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
삼송제일교회 정대운 목사의 황금사슬 설교 5번째 것 받아썼습니다. 계속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번에도 받아쓰신 내용 밑에 저의 소감을 파란색으로 기술하겠습니다. 오늘 내용은 정말 심각하군요. 청교도들의 이상한 신학에서 나오는 정대운 목사의 이단적인 괴변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내용을 받아쓰지 않아서 제가 놓치지 않고 받아셨습니다. 그렇게 중요한 내용도 알아보지 못하고 건너띄는 실력으로 어떻게 정대운 목사에게 전화를 하여 신학적으로 따질 생각을 하셨는지, 성도님은 너무 무모합니다.  분량이 많아 황금사슬 5번째 뒷부분만 다루겠습니다. 

 


<23:27~24:58분>
“부활하신 예수님이 하나님이 정하신 그 법도를 지키고, 바로 그 자라는 걸 증명해서 온 천지에다가 바로 예수라는 자가 우리의 죄를 위해 대신 짊어지고 가는 합당한 사람이라는 것을 칭해주는 걸, 여기서 칭의라고 하는거에요. 예수님이 이 땅에서 33년 동안 모든 행했던 모든 그 일은 예수님이 자발적으로 행했던게 아니고,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이 계약을 맺었고, 그 계약을 온전히 성취했다고 칭해졌다는거에요. 그게 바로 부활이라는 개념이에요” (정대운 목사)

->정대운 목사는 교묘하게 예수 그리스도가 칭의를 얻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말 그런 뜻으로 말한 것이면, 심각한 내용입니다. 그리스도가 지상에서 모든 율법을 지키시었으므로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의롭다고 인정하는 차원에서 부활이 일어났다고 말하는 것이면, 그것은 그리스도가 율법준수로 칭의를 얻었고 그 칭의로 인해 그리스도의 부활이 일어났다는 것이니 이단사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율법준수로 칭의를 얻었다는 것이니 유대주의 종교로 복귀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청교도들의 신학에 빠지면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대운 목사의 율법주의의 악취가 정말 심각합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율법을 다 지키신 그리스도를 의롭다고 선포한 사건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리스도의 완전한 대리 속죄를 하나님이 만족하게 받으셨으므로 더 이상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의 죄를 묻지 않으시고 우리를 의인으로 간주하겠다고 선포하신 사건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수능을 보면 합격증을 받듯이, 점수를 받듯이, 우리 주님은 이 땅에서 수능을 보셨단 말입니다. 법률을 지키고, 율법을 지키고, 고통을 당하시고, 십자가를 지므로 모든 것을 다 받으셨어요. 그러니까 우리 하나님께서 이 예수는 많은 류의, 모든세상 사람들의 대표요, 모든 세상 사람들의 죄를 짊어지고 갈 자격이 있는 자격증을 준 것이 디모데전서 3장16절 말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칭의됐다, 네가 예수 네가 모든 열방들의 구원자가 됨을 하나님 아버지가 칭의해 줬다!라는 이야기를 ... 여러분 이해하시겠죠.” (정대운 목사)

->여기서 청교도들의 이상한 신학의 정체가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가 율법을 다 지키심으로, 그리고 십자가에서도 죽으심으로 우리 죄인들을 인도하실 메시야의 자격증을 얻으셨고, 그것이 그리스도가 받으신 칭의의 근거라는 정대운 목사의 설교는 성경적이지 못 합니다. 특히 그리스도가 율법을 다 지키심으로 메시야의 자격을 획득하셨다는 사상이 내포되어 있으므로 더욱 심각하고 이단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례 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은 그리스도를 잉태한 마리아를 향하여 “내 주의 모친”(눅 1:43)라고 말했고, 마리아는 자신의 태중에 계신 그리스도를 향하여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눅 1:46)라고 말했습니다. 그리스도가 태어나서 한 걸음도 떼시기도 전에 이미 우리 죄인들의 구주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시므온은 태어나시어 어머니의 품에 안기어 성전에 나오신 아기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눅 2:30)라고 말했습니다.

죄와 무관한 출생으로 오신 그리스도는 처음부터 거룩하고 의로우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오시는 길을 예비하기 위해 미리 보내신 율법의 모든 지시와 요구가 다 실현된, 즉 더 이상 의로워질 수 없는 완전히 의로우신 분으로 오셨습니다. 그 분이 우리의 반역한 죗값을 자기의 생명으로 대신 지불하심으로 우리의 구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정대운 목사의 그리스도가 지상 생애 동안 율법을 모두 지키심으로 칭의를 얻었고 죄인들을 이끌 자격증을 얻었다는 주장은 매우 비성경적입니다.


<51:45~54:20 분>
“그리스도의 의를 전가받아야 하는데, 그리스도의 의에는 적극적인 의와 소극적인 의가 있어요. 소극적인 의는, 이건 정확하게 말하면 의미상 두 개를 나누는 것입니다. 소득적인 의는 예수님의 소극적으로 하나님의 벌을 받아들이는 것은 소극적인 의라고 그래요. 소극적인 의는 여러분들이 십자가에서 찢겨서 죽어야 하는데, 그 죄를 우리 주님이 감당하신 거예요. 우리 주님이 적극적으로 찾아가면서 십자가에 메달린 것이 아니라, 로마 병정이 붙들었고, 유대인들이 고소했고 ... 이것이 주님이 적극적으로 찾아가서 당하신 것이 아니므로 이것을 그리스도의 소극적인 의라고 그럽니다. 이 소극적인 의는 여러분들이 예수님처럼 죽을 수 밖에 없는 자들이고 여러분들이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자들인데, 그것을 우리 주님이 십자가에서 감당하심으로 말미암아 그 의를 우리 주님이 획득하셨다! 그 의는 소극적인 의이다!” (정대운 목사)

