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 미국 CA의 아주사에서 일어난 ‘아주사 거짓부흥’(False Azusa Revival) 일어난 지 110 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4월 9일날 열렸다. 옛날 LA 올림픽(1984)이 열렸던 경기장에 약 10만 명(다른 통계로는 7만)이 모여 아주사 거짓 부흥을 기념하고, 그와 같은 부흥이 또 일어나기를 염원하는 성대한 집회를 열었다. 10 만명 또는 7 만명이 모였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과연 아주사 부흥이 대단한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진실을 알아야 하고, 그 엄청난 진실을 신속하게 널리 전파하여야 한다. 아주사 부흥이라고 알려진 그 사건은 결코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선물이 아니었다. 1906년 4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아주사에서 터졌던
1. 들어가는 말신사도개혁운동에 대하여 탁월한 비판을 가하고 있는 정이철 목사는 그의 저서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에서 신사도개혁운동이 2000년대에 들어서서 본격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으며, 현재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한다.1) 신사도개혁운동이 전세계 기독교계에 번지고 있으며, 그 파급력과 성장 속도가 놀랍다. 「The World Christian Database」에 의하면 이미 2001년에 전 세계 5억 명이 넘는 기독교인들이 신사도개혁운동 교회에 속해있으며, 특히 아시아와 중남미,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고 한다.2) 한국 교회 역시 신사도개혁운동의 활동 무대에서 제외되지 않고 있다. 그들은 신사도개혁운동만이 성장이 멈춘 한국 교회가 다시 회생할 수 있는
최근 일부 교단 총회에서 신사도운동에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그러나 그 내용이 조금 아쉬워 보였다. 또한 부족한 사람이 신사도운동에 대해서 조금 연구하고, 라는 책도 냈으므로 신사도운동을 간략하게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요약해 달라 부탁하시는 분들도 있었다. 그래서 신사도운동을 다음과 같이 쉽고 간략하게 정리하여 보았다. 1. 신사도운동의 뿌리는 아주사 거짓 부흥그동안 아주사 부흥에 대한 연구가 미비하였고 마냥 신비하게 높이는 분위여서 그 정체가 바르게 알려지지 못했다. ‘평양부흥’(1907년), ‘웨일즈 부흥’(1904년)과 함께 1906년에 일어났던 ‘아주사의 거짓 영들의 운동회’를 ‘아주사 부흥‘이라고 과장하며 '세계의 3대 부흥'의 하나라고 미화하는 일을 이제라
신사도운동의 역사(歷史) 개요 (다음은 '한국조직신학논총 제38집'(2014년 6월)에 기재된 장신대 조직신학 최윤배 교수의 논문 '개혁신학의 관점에서 본 신사도 운동의 영성'의 내용의 일부이다. 바른믿음은 최윤배 교수와 협의하에 연재하기로 하였다.) 신사도 개혁 운동(New Apostolic Reformation Movement)의 사상과 뼈대를 수립한 피터 와그너(Peter Wagner)는 신사도운동의 기원을 1906년 아주사 부흥(Azusa Rivival)으로 규정한다.27) 1900년 말 저녁에 캔자스(Kansas)에 있는 토페카성서대학(Bible College in Topeka)의 학생들이 모여 송년 집회를 가졌다. 여기서 찰스 폭스 펄햄(Charles Fox Farham)이 성령 세례를 받
피터 와그너는 제 3의 물결 시대가 도래하며 배운적 없는 외국어를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말미암아 구사하며 복음을 설명하였던 성경의 방언이 다시 살아났다고 주장하였다. 그의 책 「The Third Wave of Holy Spirit」의 8장 ‘God's Gift Revived’의 서두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외국어를 구사하는 성령의 은사가 나타난다고 주장하였다. “우리들이 기사와 이적을 일으키면서 세계의 모든 민족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도록 하나님은 많은 종류의 은사를 우리들에게 주신다. 치유와 축사의 이적은 더 이상 오순절 운동과 은사 운동에서만 일어난 현상들이 아니다. 이러한 일들이 이전의 과거의 시대에만 국한되었었다고도 할 수 없다. 그리고 다른 많은 종류의 성령의 은사들이 다시 재현(revived)
제3의 물결의 선두주자였고 대표적인 거짓 치유사역자였던 존 윔버에게는 심각한 문제점들이 많았다. 그는 로마 천주교회의 교황을 중심으로 종교들을 통합시키려는 의도를 가진 ‘복음 2000’이라는 집회에 대해 대대적으로 찬성하면서 다음과 말했다.“나는 교황으로 인하여 감격하면서 그가 이 목표를 위해 교회를 부르고 있다는 것에 대해 기뻐한다.”(존 윔버)또한 존 윔버는 빈야드 운동권의 목사들의 집회에서 이 시대의 최고의 적그리스도 집단인 로마 천주교회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피력하였다.“거듭난 복음 지도자로서 오순절 은사 운동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로마의 교황은 이 세상의 어느 누구보다도 복음을 확실하게 전하고 있다.”(존 윔버)존 윔버는 치유의 능력을 얻기 위해 성경이 금하는
치유는 죄로 인하여 망가진 세상에서 영육의 연약함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하나님의 선물이다. 모든 사람들은 치유받기를 갈망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아픔이나 근심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지만 알고 보면 남모르는 고통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수 없이 많다. 화려하고 멋있게 인생을 사는 것 같으나 모든 사람들이 상처로 눈물 흘리고, 고통으로 신음하면서 살고 있다. 우리는 모두 완전한 인생을 살 수 없는 죄인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치유가 일어난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인다. 요한복음 5장의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누워있는 38년 된 병자가 바로 우리 자신이다. 그 환자는 그 연못에서 치유의 능력이 나타날 리가 없었으나 언젠가는 그 연못에 특이한 현상이 일어날 것이고,
