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라 (4장)

 

프리메이슨에 대해서 알아 가면서 가장 놀랐던 것은, 그들이 단계 단계 올라갈 때마다 하는 예식에서의 멤버들의 맹세 내용이었다. 맹세를 하면서 저주로 자신을 묶게 하는데, 그 저주의 내용이 단계마다 아주 다르면서도 당혹스럽고 섬뜻하다. 너무나도 이상해서 그 내용을 이 글에 올리지는 못하겠다고 생각했지만, 나의 걸러진 설명으로는 이해되도록 표현될 수 없을것 같아서 그대로 담기로 하였다. 모든 단계에 이런 맹세 부분이 있는데, 아래 세 개는 초기 3단계의 맹세 내용이다(17).

(Entered Apprentice Mason Oath) “To all which I do most solemnly and sincerely promise and swear, without the least equivocation, mental reservation, or self-evasion of mind in me whatever; Binding myself under no less penalty than to have my throat cut across, my tongue torn out by the roots, and my body burned in the rough sands of the sea at low water mark, where the tide ebbs and flows in twenty-four hours; so help me God, and keep me steadfast in the true performance of the same.”(18)

(입교 견습 메이슨 선서) “내가 가장 엄숙하고 진지하게 모든 사람에게 최소한의 모호함, 정신적 유보, 또는 내 마음의 자기 회피 없이 약속하고 맹세하는 것은; 내 목을 잘라내고, 내 혀가 뿌리째 찢어지고, 바다의 거친 모래에서 내 몸이 24시간 동안 밀물 썰물이 이는 낮은 수위에서 태워지게 하는 것보다 더 작지 않은 형벌에 나를 묶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나를 도우셔서 나로 진정한 수행을 변함없이 유지하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Fellow Craft Mason Oath) “To all which I do most solemnly and sincerely promise and swear, without the least hesitation, mental reservation, or self-evasion of mind in me whatever; binding myself under no lee penalty than to have me left breast torn open, and my heart and vitals taken from thence and thrown over my left shoulder, and carried into the valley of Jehoshaphat, there to become a prey to the wild beast of the fields, and vultures of the air, if ever I should prove willfully guilty of violating any part of this my solemn oath or obligation of a Fellow Craft Mason; so keep me God, and help me steadfast in the due performance of the same.”(19)

(동료 공예 메이슨 선서) “내가 가장 엄숙하고 진지하게 모든 사람에게 최소한의 모호함, 정신적 유보, 또는 내 마음의 자기 회피 없이 약속하고 맹세하는 것은; 왼쪽 가슴을 찢어서 활짝 펴놓고, 심장과 내장을 꺼내어서 나의 왼쪽 어깨 너머로 던져서 여호사밧 골짜기에 놓고 들판의 들짐승들에게 먹이가 되고 독수리의 밥이 되는 것보다 더 작지 않은 형벌로 나를 묶습니다. 만약 내가 이 나의 엄숙한 맹세 나 메이슨의 의무의 일부를 위반한 것에 대해 고의적인 유죄가 드러난다면; 그러니 하나님 나를 도우셔서 나로 진정한 수행을 변함없이 유지하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Master Mason Oath) “To all which I do most solemnly and sincerely promise and swear, with a fixed and steady purpose of mind in me, to keep and perform the same, binding myself under no less penalty than to have my body severed in two in the midst, and divided to the North and South, my bowels burnt to ashes in the center, and the ashes scattered before the four winds of heaven, that there might not the least tract or trace of remembrance remain among men or Masons of so vile and perjured a wretch as I should be, were ever to prove willfully guilty of violating any part of this my solemn oath or obligation of a Master Mason; so keep me God, and help me steadfast in the due performance of the same.”(20)

(지도자 메이슨 맹세) “내가 가장 엄숙하고 진지하게 모든 일들에게 확고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꾸준한 마음의 목적을 가지고 나를 수행을 변함없이 유지하도록 하며 약속하고 맹세하는 것은; 내 몸을 둘로 찢어서 남과 북으로 나누어지게 하고, 내장은 재가 되어 타오르고, 그 재가 하늘의 네 바람으로 흩어져서 어느 사람이나 어느 메이슨도 나를 기억함이 없도록 하는 것보다 더 작지 않은 형벌에 나를 묶습니다; 내가 이 나의 엄숙한 맹세 나 메이슨의 의무의 일부를 위반 한 것에 대해 고의적인 유죄가 드러난다면; 그러니 하나님 나를 도우셔서 나로 진정한 수행을 변함없이 유지하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위에 내용 가운데에서 표현된 끔찍한 형벌을 받게 되는 경우에 대해서는, 저주로 자신을 묶는 것 이전 부분에서 하는 선포 중에서 설명이 되는데, 프리메이슨의 비밀을 오픈하거나 프리메이슨에 순종하지 않는 것에 관한 내용이다.

