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근 장로, 박순용 목사 등의 중보기도 사상을 가지신 분들이 힘써 기도하고 있는 모습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자는 것에 반대할 목사가 있을까? 내가 보기에 지구상에 그런 목사는 없다. 그러나 요즘 유행하는 ‘용맹스러운 중보기도자’를 발굴하고 훈련시켜 나라와 민족의 부흥을 위해 중보기도하자는 ‘중보기도운동’, 또는 ‘중보기도사상’은 비성경적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기도를 방편으로 더욱 더 중요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자체를 무속화시키고 파괴하는 마귀의 이단운동이기 때문이다.

‘중보기도 컨퍼런스’를 열고 있는 JAMA의 중보기도 사상을 소재로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보자. 인터넷에 JAMA 중보기도 사역을 검색해 보니, JAMA의 홈페이지가 나왔고, 그곳에서 다음과 같이 JAMA의 중보기도 사역의 정신이 소개되고 있는 것을 보았다.

"JAMA 중보기도 사역은 JAMA의 Foundation이다. 각 지역의 중보기도의 용사들을 발굴하고 훈련시켜서 이 나라와 세계의 영적 각성과 부흥을 위해 기도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JAMA 는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전국에서 모이는 중보기도자들을 훈련시키고 무장시켜 이 땅의 젊은이들과 교회와 Campus와 도시들과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운동을 일으키도록 힘쓰고 있다.

2000년부터 San Diego, New Jersey, Dallas, New Zealand, Los Angeles, New York, Georgia, Washington D.C., Fremont (CA), Tacoma (WA), 등지에서 18차례의 중보기도 수련회를 가져왔다. 한편, 미국의 영적 회복과 부흥을 위해 매일 1회 이상씩 금식하며 중보기도하는 금식중보기도자들을 세우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은 모든 면에서 중요한 나라이다. 세계 역사상 유일하게 기독교 신앙의 토대 위에 세워진 나라로서, 역사상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고, 기독교의 수호국, 세계민주주의의 수호국 역할을 하고 있는 나라이다.

이 나라에는 미래 세계의 지도자가 될 80만 명의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인적·물적 자원을 가지고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나라가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하나님을 떠나 오만과 방종이 극에 달함으로 점점 하나님의 은총을 상실하고 있고 그래서 영적·도덕적으로 침몰하고 있다. 우리는 이 땅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이 땅을 위한 회개와 중보기도 운동을 시작하도록 성령님의 강권하고 있다."(JAMA 홈페이지의 내용)

JAMA가 스스로 밝히는 자신들의 중보기도 신학과 사상이 담겨져 있는 이 내용에서 나타나는 핵심적인 내용들을 분석해 보자
 

1)“각 지역의 중보기도 용사들을 발굴하고 훈련시켜서”

종종 눈에 띠는 포스터를 통하여 JAMA가 여러 지역에서 중보기도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 행사를 주기적으로 여러 지역에서 열고 있는 이유가 “각 지역의 중보기도 용사들을 발굴하고 훈련시켜서”라는 것임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비성경적인 일을 위해 여기저기서 돈을 모아 이런 일을 대규모로,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는 것이다. 

지금 기독교 안에서 누가 무슨 기준으로 중보기도 용사를 발굴하고 훈련시킬 수 있다는 말인가? 무슨 성경적 이론을 근거로 중보기도자를 세우고 훈련시키겠다는 것인지 정말 의심스럽다. 중보기도자란 무엇하는 사람일까?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는 백성들(죄인들)이 행복을 누리도록 하나님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여 늘 불안한 백성들(죄인들)을 위해 하나님의 마음을 풀어드리고 설복시키는 자격과 권세를 가지고 기도하는 사람을 중보기도자라고 한다. 이것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중보기도자의 의미이다.

구약 성경에서 이러한 일을 잘 했던 실제 중보기도자들을 볼 수 있다. 구약 성경의 가장 대표적인 중보기도자는 모세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숭배에 빠짐으로 먼저 체결된 시내산 언약이 무산되었다. 언약을 배반한 백성들을 향해 진노하신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두 진멸하려고 하실 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중보기도 했다. 당시 하나님이 말씀하신 내용과 모세가 드렸던 중보기도 내용을 다시 살펴보자.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로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진노하신 하나님, 출 32:10)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모세의 중보기도, 출 33:13)

하나님은 모세의 중보기도를 거절하시지 못하였고, 모세의 중보기도대로 이스라엘 족속을 죽이지 않고 여전히 자기 백성으로 삼으시기로 마음을 바꾸셨다. 그리도 모세의 중보기도 대로 파손된 언약을 회복시키기 위해 다시 언약을 체결하셨다.

