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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로목사(춘천한마음교회)의 십자가를 가로막는 부활의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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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4-29 19:20:29
조회수
390

말세중의 말세입니다.

 

마귀가 마지막 때에 성도들의 구원을 막는 방법은 십자가를 훼방하는 것 입니다. 성도가 십자가 대속의 진리를 믿게 되면 더 이상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구원의 문인 십자가로의 접근을 차단하기위해 온갖 이단들을 총 동원하고 있습니다.

춘천 한마음교회 김성로목사는 부활로 십자가를 가로막는 희한하고 교묘한 방법으로 십자가를 훼방하고 있습니다. 부활복음으로 유명해진 김성로목사의 설교와 교인들의 간증을 처음 접하게 되면 매우 복음적으로 보여 감탄하게 됩니다. 그러나 주의 깊게 들어보면 부활을 세우기 위해 십자가를 무력화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무심코 들으면 그저 부활을 매우 강조하는 것 같으나 좀 더 집중하고 들으면 부활을 높이기 위해 예수 죽은 십자가에 머무르지 말고 부활로 나기야한다는 논리를 세워 교묘하게 십자가를 비켜가게 하고 있습니다. 감히 예수께서 고난 받으신 십자가를 무능하게 하는 것은 성령을 훼방하는 것을 넘어 성령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신성불가침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를 주인으로 믿어야 구원받는다?

김성로 목사는 “부활하신 예수를 주인으로 믿어야 구원을 얻는다”고 강조합니다. 얼핏 생각 없이 들으면 맞는 말 같으나 함정이 숨어있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예수의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은 아마 한사람도 없을 것이며 영생을 추구하는 그리스도인이 부활을 안 믿는다는 것도 있을 수 없습니다. 모든 교회는 예배 때마다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며 예수께서 부활하심도 함께 고백하고 있습니다. 예수가 죽어서 지금도 무덤 속에 있다고 믿는 사람은 하나도 없으며 그런 사람은 기독교인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의 부활체를 본 일이 없지만 예수의 부활하심을 믿습니다. 예수그리스도라는 호칭 속에는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부활하심과 다시 오심이 포함된 호칭입니다. 그런데도 예수의 이름 앞에 부활을 붙이고 부활하신 예수를 주인으로 믿어야 구원받는다고 자꾸 반복하는 것은 신앙의 중심을 십자가에서 부활로 옮기고 또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와 부활하신 예수를 분리하려는 저의가 숨어있습니다. 실제로 김성로목사는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만 믿는 믿음은 우상이며 망하는 믿음이라는 망발을 서슴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활에 죄 사함의 능력을 덧 입혀 십자가와 동등한“부활의 복음”을 만들기 위해 부활이라는 단어를 매우 강조하는 것입니다.

 

부활이 죄를 사하는 복음인가?

김성로목사는 고전15;17절의 “부활이 없으면 죄가 그대로 있다”는 구절을 교묘하게 왜곡시켜 부활복음의 뼈대로 만들었습니다. 설교 때 마다 회중들에게 이 구절을 외우게 합니다.

 

<고전 15;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이 구절을 표피적으로 해석하여 부활을 죄 사함과 연결시켜 부활복음을 만든 것입니다.

고전15:17절은 죄와는 아무관련이 없는 구절이며 또 부활의 중요성을 강조한 구절도 아닙니다. 부활의 유무에 관한 구절입니다. 바울은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유대인들(12절)에게 부활이 있다고 강조한 구절이 12-19절입니다. 예수가 부활하지 못했다면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말하며 예수가 그리스도가 아니면 당연히 믿음도 헛되고 죄사함도 없으므로 여전히 죄 가운데 그대로 있을 것이며 그렇다면 우리 믿는 자들의 믿음도 헛되고 구원도 없고 영생을 바라던 우리는 다 망한 자들이며 가장 불쌍한 자들이라고 말하는 구절이 고전15:12-19절입니다.

 

12-19절을 다시 요약하면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바울은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도 부활하지 못했을 것이며 그리스도인들의 모든 믿음이 헛수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가 그리스도가 아니어서 부활하지 못했다면 십자가사역도 헛되고 죄가 여전히 그대로 있기 때문에 우리의 믿음은 헛수고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바울은 역설적인 예를 들어 부활은 반드시 있다고 강조하는 뜻으로 12-19절을 말한 것입니다. 그런데 김성로목사는 17절 한 구절만을 뽑아 부활이 없으면 죄가 그대로 있다는 구절을 교묘하게 비틀고 왜곡하여 예수가 죄를 사하려고 부활했다고 주장하여 부활복음을 만든 것입니다. 그러나 죄사함은 십자가대속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구원은 십자가를 믿음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즉 부활은 영생의 표적으로 보이신 것이지 죄사함과는 아무관련이 없습니다.

 

십자가만이 유일한 죄사함의 복음입니다.