주님께서는 마태복음 5장 34절에, 우리에게 도무지 맹세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맹세를 이룰 능력이 도저히 없는데, 그것을 내가 꼭 이루겠다고 하는 그 마음부터가 악으로부터 나는 것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어느 누구라도, 어떤 상황이라도, 어떠한 특혜를 누리게 되는 이득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영혼을 저런 끔찍한 저주 앞에 놓는 것은, 자기 자신을 너무나도 가치 없는 자로 생각하는 것이며, 자기를 학대하는 행위이다.

정말, 우리가 우리의 가치를 제대로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마태복음 25장 42-45절에서 이렇게 말씀을 하신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위의 말씀의 내용은,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모든 행동을 하나님께서는 자신에게 한 행동으로 느끼고 계시다는 그러한 내용이다.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느끼게 된 은혜가 너무나도 크다.
 

나는 지극히 작은 자이다.

그런데, 이렇게 지극히 작은 나의 겪는 모든 것을 같이 겪고 계시며 같이 느끼고 계시다는 그 말씀으로 인한 감격과 감사함은, 참 많은 나의 생각과 행동에 변화를 주었다.

내가 하나님을 기뻐하시거나 슬퍼하시게 하는 가치를 가진 자라는 사실은, 참 가슴 벅찬 진리였다.

지극히 작은 나 하나가 경험하는 모든 어려움, 기쁨, 관심, 사랑, 무관심까지도 다 자신께서 직접 겪는 것으로 느끼시는 하나님이 깨달아지고 나니까, 내가 억울해할 때 같이 안타까워 하시고, 내가 상황 보지 않고 믿음으로 살아갈 때 기뻐하시고, 내가 마음이 아파서 울고 있을 때 같이 울고 계실 하나님이 느껴져서, 매 순간 감격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나님은 천지를 지으신 분이시다.

온 우주를 창조하신 너무나도 크고 위대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그렇게 위대하고 크신 하나님을, 내가 기뻐하시게 하기도 하고, 안타까워 하시게 하기도 하고, 슬퍼하시게도 하는 자라는 사실은 정말 엄청난 가치이다.

내가 이 세상을 사는 것이 너무나도 축복이라고 깨달아진 것이, 내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감동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내가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있을 때, 오히려 감사하고 찬양할 때 얼마나 감동하실까?

내가 막막한 상황에 있을 때, 오히려 하나님만 믿어드리고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기뻐한다면 얼마나 감동하실까? 내가 도저히 이해하고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 있을 때, 오히려 하나님의 마음으로 그 영혼을 안타까워한다면 얼마나 감동하실까?

내가 주님으로 인해서 핍박을 받는 상황에 있을 때, 오히려 주님의 고난을 나누게 된 자가 된것을 감사하고 기뻐한다면 얼마나 감동하실까?

어려운 상황이 오히려 더 하나님을 감동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사실로, 이 세상이 어두운 것조차도, 오히려 감사할 조건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나님을 감동시킬 수 있는 이 어두운 시대에 사는 매 순간이 우리에게는 엄청난 기회라는 것이, 이 세상을 사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큰 힘을 준다.

또한 내 주위의 어느 누구도, 그렇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고 슬프시게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라는 사실은, 그 영혼들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대하지 않을 수 없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

세상에서도, 현재 권력을 가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주위에 있는 존재들에 대해서는, 그런 자들과 친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랑거리가 되고, 줄을 잘 서야 하는 대상이라고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는 온 세상을 지으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자들이다!

이토록 엄청난 가치를 가진 우리는, 어느 누구도 세상의 것을 얻기 위해서 나의 영혼을 흉악한 저주로 묶는 일을 할 수 없으며, 당연히 그러한 단체와 함께 할 수도 없다. (인용된 실제 자료의 출처를 알고싶은 분들은 저자의 책을 구입하기기 바랍니다. 편집자.)

 

저자 이현은/
현, Stanton University 부총장
Kadesh Inc. (Puriton) 부사장
Talbot School of Theology (Master of Divinity)
Johns Hopkins University (Master’s in Applied Economics)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Master’s in Political Management
University of Phoenix (Doctor of Management in Organizational Lead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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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은 현, Stanton University 부총장
Kadesh Inc. (Puriton) 부사장
Talbot School of Theology (Master of Divinity)
Johns Hopkins University (Master’s in Applied Economics)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Master’s in Political Management
University of Phoenix (Doctor of Management in Organizational Leader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