이것이 전형적인 기독교의 중보기도의 모습이다. 이러한 중보기도가 왜 신약에서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을까? 신약에 교회와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말씀이 구약보다 훨씬 많아도 모세와 같이 중보기도하라는 내용은 눈을 씻고 찾아도 찾을 수가 없다. 왜 그럴까? 구약의 중보기도자 모세는 그리스도가 오시기 이전에 하나님 백성들과 하나님 사이에서 오실 참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으로서 일했던 특별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모세는 하나님과 죄인들 사이의 언약을 이끌어 낸 특별한 중보자로 세워졌던 사람, 즉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중보자로 세우시고 모세로 하여금 짐승의 피를 뿌리며 중재하시게 하여 이스라엘과 하나님 백성의 시내산 언약을 체결하셨다(출 24:8). 인간 중보자 모세가 짐승의 피를 뿌림으로 맺어진 시내산 언약은 참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서 맺어질 하나님 백성의 영원한 ‘새 언약’의 모형이었다. 이후 구약의 선지자들은 그리스도의 피로 맺어질 영원한 새 언약을 지속적으로 계시하였고, 그리스도는 잡히시기 직전에 자기의 피로서 '새 언약'을 수립하셨다.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렘 31:31)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눅 22:20)

신약에서 더 이상 모세와 같은 인간 중보기도자가 등장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시고 사람이신 참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의 피로서 중보를 완성하셨기 때문이다. 지금 하나님 우편에 계신 그리스도의 중보기도로 말미암아 그의 피 뿌리심을 입은 죄인들의 구원과 영원한 행복이 이미 보장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약성경은 그 어떤 인간에게도 중보기도를 부탁하지 않는다. 십자가에서 중보의 피를 흘리신 그리스도가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계속 중보기도하고 계시고 있고, 그 때문에 우리가 영원한 기업을 보장받았기 때문이다.

“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히 9:15)

그런데 JAMA의 김춘근 장로, 박순용 목사 등의 여러 불건전한 사람들이 중보기도 운동을 한인 교회에 정착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들에게 “당신들이 추진하는 중보기도 운동의 성경적 근거가 무엇이오?”라고 물으면 기다렸다는 듯이 구약의 모세와 다른 선지자들의 중보기도 사례를 든다. 어떻게 그리스도가 오기 전 그리스도의 역할을 대행한 모세와 선지자들의 중보기도가 참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중보가 완성된 시대의 신앙의 근거가 될 수 있겠는가?

참으로 무서운 사실을 바로 이것이다. 성경적인 근거가 없는 영적인 일에 헌신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귀신들에게 미혹된다는 것이다. 성경적 근거가 없는 영적인 일이 진행되면 반드시 미혹하는 영이 역사하게 되어 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 중에서도 성경적 근거가 없는 영적인 일이 무엇일까? 무엇보다 영적회복과 부흥을 위해 중보기도 운동을 한다는 것이 그 중의 첫째이다. 중보기도운동에 대한 책을 썼거나, 중보기도운동(사상)으로 잘 알려진 유명한 사람들을 열거해 보겠다. 이 중에서 신앙의 귀감이 되는 좋은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기 바란다.

이지애 선교사(이단 인터콥 중보기도학교 강사)
김종필 목사(이단 엘리야 기도운동 대표, 사이비 예언자)
이용희 교수(이단 에스더기도운동)
이동원 목사(이교적 관상기도, 침묵기도 선두주자)
피터 와그너(이단 신사도운동 신학 주창자, 거짓 사도)
신디 제이콥스(이단 신사도운동 거짓사도)
더취 쉬츠(이단 신사도 운동 거짓 사도)
강순영 목사(JAMA 중보기도 운동 대표)
김옥경 목사(이단 신사도운동 큰믿음교회 중보기도학교 교장)
마이크 비클(이단 국제기도의 집(IHOP) 대표, 24/365 기도운동 대표)

