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7 13:46 (금)
웨신서(WCF) 없는 교단들은 지옥 영혼들 품고 잠시 대기하는 거짓 교회
상태바
웨신서(WCF) 없는 교단들은 지옥 영혼들 품고 잠시 대기하는 거짓 교회
  • 정이철
  • 승인 2022.10.11 2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판>
웨신서 속에 그리스도 중심의 개신교 율법주의(Christ-centered protestant legalism)가 들어와 있다고 하는 말 제 정신으로 하는 말인가요? 웨신서의 모든 단어들과 문장들은 신성불가침적 권위를 가집니다. 정말 웨신서 속에 그런 것이 있으면, 그것은 하나님의 진리인 것입니다. 웨신서의 단어들과 문장들 속에는 신적권위가 풍성하게 내포되어 있습니다. 노골적으로 할 말은 아니지만, 웨신서를 가지고 있지 않는 교단들은 지옥행 영혼들의 대기 장소로 이용되고 있을 뿐입니다. 어디 감히 웨신서 속에 그리스도 중심의 개신교 율법주의가 있다고 시비합니까? 헐! 좀 어지간히 하십시오!
 

답변>
귀한 비판 감사드립니다. 있을 법한 비판입니다. 오늘은 존경받은 우리 청교도 조상들의 말과 행동에 근거하여 웨신서의 모든 내용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고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의 빛을 받는 가운데 기록한 것임을 말해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존경하는 영국의 회중파 청교도들의 신대륙 이민은 1620년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웨신서는 1647년에 영국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그런데 1648년 신대륙의 청교도들이 캠브리지 강령(The Cambridge Platform)이라는 17개 항으로 구성된 중요한 문서를 작성했습니다. 존 코튼(John Cotton)이라는 신대륙의 청교도들을 대표하는 저명한 목회자가 중심이 되어 자신들의 신앙 노선을 분명하게 정하기 위해 작성한 문서입니다.
 

 

그 속에 여러 가지 내용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는 청교도들의 신앙과 교회가 웨신서를 작성한 장로교회의 신앙과 교회가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자신들의 교회는 신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에 대한 의무를 다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맹세함으로 교인이 되어 교회의 모든 중대사에 직접 참여하는 교회 시스탬이라는 사실을 천명했습니다.

그런데 그 문서 서문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For this end, having perused the public Confessionof Faith, agreed upon by the reverend assembly of divinesat Westminster, and finding the sum and substance thereof, in matters of doctrine, to express not their own judgments only, but ours also ;”

옛날 문장이라 번역과 이해가 어려운데, 웨신서 속에 교리적인 문제가 있으므로 그 점에 대해서 분명하게 지적한다는 내용입니다.

미국을 건국하고, 우리에게 기독교 신앙을 전하여 준 위대한 청교도 조상들은 웨신서 속의 단어들과 문장들 속에 신성불가침적 권위가 있다고 여기지 않았습니다. 웨신서가 만들어지고 불과 1년 후 미국(신대륙)에 살았던 우리 위대한 청교도 조상들을 웨신서 속에 교리적인 문제가 있다고 아무 부담없이 자유롭게 말하고 문서에다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교리적인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웨신서를 버리고 자신들의 신앙을 명시하는 신앙고백 ‘사보이 선언’(1658년)을 따로 작성했습니다. 그 일을 하신 분들이 바로 우리가 존경하는 청교도들입니다.

우리는 청교도들의 본을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의 빛의 조명을 받아 지속적으로 우리의 신앙을 성경에 맞추어 나가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웨신서를 성경처럼 신적인 문서로 여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매우 악독한 자세입니다.

미국 건국의 산파 역할을 했던 위대한 청교도들이 웨신서를 버리고 따로 신앙고백을 작성했던 것처럼, 성경과 맞지 않는 내용이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합당한 절차를 거친 후 웨신서의 일부 내용을 얼마든지 고칠 수있다는 열린 자세를 가지는 것이 옳습니다.

우리의 믿음에 대해 성경 외에 절대 권위를 가지는 신성한 책은 없습니다.

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에서 연구했다. 현재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