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석 씨의 능동적 순종에 대한 강의 영상에서 캡쳐한 사진
정윤석 씨의 능동적 순종에 대한 강의 영상에서 캡쳐한 사진

 

질문>
정윤석 기자는 왜 정이철 목사님이 노회의 치리를 받아야 한다는 식으로 선동하고 저주한답니까? 정이철 목사님 소속 노회가 목사님을 면직시켜야 한다고 선동하는 기사를 써서 사방으로 돌리고 있어요. 목사님이 그 사람을 이단조작자라고 선전하니 목사님의 생명과 영혼이 죽기를 바라는 악심을 품고 있는 것 같아요. 그 사람이 이단조작자라고 할 근거는 있습니까? 무엇인가요?

답변>
심려되는 상황을 일으켜서 매우 죄송합니다. 제가 정윤석 씨를 이단조작자로 이해하고 대처하는 이유는 매우 객관적 사실에 근거합니다. 두 번에 걸쳐서 설명하겠습니다. 첫번째 글은 읽으시려면 여기를 크릭하십시오. 이 글은 두번째 글입니다.

 

1>
정윤석 씨는 웨신서를 대적하는 사람들을 옹호하고자 웨신서의 일부를 비판하는 정이철 목사에게 '웨신서 저주 프레임'을 쒸우려고 합니다. 

정윤석 씨가 지난 해 제가 김효남 교수와 회심준비론 1:1 논쟁을 할 때부터 저를 비판하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공부하는 합신의 교수들과 청교도주의자들을 돕고자 함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정윤석 씨 자신도 그것을 부정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정윤석 씨가 그 목적을 위해 웨신서의 일부 내용의 심각성에 대해 경고하는 저에게 웨신서 저주 프레임을 쒸워서 죽이고자 공략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능동적순종 교리와 회심준비론을 고집하는 청교도주의자들을 보호하려는 것입니다.

정윤석 씨가 자신의 싸이트를 통해 저를 공격함으로 이익을 얻게 해 주는 사람들의 신학 사상은 웨신서의 가르침과 반대입니다. 사실상 그들의 신학은 장로교가 중시하는 웨신서를 거부하고 또 대적하는 내용입니다.

정윤석 씨는 마치 자신이 웨신서를 매우 중시하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그러나 그가 자신의 싸이트를 이용하여 저를 공격함으로 보호를 받는 그 사람들의 신학과 사상, 즉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교리는 웨신서가 가르치는 내용이 아니고오히려 웨신서를 역행하는 내용입니다. 웨신서의 칭의 신학과 다른 내용의 칭의 신학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보호하려고 정윤석 씨는 저에게 웨신서 저주 프레임을 걸고 있습니다.  

“주 예수께서는 영원하신 성령을 통하여 단번에 하나님께 드리신 그의 완전한 순종과 자기 희생제사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그에게 주신 모든 자들을 위해 그의 아버지의 의(義)를 완전히 만족시키셨고, 화목 뿐만 아니라 천국의 영원한 기업도 사셨다” (WCF 8:5).

“그들이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그의 의를 받아들이고 의지할 때, 그의 순종과 만족(satisfaction, 속상[贖償])을 그들에게 전가시킴으로써인데; 그 믿음도 그들 자신에게서 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선물이다” (WCF 11:1).

이처럼 웨신서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순종으로 하나님께 만족을 드리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완전한 순종 개념은 능동적 순종 교리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가장 강조하는 개념인데,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위해 대신 죽어 죄인들을 죄에서 건지라는 하나님의 모든 뜻에 완전하게 순종하심으로 구원을 이루셨다는 의미입니다.

정윤석 씨가 옹호하는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교리는 그리스도가 모세의 율법 조항들에게 완전한 순종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그리하여 율법의 의를 얻으셨다는 내용입니다. 그 율법의 의로 그리스도께서 자신과 우리에게 영생을 주었다는 내용입니다.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교리는 웨신서를 거부하고 자신들의 신앙고백 사보이 선언(1658)을 따로 만든 회중교회의 신학입니다.

지금 정윤석 씨는 웨신서의 일부 내용(행위언약)을 비판하는 것을 이용하여 웨신서 저주 프레임을 정이철 목사에게 쒸우려는 전략으로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교리를 주장하며 사실상 웨신서를 무너뜨리는 합신 교수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정윤석 씨가 잘 구사하는 일종의 이단조작 수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과 진리를 떠나, 자신의 목적을 위해 상대를 공략하기 좋은 것이라면 무조건 이용하는 야비하고 비열한 수법입니다.

정윤석 씨가 저를 비판하는 또 다른 이유는 회심준비론을 주장하다가 합동 총회로부터 교류금지 당한 사람들을 옹호하려는 것입니다. 놀랍게도 회심준비론도 웨신서의 신학을 대적하는 이론입니다.

“생명에 이르는 회개는 복음적 은혜이며, 그 교리는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의 교리와 마찬가지로 모든 복음 사역자들에 의해 전파되어야 한다” (WCF 15:1).

성경은 구원을 회개로 설명하므로(행 11:18) 웨신서도 성경을 따라 이처럼 구원 받는 것을 회개로 설명합니다. 회심은 사람이 구원 이전부터 구원을 향하여 스스로 자기의 마음을 고쳐가면서 그리스도를 믿어 결국 구원에 이른다는 비성경적인 개념입니다. 그래서 이미 합동 총회는 회심준비론에 대해 교류금지를 결의했습니다.