중보기도에 대한 강의를 하거나, 자기의 교회에서 중보기도를 가르치는 목회자들의 숫자는 너무도 많아서 다 열거할 수도 없다. 얼른 생각나는 사람들만 위에서 나열해 보았으니, 이 중에서 신앙의 본이 되는 귀한 사람이 있으면 말해 보라! 중보기도를 전략적으로, 목회적으로 앞세우고 강조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은 이미 영적으로 변질된 사람들이다. 왜 그럴까? 성경적 근거없는 영적인 일에 헌신되었기 때문에 거짓 영에게 미혹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JAMA가 그냥 남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을 무신경하게 ‘중보기도’라고 표현한다면 나는 이렇게까지 JAMA를 직접 조준하여 말하지 않을 것이다. JAMA는 제대로 거짓 중보기도 사상을 확실하게 가지고 있는 사이비 집단이다. 그것이 분명하기 드러났고, 자신들이 밝히고 있기 때문에 내가 이러는 것이다. 앞으로 JAMA를 대표하는 분이 나서서 나와 신학적 논쟁을 벌여주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시시비비가 있어야 옳고 그름이 드러날 것이고, 그래야 더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JAMA 홈페이지 캡쳐사진. 이 화면의 글을 분석하여 쓴 이 글을 썼다.

2)“영적 각성과 부흥을 위해 기도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JAMA는 “영적 각성과 부흥을 위해 기도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각 지역에서 용맹스러운 중보기도자들을 발굴한다고 자신들의 사역 정신을 공개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영적각성과 부흥을 위해 기도하게 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기도일까? 무신경하게 보았을 때에는 그럴싸하게 보였다. 그런데 조금 자세하게 생각해 보니 매우 비성경적이라고 생각된다.

영적각성과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과연 하나님의 뜻일까? 영적각성과 부흥을 하나님이 바라시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하나님은 영적각성과 부흥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이다. 그러면 무엇으로 영적각성과 부흥을 얻을 수 있을까? 이 문제는 기독교 신앙에 대해 어느 정도의 이해를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난해한 질문이라고 생각된다.

기도하면, 특히 중보기도하면 영적각성이 일어나고 부흥이 일어난다는 이해가 성경적일까? 불행히도 전혀 그렇게 생각되지 않는다. 영적각성과 부흥은 오직 하나님의 선물이다. 영적각성과 부흥이라는 하나님의 선물은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하게 증거되고, 그 말씀과 더불어 성령이 역사하심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영적각성과 부흥이 일어나기를 원한다면 영적각성과 부흥이 일어나기를 위해서 기도하지 말고, 말씀을 바르고 온전하게 증거하는 말씀의 사람들이 일어나기를 위해 기도하여야 한다. 그리고 성령이 역사하시여 그 말씀이 강하게 역사하시고, 거짓 영에게 미혹된 죄인들에게 깨달음이 일어나 말씀으로 돌아오는 역사가 벌어지기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만일 하나님이 그 기도에 응답을 주신다면, 그것이 바로 영적각성과 부흥인 것이다.

비슷한 말을 꼬지 말라고 말하지 말라! 비슷한 것이 아니다. 영적각성과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성경의 정신이 아니다.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영적각성과 부흥을 위해서 했던 것은 그것을 달라는 기도가 아니었다. 그들을 영적각성과 부흥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데 힘썼고, 말씀을 전할 문이 열리고 길이 열리기를 위해서 기도했다. JAMA의 영적각성과 부흥을 위해 기도한다는 전략은 교묘하게 공으로 결과를 얻으려는 샤마니즘적, 신사도적 무당파 기도 마인드이다.

더군다나 성경 말씀에도 없는 중보기도 사상을 전파하고, 성경에서 찾을 수 없는 중보기도자, 중보기도운동을 일으키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이 어찌 영적각성과 부흥을 일으키신다는 것인가? 속이지 말라! 말장난 하지 말라! 영적각성과 부흥을 원한다면, 각 지역에서 진정 영적각성과 부흥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면, 먼저 JAMA 중보기도 운동과 컨퍼런스를 해체하라! 이단 신사도 운동 대표자이고 거짓 사도인 피터 와그너의 사상에서 비롯된 중보기도 운동을 지속하면서, 또한 이단 피터 와그너 신학교 졸업한 사람이 대표로 있는 단체가 무슨 영적각성과 부흥을 일한다는 것인가?
 

3)“중보기도자들을 훈련시키고”

대체 JAMA는 성경에도 없는 중보기도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어디에서 무슨 기준으로 발굴하여 어떻게 훈련시킨다는 것인가? 먼저 누구를 중보기도자로 발굴할 것인지에 대해서 말해보라! 목소리가 좋으면 중보기도자가 되는 것인가? 오래 기도하는 사람이 중보기도자로 선택되는 것인가? 릴리리릴 ... 이런 소리를 잘 내면 중보기도자 자격이 있는 것인가?

