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문. 성경은 하나님에 대하여 무엇을 알려 주고 있습니까?
답. 성경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는 것과 하나님의 위격, 그의 작정과 그 작정의 시행을 알려 줍니다 (히11:6, 요4:24, 요일5:7, 고후13:13, 행15:14-15, 18, 행4:27-28).

제7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답. 하나님은 영이시며 스스로 존재하시며 영광과 복되심, 그리고 완전함에 있어서 영원하시며, 완전히 충족하며 영원하고 불변하며 이해를 초월하고 편재하고 전능하십니다. 그는 또한 모든 것을 아시며 가장 지혜롭고 거룩하며, 공의롭고, 긍휼하며 은혜로우시며 오래 참고, 선하심과 진리가 무한하시며 충만하십니다(요4:24, 출3:14, 욥11:7-9,행7:2, 딤전6:15, 마5:48, 창17:1, 말3:6, 약1:17, 시90:1-2, 왕상8:27, 시139:7-10, 계4:8, 히4:13, 시139:1-4; 147:5, 롬16:27, 사6:3 계15:4, 신32:4, 출34:6).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생각하고 연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에 대하여 증거합니다. 하지만 모든 인류 가운데 성경에서 말씀하시고 있는 하나님에 대하여 제대로 말하여 가르친 사람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철학자들과 신학자들, 또는 신에 대한 존재를 증명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인간의 지식을 가지고 신의 존재를 증명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존재” 라고 말할 때 그것은 신이 어떻게 존재하는지에 대하여 증명하고 해설하는 뜻이 결코 아닙니다. 피조물은 절대로 신을 증명해 낼 수 없고, 할 수도 없습니다.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이 존재하신다고 하는 것을 말할 때 그때부터 모든 오류가 시작됩니다. 오직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해 주실 때만 인간은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연 속에 하나님의 존재가 각인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았을 때는 아무리 자연 만물에 하나님의 존재가 각인되어 있다는 것을 배워도 하나님을 증명하지 못하고 인정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이 존재해 계신다고 하는 것을 증명하는 시도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성경을 통해, 그리고 신앙 문답을 통해 하나님이 존재하고 계신다고 하는 것을 증명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는 하나님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믿는 것과 그 하나님의 인격에 대하여 배워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하나님은 성경을 기록하여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문답한 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그리고 그 하나님의 사역은 무엇인지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인가?

성경은 하나님께서 스스로 계시고 무한하시며 영원한 분이라고 말씀하여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 스스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시고 시작을 알리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계속 질문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떻게 시작된 분이신가? 쉽게 말해 하나님은 자신이 존재하시기 전에 어떤 무엇이 또 존재하여 하나님을 만들지 않았는가? 그렇게 묻고 호기심을 가집니다. 모든 인간은 인과율을 찾습니다. 원인을 통해 무엇을 발견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시작의 원인이 없습니다. 그분은 스스로 계시는 분이십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종교개혁자 칼빈의 가르침을 배워야 합니다. 칼빈은 “유한이 무한을 담을 수 없다”고 말해줍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은 존재이며 하나님의 자녀들이라고 하지만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피조물이 창조주를 설명한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오직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만이 말씀하시고 자신을 계시하실 뿐입니다. 하나님 이외의 또 다른 권세와 권능을 가지고 하나님을 창조한 시작과 원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무한하신 영이시며 스스로 계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그의 지혜와 권세와 능력 또한 영원하십니다.

아담이 하나님의 손길로 창조되었고 그가 엄청난 지혜와 지식을 가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담은 자신의 뜻대로 모든 피조물의 이름을 짓지 않았습니다. 피조물들 안에 담지되어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보고 피조물의 속성과 의미를 알고 그 이름을 지어내었습니다. 쉽게 말해 아담은 하나님께서 피조물들 안에 두신 그 피조물들의 속성들을 가지고 이름을 지어준 것입니다. 아담 스스로 자신이 피조물을 관찰하고 이름을 지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피조물들 안에 만들어 놓으신 그 속성들을 찾아 이름을 지어준 것입니다. 아담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지혜와 지식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아내와 함께 하나님을 반역하였습니다. 사탄은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선과 악을 알 수 있는 지혜를 가질 수 있다고 유혹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담은 하나님께서 계시한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선이라고 하는 것을 믿어야 했습니다. 아담의 불순종은 모든 인류에게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에서 벗어나게 하였고, 결국 참 하나님을 우상이라는 형상을 만들어 자신들만의 신을 섬기게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은 우상을 섬기는 것이 자신들이 일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다양한 신앙고백서들을 통해 하나님에 대하여 배우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인간 안에 다양한 신에 대한 존재 방식들을 다 버리고 오직 하나님이 말씀하여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섬겨야 한다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하나님을 인간의 눈에 보이는 형상으로 만들지 말라.