김성로목사는 십자가복음처럼 부활을 구원의 복음으로 만들어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부활이 복음임에는 틀림없지만 믿고 구원을 얻는 복음은 결코 아닙니다. 구원과 직결되는 십자가 대속만을 구원의 복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죄사함을 받아야하기 때문입니다. 아담이 죄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쫓겨났고 아담 이래 모든 사람도 죄로 말미암아 모두 죽었습니다. 따라서 죄사함을 얻으면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죄를 사함 받는 십자가복음만이 구원의 복음인 것입니다. 부활은 구원받는 후의 복음입니다. 물론 영생도 복음이고 천국도 복음이며 부활도 복음이고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변하는 것도 복음이지만 십자가복음만이 유일한 구원의 복음이며 통로입니다. 부활은 십자가복음을 믿고 구원을 얻은 성도들에게 뒤따르는 영광이지 그 자체가 죄를 사하는 능력이 될 수는 없습니다. 바리새인들도 부활은 믿었으나 구원받지는 못했습니다. 부활자체만을 믿고 구원받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김성로목사는 설교에서 십자가복음보다 부활복음이 아래에 있지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자운교회 동영상참조) 이것은 김성로목사의 성경을 보는 관점을 잘 나타내는 대목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은 중함과 경함을 따질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비교자체가 불가합니다. 혹 초 신자라면 몰라도 구원(십자가)과 영생(부활)을 우열을 가른다는 것은 성경의 원리를 모르거나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위에서도 지적했지만 김성로목사가 우열을 가리는 것은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를 믿는 믿음은 망하는 믿음이며 죽은 믿음이기 때문에 부활의 예수를 믿어야한다고 주장하기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활복음은 십자가의 예수와 부활의 예수를 갈라놓아 멸망으로 이끄는 다른복음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는 그냥 쳐다보고 지나쳐 나가는 과정이 아니라 천국에 이르도록 끝까지 붙들고 그 안에 머물러야 구원을 받습니다. 김성로 목사의 주장대로 십자가 복음에 머무르지 못하고 지나치면 구원받지 못하고 멸망에 떨어집니다. 부활이 진실임을 믿는 것은 필요한 것이지만 십자가 복음을 희석시키기 위한 “부활복음”은 다른복음이며 멸망의 두려운 복음입니다.

 

십자가는 최종목적지입니다.

순서를 바꾸면 안 됩니다. 십자가를 건너 부활로 나가라는 것은 순서를 바꾸고 구원을 막는 것입니다. 순서를 바꾸면 반드시 멸망합니다. 모든 성경이 십자가를 가리키듯 신앙의 최종목적지는 십자가가 되어야합니다. 십자가를 지나가는 한 과정으로 보는 것은 십자가를 지식으로만 알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속에는 죄사함과 구원과 부활과 영생이 있습니다. 십자가에는 대속의 은혜가 있고 멸망에서 구원받는 감격과 참 평안 있습니다. 십자가를 알면 성경을 보는 눈이 열립니다. 십자가에 성경 전체가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무궁무진한 보고가 십자가에 들어 있는 것입니다. 진실로 십자가복음을 깨달은 자는 결코 십자가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아니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고난당하시고 죽으신 예수의 은혜를 버리고 부활의 영광만을 좇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십자가은혜안에서 솟아 나오는 은혜의 생수를 맛 본 자라면 절대 십자가를 건너가지 못합니다. 아니 떠날 수가 없습니다.

 

십자가는 천국에서도 영원히 찬양하게 될 복음일 것입니다. 바울도 십자가만을 자랑한다고 말했습니다. 십자가를 망하는 믿음이라고 부르며 부활로 나가라는 김성로목사는 십자가의 은혜를 전혀 모르는 목사가 분명합니다. 본인도 모르고 자신을 따르는 교인들도 부활을 앞세워 십자가를 모르도록 막고 있는 것입니다. 부활이 진실임을 믿는 것은 필요한 것이지만 십자가 복음을 희석시키기 위한 “부활복음”은 다른복음이며 두려운 멸망의 복음입니다. 김성로 목사님은 다른복음을 가르치는 목사님입니다. 우리는 오직 십자가 복음을 끝까지 흔들림 없이 붙들어야 영광의 부활을 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을 보여주신 것은 무덤에 있지 않고 살아나셨음을 알리시려는 표적입니다. 죽은 자의 살아나심을 첫 열매로 보이신 표적입니다. 즉 부활은 영생의 표적입니다. 죄와는 아무관련이 없습니다.

 

결론

예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도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으며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도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활이 중요하면 부활을 믿으라고 하셨을 텐데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성령만이 진리를 깨닫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죄인임을 깨닫게 하여 하나님의 의인 십자가 밑으로 인도하십니다. 십자가를 지나쳐 부활로 인도하시지 않습니다. 부활은 구원의 복음이 아니라 구원받은 자에게 거저주시는 영광의 선물입니다.

 

 

작성일:2016-04-29 19:20:29 1.229.12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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