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합동/미주 진리수호 목회자-평신도 연대에 대해 소개드립니다.

어떤 분들은 정이철 목사가 정치적인 힘을 만들려고 조직을 결성하는 것으로 오해를 하시는 모양입니다. 전혀 아닙니다. 단순한 연락망을 결성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위한 연락망을 결성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우리를 구원하고, 교회를 섬기도록 부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진리가 훼손되지 않고 늘 교회와 신학교에 있도록 힘을 합하기 위해서입니다.
 

1. 왜 명칭이 3개인가요?

연락망에 동참하는 분들이 사역하는 지역에 따라 단지 명칭을 구분하는 것 뿐입니다. “합동 진리수호 목회자-평신도 연대”(합동 진목연)는 한국의 예장 합동에 속하신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연대입니다. 합동의 교회들 속에 하나님의 진리가 계속 남아있도록 함께 협력하자는 취지입니다.

예장 합동 외의 한국의 다른 교단에 속하신 분들의 연대의 명칭은 “한국 진리수호 목회자-평신도 연대”(한국 진목연)인데, 예장 합동이 아닌 다른 교단에 속하신 분들과의 연대입니다. 정이철 목사는 예장 합동 목사이므로 다른 교단을 위한 구체적인 일들(관심 사항)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한국 교회를 위해 합동 외의 다른 교단에 속하신 목사님들, 평신도님들과 연대하여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합동외 한국의 다른 교단들에 속하신 분들과도 “한국 진리수호 목회자-평신도 연대”(한국 진목연)로 연대하려는 것입니다. 

미주에 사시는 목회자들과 평신도들도 미주의 이민 교회 상황에서 해야 할 특수한 일들이 있으므로 “미주 진리수호 목회자-평신도 연대”(미주 진목연)으로 모임을 만들려는 것입니다.
 

2. 가입하면 이름이 자주 공개되고 정이철 목사를 위해 이용되나요?

가입한다고 해서 정이철 목사가 임으로 이름을 공개하고, 어떤 성명서 등에 자동적으로 이름이 올라가는 일은 없습니다. 이름이 올라가는 중요한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할 때에는 반드시 그 본인이 사전에 성명서의 내용을 읽고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저의 이름과 교회와 교단의 명칭은 이렇습니다”라고 스스로 밝히시는 경우에 한합니다.
 

3. 어떤 식으로 연락망을 유지할 것인가요?

정해진 사무실, 임원 선출 등이 전혀 없습니다. 단지 정이철 목사가 전화번호를 활용하여 단체 카톡방을 만들거나, 또는 이 메일로 소식과 정보를 나눕니다. 보통 <바른믿음> 등에 올라오는 중요한 신학적 이슈에 관한 기사들을 함께 공유하는 일이 가장 흔한 일이 될 것입니다.

중요한 신학적 이슈가 발생할 때, 예를 들자면 합동이 여성안수 수용에 관한 결정을 앞둔 상황이라면 그것은 합동의 신앙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일이므로 성경적 입장을 다시 확인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수 있습니다. 정이철 목사가 임으로 연락망에 가입된 분들의 이름을 도용, 남용하는 일은 전혀 없을 것입니다. 반드시 사전에 모든 내용을 읽게해 드리고, 스스로 동참 의사를 밝히시는 분들만 동참하게 됩니다. 
 

4. 교단의 선거 등의 일에 관여합니까?

그런 일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자기 이름을 그런 일에 사용하도록 방치할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요? 그런 일을 일어나지도 않고, 일어날 수도 없습니다.
 

5. 하나의 예로 금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예를 들면, 이러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정이철 목사가 한국에 방문하는 금년 10월 말경 한국에서 “한국 진리수호 목회자-평신도 연대”의 정기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습니다. 신학자문이신 서철원 박사님과 정이철 목사, 그리고 진목연 내부에서 귀한 강의를 인도하실 분들이 강사가 되어 함께 공부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 우리들 가운데 헌금하실 수 있는 분들, 그리고 후원요청 광고를 통해 외부에서 헌금하여 주시는 분들의 도움으로 기금을 조성할 것입니다. 그리고 참여하고 싶으나 차량 운행 비용 등의 재정적 부담을 느끼시는 목회자들에게는 여비를 신청하도록 안내할 것입니다.
 

6. 이전에 진목연이라는 조직을 운영한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인터콥의 문제점을 한국 교회에 호소하기 위해 미주의 목회자들 중심으로 대략 100명 이상이 모여 세미나도 열고 자주 성명서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신학적 통일성이 없이 단지 ‘인터콥 반대’의 기치로 모였으므로 결국 스스의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지금도 자신이 인터콥을 반대하는 이단사역자라면서, 인터콥보더 더욱 심각하게 기독교 신앙의 근본을 변개하는 청교도 개혁주의의 핵심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당시에도 인터콥을 비판하면서 정작 그 자신은 귀신 방언, 예언, 김성로 부활복음, 로마교회 등 다른 거짓 신앙(학)을 마음에 품고 있는 등의 문제점들이 참여자들에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신학적 문제가 내부에서 심각하게 대두되었습니다. 선명하게 진리를 수호하는 사역을 할 수 없는 한계를 보이면서 그 조직은 자연히 와해되었습니다.

이후 정이철 목사는 <바른믿음> 사역에 전념하였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정이철 목사가 <바른믿음> 사역을 진행하는 것을 보신 많은 분들이 정이철 목사와의 신학적 동질성을 느끼고 있고, 협력과 후원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과 연대하여 하나님을 위해 함께 일하고자 합니다.

새로이 구성되는 진목연의 신학 노선은 정이철 목사가 지난 10년 동안 <바른믿음>을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알려진 정통 개혁신학 노선입니다. 청교도 개혁주의는 전혀 아닙니다. 정통 개혁신학을 자신의 신학으로 여기지 않으시는 분들은 동참할 수도 없고, 동참해서도 안 됩니다.

현재 약 30여명의 목회자님들이 주로 동참하셨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목회자님들과 평신도님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참여하시기 원하는 목회자/평신도님들은 cantoncrc@gmail.com(정이철 목사)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2023년 4월 25일

정이철 목사 / 합동 진목연, 한국 진목연, 미주 진목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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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