그리고 중보기도자를 발굴하고 난 다음에 어떻게 더 뛰어난 중보기도자가 되도록 훈련시킬 것인지에 대해서 말해보라! 오래 굶길 것인가? 그러면 영권있는 중보기도가자 될 수 있는 것인가? 우알라스데 오요세 신노리세 ... 이런 소리를 더 유창하게 하도록 하면 중보기도자로서 더 발전되는 것인가? 죄없는 성결한 사람으로 만들면 더 좋은 중보기도자가 되는 것인가? 신사도 파들이 말하는 것처럼, 그 사람의 기도를 하나님이 꼼작못하고 듣게 하시도록 거룩하고 성결한 사람으로(?) 만들 것인가? 대체 어떻게 하나님이 꼼짝 못하고 그의 기도를 들을 수 밖에 없는 거룩하고 성결한 사람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성경에 없는 일을 하겠다고 나서면 거짓 위에 거짓이 쌓이기만 할 뿐이다. 나중에는 감당이 안 되니 또 다른 거짓이론을 동원하게 된다. 그러면 그 결과는 거대한 종교사기이다. 로마천주교를 보라!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로 만드는 거짓을 행하더니 계속 다른 거짓을 붙이기 시작했고, 이제는 마리아가 중보기도하면 하나님이 꼼짝 못하고 들어주신다는 ‘마리아 중보여인’ 이론도 만들었다. 인간을 교황이라고 부르면서 신성시하는 거짓을 만들더니, 교황이 공식적으로 결정하면 그 권위가 성경과 같다고는 더 무서운 거짓도 만들었고, 나중에 교황도 하나님을 설복하는 중보기도의 권세가 있다는 더 악날한 거짓을 더했다. 

JAMA는 로마 천주교를 모방할 것인가? 대체 무슨 방법과 이론으로 하나님 앞에서 특별한 권세와 은사로 기도하는 중보기도자를 일으키고 훈련시킨다는 것인가? JAMA는 악한 마귀의 미혹을 퍼뜨리는 죄악을 이제라도 깨닫고 더 이상 ‘중보기도 컨퍼런스’, ‘중보기도자 발굴’, ‘중보기도자 훈련’ ... 등의 마귀에게 부역하는 죄를 더 범하지 말기 바란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유한 영역에 관해서는 빈 말이라도 함부로 넘보지 말기 바란다.
 

4)“중보기도 운동을 시작하도록 성령님의 강권하고 있다”

JAMA는 성령께서 중보기도 운동을 일으키라고 강권하시고 계신다고 소개하였다. 무슨 근거로 이런 비성경적이고 이단적인 소리를 함부로 하는 것인가? 성령이 비성경적인 일을 벌이도록 강권한다고 어느 성경에 나왔는가? 대체 어느 나라의 성경에 성령을 그런 분으로 설명하는 내용이 있는지 말해보라!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하였노라”(요 16:13-15)

예수님은 떠나시기 전에 성령에 대해 제자들에게 설명하셨다. 성령의 성경에 없는 새로운 것, 자기만의 것을 가지고 와서 전하는 분이 아니라고 하셨다. 성령은 그리스도에게 영광돌리게 하시고, 성령은 복음의 진리를 설명하는 분이고, 성령은 그리스도를 드러나게 하시는 분이고, 성령은 신자들이 예수님에게 영광돌리시게 하시는 분이다.

그런데 JAMA의 성령은 비성경적인 중보기도운동을 펼치라고 강권하시는 성령이다. 대게 이런 말하는 사람들은 이단 신사도나 그런 유형에 빠진 사람들이다. JAMA가 성령을 가장하는 거짓 영을 섬기는 이단집단이라는 증거를 스스로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보기도를 단지 남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는 의미에서 가벼이 말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그런데 그 중에서 제대로 된 비성경적 중보기도 사상을 전파하는 집단들 가운데 이단이 아닌 경우를 보지 못했다. 

"그러면 어쩌란 말인가요?"라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간단히 대답하겠다.  

"비성경적인 중보기도 사상과 중보기도라는 용어도 버리십시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더욱 친근하게 나아가 기도하도록 은혜를 주신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겸손하게 하나님께 아뢰고 간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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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