특히 오늘 우리는 문답을 통해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부분이 바로 하나님을 어떤 형상이든지 모양으로 만들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어떤 형상으로 만들어 예배하는 것을 절대적으로 금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죄로 타락한 인간의 본성은 우상숭배에 이끌리는 경향이 아주 큽니다. 이것을 올바로 배우지 못하면 인간은 자신 안에서 계속 일어나는 우상숭배의 어리석음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우상들과 거짓 신들은 모두가 인간의 손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만은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오히려 인간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그러므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로 부르심을 받고 모세 자신이 누구로부터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움을 받았는지 백성들이 물을 것을 알고 하나님께 하나님 당신은 누구이신지를 물었을 때 하나님께서 “스스로 있는 자” (I AM WHO I AM)라고 말씀하신 이 한 마디의 말씀 속에 하나님의 모든 신적 존재에 대한 답이 다 함의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야 합니다.

보통 우리는 이것을 자존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분이십니다. 어떤 원인에 의해 만들어지고 태어나신 신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십니다. 이 자존에서 영원하신 분이라고 하는 것이 발견됩니다. 뿐만 아니라 영광 그 자체로 계시며 완전하시고 불변하시며 초월하신 분이라고 하는 속성들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가장 거룩하시며 지혜롭고 긍휼과 자비가 풍성하시며 선하시고 은혜롭다고 하는 이 속성들도 다 가지시고 계신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신학자들이 이런 하나님에 대한 속성을 오직 하나님께서만 가지고 계신다는 의미로 비공유적 속성과 하나님의 형상을 통해 창조된 인간 안에 공통적으로 공유하고 있다는 공유적 속성으로 나눕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모든 것을 다 소유하시고 어느 곳에서든지 계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가진 하나님에 대한 속성들은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그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스스로 계신다” 고 하는 이 자존하시는 하나님의 속성을 인간이 자신의 이성으로 이해한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믿고 순종할 뿐입니다.
 

신인동형론적 표현으로 자신을 우리에게 낮추어 가르치신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그 어떤 형체도 모양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름조차도 없습니다.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은 피조물이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피조된 존재에게 이름이 붙여집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성경에서 말씀하여 주신 것은 무엇입니까? 그렇게 묻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위해 자신의 속성을 그 이름이라고 하는 것을 통해 각각 나타내 보여준 것입니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여호와” 이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속성을 가진 이름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하나님의 속성을 가진 이름들이 있습니다. 여호와 샬롬, 여호와 라파, 여호와 이레, 여호와 삼마 등등. 이렇게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에 대한 속성을 인간에게 나타내어주시는 것이고 그것은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자신을 친절하게 나타내보이시는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피조물들처럼 불리어지는 그런 하나님의 이름이란 것은 없습닞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분이십니다. “스스로 계신다” 고 하는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신 가장 위대한 존재방식이라고 하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한편 하나님의 존재방식은 편재입니다. 어느 곳에서든지 하나님은 존재하시고 계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계신 하나님께서 하늘과 바다와 땅속과 깊은 물속 아래에까지, 그리고 모든 피조물들이 있는 곳에 항상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 가운데 충만히 존재하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십계명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계명에서 금하고 있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우상으로 그리고 그 어떤 모양과 형상으로 만들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A.W 토저는 그 어떤 위대한 철학자나 과학, 그리고 인간의 학문이 하나님이라고 하는 개념에 접근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하나님께서 “스스로 계신다” 고 하는 이것 때문에 도저히 하나님을 알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인류가 그리고 앞으로 진행되어지고 있는 역사에 나타날 어떤 인간도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 을 알 수 없습니다. 오직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만이 죄인을 부르시고 자신의 백성으로 삼으시는 분이십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자신이 어떻게 존재하시고 있는지를 제시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기를 작성하셨기 때문에 창조물을 통해 창조주라고 하는 것을 나타내셨습니다. 모든 창조를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신성과 권능과 지혜를 다 나타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고 인격이시므로 말씀으로 자신을 계시하여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성경계시, 즉 특별 계시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통해 계시하시는 하나님 이외의 다른 하나님을 만났다고 하는 것은 성립할 수 없습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자신을 계시하여 주십니다. 결국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한 분 하나님, 삼위일체 하나님을 동일하게 고백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계시하실 때 삼위일체 한 분 하나님으로 계시하셨습니다. 창조 때부터 삼위일체 한 분 하나님이 창조하셨음을 말씀하여 주시고 있습니다. 삼위일체 한 분 하나님에 대하여 더 자세하게 말씀을 통해 배울 것입니다.