정윤석 씨는 제가 웨신서 일부 내용(행위언약, 19:1,2항)을 비판하는 것을 빌미로 웨신서 저주 프레임을 저에게 쒸우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제가 소속 노회로부터 목사 면직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선동하고 있습니다. 정윤석 씨가 그런 교묘한 작업을 하는 이유는 놀랍게도 웨신서 신학을 대적하고 무너뜨리는 회심준비론 주장자들을 보호하려는 것입니다. 정윤석 씨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회심준비론은 고집하는 정성우(좌), 서창원(중), 김효남 목사(우)
회심준비론을 고집하는 정성우(좌), 서창원(중), 김효남 목사(우)

정윤석 씨는 자기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다 하는 사람 같습니다. 정이철 목사가 웨신서의 일부 내용을 비판할 때 사용했던 표현 하나를 이용하여 웨신서 저주 프레임으로 죽이려는 전략을 구사하는 목적이 웨신서를 대적하는 더 심각한 거짓 신학들, 즉 합동으로부터 비성경적이라고 또는 교류금지로 결의된 능동적 순종과 회심준비론 주장자들을 보호하려는 것임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2>
이미 고쳐서 없어진 내용이라도 집요하게 악용하는 정윤석

이전 글에서 제가 말한 것처럼, 저는 일주일에 3-5 개의 글을 <바른믿음>에 기고합니다. 일반인들은 도무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저는 일단 써서 올리고 조금 후에 고치고, 하루 뒤에 또 고치고, 이틀 뒤에 또 고입니다. 약 3일 후에 남아 있는 내용이 전정한 저의 의도된 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잘한다고는 할 수 없으나, <바른믿음>을 시작하고 지난 10년 동안 이렇게 해 왔습니다.

합동 이대위에서 활동하는 어떤 분이 "웨신서에 있는 그 행위언약 내용이 문제가 된다는 것은 알겠는데, '쥐약의 원리', '이단사상' 등의 표현보다는 (사실상 같은 의미이지만) 비성경적, 거짓 신학 등으로 바꾸면 좋겠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다시 읽고 수정할 때가 되기도 했으므로 하루도 지나기 전에 수정하였고, 정윤석 씨가 즐겁게 악용하고 있는 그 내용은 존재하지 않은 지 오래된 내용들입니다. 그 내용으로 문제를 삼아 저의 소속 노회에 알리겠다는 협박성의 편지를 보낸 정윤석 씨에게 저는 고친 후의 내용으로 또 시비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한번 한 일은 영원하다는 식이고, 고쳐도 소용 없다는 자세로 무조건 악용하고 있습니다. 정윤석 씨는 신학 논쟁에 뛰어들 실력을 기르지는 않고 늘 이런 방식으로 이단사역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저런 식으로 이단들을 몰면서 이단사역자 행세를 하였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독자들이 알아야 할 진리와 진실을 의도적으로 가리는 정윤석

정윤석 씨는 독자들이 오해하도록 교묘하게 글을 전개하여 자기 싸이트에 게시합니다.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교리의 핵심은 하나님이 친히 우리의 의가 되시려고 성육신하시어 우리의 죗값을 대신 갚으시고, 창조주로서 자신의 원래의 거룩으로 우리의 의를 삼아주셨다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 대신 그리스도가 율법을 지켜서 얻으신 율법의 의로 우리를 의인으로 만들었다는 전혀 다른 종교 내용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능동적 순종 교리는 기독교를 무너뜨리는 사실상의 이단사상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윤석 씨는 이 심각한 사실을 독자들에게 전달하지 않습니다. 대신 그리스도가 순종하셨다는 것을 부정하느냐 인정하느냐의 단순한 문제인 것처럼 독자들을 오도합니다.

정윤석 씨의 글에 속은 독자들은 ”그리스도의 순종하심을 부정하는 정이철 목사가 나쁘다!“라는 생각을 가게 됩니다. 저는 정윤석 씨의 이런 모습을 자주 보았습니다. 정윤석 씨의 다음의 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하나님의 율법에 완전히 순종하시고, 이것이 능동순종입니다. 그리고 온전하고 흠없는 제물로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이것을 수동순종이라고 해요. 이렇게 압축을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나누는 것을 이단이라고까지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의 논리는 뭐냐하면, 십자가로만 얻는 구원을 부정하고 율법주의 신앙을 갖게 한다고 비판하는 것입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의로우신 분인데, 어떻게 율법을 지켜서 의를 획득할 수 있으냐고 반문하는 거죠. 이 주장을 제기하는 언론사가 <바른믿음>이고, 서철원 교수님이 주로 이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대표적인 교수님입니다“ (정윤석).

정윤석 씨가 말씀과 진리를 배우려고 하지 않고, 논쟁의 진실을 바르게 전하려고 하지 않고, 이런 식으로 자신의 목적을 위해 전후맥락과 사실을 조작하면서 자신의 싸이트를 통해 독자들을 오도하므로 제가 앞서 말한 법원의 이단조작 판결문 등을 참고하여 정윤석 씨를 이단조작자라고 비판하는 것입니다.

정윤석 씨 자신이 웨신서의 내용이 뭔지 공부하고, 웨신서와 다른 신학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문제가 무엇인지 연구하고, 웨신서를 진심으로 신봉하는 자세를 보이면서 웨신서의 일부 내용을 비판하는 정이철 목사에게 웨신서 저주 프레임을 걸어보려고 이치에 맞게 시도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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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