켰어야 하는데 지금 와서 북한이 핵무기를 100개 이상 소유하고 있으니 북한은 매우 위험한 나라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앞뒤가 안맞는 개소리에 불과합니다. 미국이 마음만 먹으면 북한정권을 한 시간 내로 초토화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국전 이래 미국의 공화당이건 민주당이건 그 어느 정부도 심지어 북한이 수없이 도발했을 지라도 북한을 말로 위협은 했지만 군사적 행동을 한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 적그리스도의 세력들은 북한을 지난 70년 동안 앞으로 있을 ‘적그리스도 국가’의 sample로 키워온것이고 그동안 노하우를 습득했고 그 결과는 매우 성공적 이었습니다. 또한 저들은 북한을 지난 70년 동안 핵개발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한 것입니다. 저들이 도발할 때마다 주변에 불안감을 조성하여 엄청난 무기도 팔아 먹고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 것입니다. 필자는 어서 속히 하나님이 간섭하셔서 지난 70년 이상을 인질로 묶여있는 북한 백성들이 북한 괴뢰정권으로부터 해방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 볼 때에 적그리스도의 마수의 손길이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 한국의 문재인 정부 심지어 북한의 김정은 괴뢰정권 까지 안 미친 곳이 없습니다. 트럼프는 지난 4년동안 심지어 끝나는 순간 까지 누구를 위해 일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여러 보수단체가 그에게 기밀문서 해제를 요구 하였으나 물러나는 순간까지 침묵 했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제 주변에 있는 연로한 목사님들이 수차례 저에게 트럼프가 재선될 것이라는 영상들을 제게 보냈고 심지어 바이든이 선서하는 그날까지도 보냈습니다. 아직도 트럼프가 패배한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목사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트럼프를 선지자로 부르는 목사님들 까지 계신것을 볼때 과연 이들이 무엇을 믿는가? 하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만 신뢰해야지 인간을 신뢰하면 결국은 실망과 좌절 밖에는 남는것이 없습니다.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찰 가치가 어디있느뇨”(사 2:22).
아마 이들은 후천년주의자들이 꿈꾸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천년완국)가 말일에 이 땅에 세워지는 헛된 망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청교도들이 미국에 이주하면서 가졌던 꿈 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종말이 가까울수록 세계는,”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이며(사 11:9), 대저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리라(합 2:14)”말씀과 같이 풍성한 은혜의 시대가 오는 것이 아니라 그와 반대로 악이 창궐하고 하나님을 점점 더 대적하는 시대가 된다고 성경은 명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인자가 올때애 믿음을 보겠느냐(눅 18:8)” 하셨고,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마 24:37)”고 하셨습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 이 세상은 마귀의 손아귀에 넘어갔습니다. 예수님이 요한에게 세례 받으신 후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에서 40일 동안 마귀에게 시험 받으실 때, 마귀는 예수님에게, “자기에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세상 모든것을 네게 주겠다”(마 4:8-9)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마 4:10)고 하였습니다.
마귀가 지배하는 이 세상(땅)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지고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나라가 된다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중세 천년을 통하여, 루터를 통하여, 칼빈을 통하여 신정국가를 이루려 했지만 결국은 오래 가지는 못했습니다. 어거스틴의 ‘신국론’을 보면 이 세상에는 두개의 나라가 존재합니다. 하나는 가인에게 속한 세상나라 요 다른하나는 아벨에게 속한 하나님나라 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아벨이 가인에게 두드려 맞고 죽지만 종국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승리하고 영원히 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가 통치하고 있고 결국은 망할 이 세상이지만 이 세상이 또한 중요한 것은 이 세상을 통하여 기독인들은 영원한 본향으로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심령속에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여 기독인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여 우리의 삶의 영역속에서 거룩을 지키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나그네로 순례자로 이 세상을 통하여 천국으로 나아가는 것이고, 유형교회를 통해 무형교회로 나아가는 것이고, 유한을 통해 무한으로 나아가는 것이고, 우리의 육신의 거룩한 삶을 통해 우리의 영혼이 깨끗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히는 친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디도서 2:14).
(바른믿음은 성경과 신앙에 해가 되지 않는 한 필진들의 다양한 소제에 관한 표현을 존중합니다. 동시에 가급적 성경적 신앙과 신학에 관련된 글을 기고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