스스로 존재하신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자존하시는 것과 영원한 것은 함께 합니다. 하나님은 무한하신 영이시므로 영원부터 영원까지 스스로 계십니다. 피조물의 존재방식은 언제나 시간 안에서만 존재합니다. 시간은 하나님의 창조물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하나님은 시간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영원 세계에서 시간이 라는 인식이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는 시간이 만들어 졌다고 믿는 것 뿐입니다. 그러므로 시간 안에 사는 우리들이 영원이라고 하는 이 시간 밖의 개념을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인간에게 알리시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여호와, 또는 야훼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여호와, 야훼라고 하는 이 단어의 의미는 “나는 있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항상 늘 계시는 분이라고 표현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아버지와 같이 항상 계시는 분이라고 하는 것을 요한복음(요8:24, 28)을 통해 직접 말씀하여 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에고 에이미” 라는 여호와의 희랍어 번역의 이름을 사용하여 “나는 있다, 나는 존재 한다”는 이름으로 자기가 구약의 여호와이심을 밝혀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실 때 왜 이름을 알리셨는지 그 의도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께서 자신을 피조물의 이름처럼 그렇게 계시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과 맺은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실 분이라고 하는 것을 약속하여 주시기 위함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자신이 “스스로 계신 분”이라고 하는 것으로만 말하여 주시고 계속 그렇게 자신의 존재 방식을 말씀하신다면 연약한 인간은 자존하여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도저히 믿을 수 없고, 이해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미 낮추셔서 죄로 인해 타락한 인간의 지성이 하나님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리고 하나님은 자신의 언약에 언제나 신실하시고 단 한 번도 변개하지 않는 분이라고 하는 것을 나타내 보여주시기 위해 하나님의 속성을 가진 이름으로 계시하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를 다시 한 번 말씀을 통해 올바로 배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죄인은 항상 하나님을 어떤 이미지나 상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는, 감각기관을 통해 알 수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인간의 모든 학문으로도 하나님을 알 수 없다.

근대철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데카르트가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고 하는 이 말을 통해 경험되어지는 것만 존재한다고 하는 것을 신학에 크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현대신학은 경험되어지는 것만 신앙이고 그것에 의해 기독교라고 하는 것이 성립된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은 경험되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사탄의 신학이 자리 잡게 된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들은 “스스로 존재”한다고 하는 것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과학이나 인간의 이성에서 스스로 존재하는 것은 없습니다. 그 원인과 시작이 있는 것이지 어떻게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있는지 증명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없습니다. 이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은 없다고 말한다고 하는 시편 기자의 그 가르침은 과거나 지금이나 똑같이 하나님에 대한 적의가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창조물들의 주인이십니다. 결국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자신이 어떻게 스스로 존재하고 있는지 말씀하여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자신이 스스로 존재하시고 계신다고 하는 것을 선포하여 주시고 그 하나님을 믿고 순종해야 할 것을 명령하시고 계십니다. 스스로 존재하고 계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인간이 가진 지식으로 계속 사유하려고 하면 할수록 인간은 미궁에 빠져 헤어 나올 수 없습니다.
 

스스로 계신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오직 성경을 통해 자신을 계시하여 주신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심을 우리 모두는 믿어야 합니다. 이제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통해 모든 것을 다 계시하셨고, 더 이상 다른 계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죄인이 하나님을 알고 구원에 이르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실 때 스스로 계신다고 하는 이 진리는 하나님의 아들께서도 동일하게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이심을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의 아들께서 아버지와 같이 스스로 존재하지 않는 분이라고 하면 하나님의 아들은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고백할 때 반드시 삼위일체 한 분 하나님을 믿고 고백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믿어야 할 하나님에 대한 바른 신관입니다. “여호와는 오직 하나이시다”라고 할 때 여기에 사용된 히브리어 “하나”는 연합된 하나라는 말의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는 연합되어 있는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즉 삼위일체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이 신앙고백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고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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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