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종교 피해대책 범국민 연대의 진용식(대표), 오명헌, 김경천, 홍연호 목사가 7월 22일 중국에서 발원한 사이비 이단 전능신교(동방번개)에 대한 정부와 국민들의 경각심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 회견을 통해 진용식 목사는 미국이 사이비 종교들의 천국 같은 나라가 되어 버린 것처럼, 한국도 급속하게 그 전철을 밟아가고 있다고 경고하였다. 미국이 모든 종교들이 자유로이 포교하도록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법체계를 가진 나라가 된 것은 청교도들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영국에서 개신교를 싫어하는 국왕에 의해 국가교회의 위치를 점유하게 된 성공회(국교회)을 핍박을 받다가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에 정착한 청교도들은 어느 한 기독교 교파가 국가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는 국가 종교로 발전되는 것을 매우 경계하였다. 영국 국교회의 핍박을 피해 대서양을 건넌 청교도들이 주도하는 가운데 건국된 미국에서는 모든 종교들에 대한 자유가 보장되게 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모든 종교들의 자유를 보장하는 나라 미국은 모든 사이비 종교들이 아무런 제제를 받지 않고 마음대로 활동할 수 있는 이단의 나라로 전락해 버렸다. 기자 회견에서 진용식 목사는 지금 한국이 미국과 같은 이단들의 천국으로 변하고 있다고 경고하였다. 특히 중국에서 큰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다가 중국 정부의 단속을 받게되고 한국으로 도피한 전능신교(동방번개) 무리들이 한국의 ‘난민 신청’ 제도를 이용하여 자리잡고 있으며, 서서히 한국의 교회와 사회 속으로 뿌리내리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진용식 목사는 한국 정부가 무작정 미국식으로 모든 종교들에 대한 자유를 보장하지 말고 사회에 큰 해악을 미치는 이단 사이비 종교들을 규체할 수 있는 “사이비 종교 규제법(처벌법)”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하였다. 

다음은 진용식 목사의 기자회견의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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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중국 하남성에서 시작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일명 전능신교, 속칭, 동방번개)는 2012년 12월 중국 정부에 의해 사교(邪敎)로 규정되었다. 이후 중국에서 추방되자 ‘전능신교’의 교리를 추종하던 이들이 혈연관계를 끊고 한국으로 들어와 난민 신청을 하였다.

2011년 법무부 통계에 의하면, 중국인 난민 신청자 1,199명 중 ‘종교적 사유’로 난민 지위를 획득하려는 자가 736명으로 전체의 60% 이상이며 그중 법무부에서 전능신교 신도를 가짜 난민으로 판단, 국내 체류를 불법으로 판결했으나 이들이 한국을 떠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에 새로운 거처를 마련해 2020년 4월부터 집단 합숙을 하고, 관할 보건소의 코로나19 방역에도 비협조적이어서, 지역민들에게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한국의 종교 정책은 미국의 종교정책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미국의 종교 정책은 ‘종교자유’를 강조하고 있으나 사이비 종교 규제나 처벌에 관한 법률이 전혀 없다. 이는 미국이 사이비 종교들의 왕국이 된 이유이다. 미국의 종교정책을 따라가는 한국도 사이비 종교를 규제 할 법이 없기 때문에 동방번개 같은 사이비 종교들의 피난처가 되는 것이다.

동방번개(전능신교) 집단은 한국에 들어와 난민 신청을 하고 있으며 국내의 기독교인들을 미혹해가고 있는데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가짜 난민으로 한국에 체류하며 대한민국을 포교의 중심지로 삼고자 하는 '전능신교'교리를 추종하는 이들을 추방하여 줄 것을 바라는 바이다.

1. 동방번개의 포교는 신천지의 포교와 유사하여 사전공작을 통해 포교하기 전, 대상자의 상황을 미리 치밀하게 조사하여 포섭하는 방법과 기성교회에 내부정탐꾼을 침투시켜 기존성도들을 미혹하여 포섭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한국사회와 교회는 이전의 다른 이단들이 득세하던 때보다 더 심각한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 자명하기에 한국교회와 정부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한 목소리를 내어줄 것을 촉구한다.

2. 전능신교는 실질적 교주인 조유산(赵维山)이 대학입시에 낙방하여 정신분열증에 걸린 현 부인 “양향빈(杨向彬)”을 두 번째 도성육신(道成肉身)한 “여(女)그리스도”로 신화하여 추앙케 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자신이 세상에 내려온 증거로써 ‘세상에 대한 심판이자 종말의 징조’라고 주장하며 포교하고 있기에 이를 좌시할 경우 이러한 교리는 악한 영적바이러스가 되어 사회에 더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에 이에 대하여 정부와 한국교회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한 목소리를 내어줄 것을 촉구한다.

3. “전능신교, 속칭 동방번개(전능신교)”는 이미 중국 사회에서 살인·테러·폭행·이혼·가출 등으로 사회문제를 일으켜 추방당한 전력이 있기에 한국사회와 교회가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저들이 세력을 얻기 시작한 때부터 법망을 피하여 일어날 것이 충분히 예견되기에 정부는 이러한 교리를 추종하는 자들을 발본색원하여 조속히 국외로 추방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4. 국민들을 사이비 종교의 피해에서 보호하기 위해서 정부는 조속히 사이비 종교 규제법 과 처벌법을 제정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2. 7. 22

유사 종교 피해대책 범국민 연대 대표 진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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