-> 매우 심각한 내용의 설교입니다. 성경 전체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스스로 죽으시기 위해 오셨음을 증거합니다. 십자가는 기독교의 전부입니다. 우리 영생의 자격은 오직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정대운 목사는 ‘그리스도의 소극적인 의’로 폄하하고 그것으로는 우리가 완전한 구원을 얻지 못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단적인 주장입니다. 청교도 신학에 빠지면 이런 설교를 하게되는 것은 청교도들이 괴상한 사변에 빠져서 성경을 왜곡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적극적인 의는 뭐냐? 우리 주님이 일평생을 살아가면서 적극적으로 율법을 지켜 나가시는 것을 적극적인 의라고 하는 거예요. 우리 주님께서는 소극적인 의와 적극적인 의, 두 개를 딱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개를 여러분들이 함께 받아야 합니다. 소극적인 의는 여러분들이 죄용서 받고 지옥에 가야 할 수밖에 없는 것을 대신 치러주신 것을 받은 거예요. 할레루야! 그래서 여러분들이 지옥에 가지 않아요. 문제는 뭐냐하면, 여러분들은 지옥에 가지 않아도 하나님 앞에서 의인으로 설 수가 없어요. 왜 우리는 율법을 지키지 않았지만, 단지 예수님께서 그것(십자가)을 대신 저주어서 지옥에 가지 않을 뿐이지, 우리가 하나님과 의의 관계를 가질 수가 없는 거예요.” (정대운 목사)

-> 정대운 목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대적하는 망나니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달리심을 그리스도가 얻으신 '소극적인 의'라고 폄하하는데, 그것은 청교도들에게는 정통 신학입니다. 그리스도의 소극적 의, 즉 십자가로는 우리가 완전한 구원을 얻지 못하고 단지 지옥에 가지 않을 뿐이라고 설교하는 것은 청교도들의 신학에서는 정통입니다.

그러나 성경 앞에서는 이단사상입니다.  2천년 교회의 역사에서 이런 내용의 설교를 공개적으로 했던 이단은 거의 없었습니다. 정대운 목사는 그리스도가 율법을 완전하게 지키신 것이 적극적인 의인데, 그것으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의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심각한 내용입니다. 

정대운 목사는 그리스도의 율법준수가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의인되게 한다고 설교하였는데, 성경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악마적인 사상입니다. 성경 어디에서 그리스도의 율법준수가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의인으로 살게 한다는 가르침을 찾을 수있을까요? 저의 심장이 떨립니다. 
 

“하나님과 의의 관계를 가지려면, 우리 주님이 적극적으로 율법을 성취하심으로 말미암아 얻으신 의의 옷을 입혀 주어야 합니다. 우리 주님의 적극적인 의는 여러분들의 옷을 만들어 준 것이고, 할렐루야! 소극적인 의는 여러분들이 지옥에 가는 것을 막아주는 겁니다. 예를 들어볼께요. 탕자를 보겠습니다. 탕자의 마음 속에 어느 순간에 먹을 것이 더 이상 없으니까 아버지 집에 가면 먹을 것이 풍성하고 ... 이런 마음이 드는 거예요.” (정대운 목사)

->신약의 사도들은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의지했고 자랑했고 선포했습니다. 성경 어디에 십자가는 단지 지옥에서 건져주는 소극적인 것이고, 그리스도의 율법준수가 우리를 천국의 의인으로 살게 만드는 적극적인 의라는 가르침을 볼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우리의 의의 옷이라는 가르침을 들었어도 그리스도의 율법준수가 우리의 의의 옷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처음 듣습니다. 율법을 지키면 의로워진다는 사상도 성경에서 근거를 찾을 수 없는 내용입니다. 
 

<55:31~56:19분>
“그러니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소극적인 그 의를 통해서 우리가 고통받고 지옥가는 것을 면제를 받았지만, 실질적으로 그렇게 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종과 주인과의 관계가 될 수있단 말입니다. 용서는 받았지만, 그러나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의의 관계가 되어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될라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적극적인 의가 있어야 된단 말입니다.” (정대운 목사)

-> 정대운 목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달려 속죄의 피 흘리심을 그리스도가 하나님으로부터 얻으신 소극적인 의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여기서 청교도들의 사변적인 신학의 실상을 다시 확신하게 됩니다. 성경은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리시고 피 흘리심이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최고의 은혜이고 선물이라고 가르칩니다. 모든 신약의 사도들이 그렇게 가르쳤습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갈 2:20)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갈 3:1)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갈 6:14)

성경은 하나님이 자기의 아들을 우리 대신 십자가에 달리시게 하신 것이 하나님의 우리 죄인들을 위한 최고의 은혜이고 선물이며,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의 구원이 이루어졌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정대운 목사는 십자가는 우리의 구원을 위한 소극적인 의이고 다른 무엇이 더 있어야 우리의 구원이 이루어진다고 가르칩니다. 그리스도의 율법준수의 적극적인 의가 있어야만 우리가 의인이 되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주장은 이단적인 주장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적극적인 의를 받아들임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거에요. 만약에 예수님의 적극적인 의가 없으면 하나님을 주인으로 불러야 될 겁니다. 무슨 뜻인지 알겠죠? 바로 이게 칭의입니다. 이게 칭의고 ... 칭의는 다른 말로 은혜 언약 ... ” (정대운 목사)

->정대운 목사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얻으신 적극적인 의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얻으신 적극적인 의가 없이는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은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고 주인님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스도가 율법준수로 얻으신 적극적인 의로 인하여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고, 단지 십자가의 소극적인 의만으로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주인님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정대운 목사의 설교는 성경이 가르치지 않는 구원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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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