피터 와그너가 주장하는 제 3의 물결이 오순절 운동의 연장선상에서 나타난 거짓된 성령운동임을 증명할 수 있는 또 다른 실질적인 증거가 있다. 그것은 제 3의 물결, 즉 신사도 운동의 발전과 확산에 혁혁한 공을 세운 모든 중요 인물들의 신앙배경을 조사하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그들은 모두 오순절 운동이라는 공통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제 3의 물결이 오순절 운동과는 무관한 새로운 신앙운동이라는 주장은 통할 수가 없는 것이다. 제3의 물결의 핵심 인물들과 오순절 운동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살펴보자1. 존 윔버(John Wimber) 가장 먼저 제 3의 물결의 선구자였던 빈야드 운동의 창시자 존 윔버를 보자. 그는 1963년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때부
피터 와그너는 80년대부터 ‘성령의 제 3의 물결’(the third Wave of Holy Spirt)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피터 와그너는 제 3의 물결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성령의 제 3의 물결은 60년에 일어난 은사 운동이나 1900년대 초에 시작된 오순절 운동에 동의하지 않는 복음주의 교회들 속에서 일어난 새로운 성령의 물결이다. 제 3의 물결의 기원은 더 앞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나, 나는 1980년대에 이르러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1990년대 말에 크게 꽃을 피웠다고 본다 ... 제 3의 물결에도 성령은 이전과 같은 동일하게 기적적인 방법으로 역사하시나, 그 특성이 이전과는 조금 다르다. 나는 제 3의 물결 시대의 성령의 사역이 조금 다르기는 하나 제 1의 물결과 제 2의 물
신사도운동가들이 이미 성령으로 중생한 신자들에게 다시 권능으로 임하는 성령의 임재를 반복적으로 경험하도록 가르친다는 점에서 오순절주의자들과 같다. 그러나 오순절운동과 은사운동에 헌신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지 않았던 특이한 면들을 보인다. 신사도운동가들은 자신이 영적권세를 가진 중보기도 사역자들이라고 주장한다. 스스로 마귀를 물리치는 중보기도 영적전쟁을 수행하면서 하나님나라 확장을 방해하는 악한 영들을 제압하여 아직 성취되지 않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성취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스라엘을 최종 목표로 삼는 선교운동을 진행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성취하는 종말적 영적전쟁을 수행한다고 한다. 그들이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집단적으로 전향하므로 이스라엘 땅을 중심
신사도 운동의 특징을 종합적으로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1)스스로 사도, 선지자임을 자처하거나, 그러한 자들을 떠받들고 그들의 가르침을 받게 한다. 서울의 대표적인 신사도 교회인 큰믿음 교회를 이끄는 변승우 목사가 뉴욕의 사랑과 진리교회 (벤자민 오 목사)의 부흥회를 인도하면서 자신이 사도가 되었고, 신사도 운동이 말하는 오중직 직분이신에게 임했다는 사실을 세계 정상급 예언자들이 예언하였다고 설교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계시와 상관된 이런 직분이 다시 등장한다는 것은 성경의 절대성, 완전성, 종결성을 파괴하여 성경에 근거하는 기독교를 흔들어 놓으려는 사탄의 장난이다. 2)하나님이 직접 주시는 예언이라는 것을 전하고 따르게 한다. 하나님으로부터 개인과 교회에 직접
7.2000년대부터 시작된 제 2의 사도시대2000년대에 들어서는 신사도운동이 본격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2000년대에 들어 신사도운동을 본격적으로 출범시키는 기념비적인 일이 신사도운동의 대부인 피터 와그너에 의해서 일어났다. 그것은 피터 와그너 자신을 비롯한 신사도운동의 사도들의 모임인 “국제사도연맹”(The International Coalition of Apostles, ICA)이 결성된 일이다. 이로서 신사도운동은 그 모습을 완전하게 갖추어서 전 세계 교회들 속으로 파고들기 시작했다.국제사도연맹의 홈페이지에는 국제사도연맹의 역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The International Coalition of Apostl
6.90년대 토론토와 펜사콜라에서의 거짓 부흥80년에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났던 빈야드 운동은 90년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토론토와 플로리다를 중심으로 다시 크게 일어났다. 그 하나가 1994년부터 존 아놋(Jone Anott)의 토론토의 공항교회(Toronto Airport Christian Fellowship)를 중심으로 일어난 것이었다. 이 부흥을 사람들은 “토론토 축복”(Toronto Blessing)이라고 불렀고, 또한 사람들이 주체하지 못하고 웃는 현상이 대량으로 나타났게 때문에 “거룩한 웃음 운동”(Holy Laughter Movement)이라고 불렀다.이전에 기술한 것처럼 빈야드 운동의 가장 큰 특징은 임파테이션, 즉 거짓된 마귀의 능력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직접 확산되는 현
5.존 윔버와 마이크 비클의 연합(89년부터 96년)빈야드 운동은 1989년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1989년은 신사도운동의 발전과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해이다. 왜냐하면 바로 이 해에 1982년부터 환상과 예언 등의 선지자 운동에 주력하고 있던 마이크 비클과 캔자스시티의 선지자들이 빈야드 운동에 합류하였기 때문이다. 마이크 비클의 캔자스시티의 선지자 예언운동 집단과 존 윔버의 빈야드 운동 집단이 연합하여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음으로 인하여, 늦은 비 운동 사상을 배경으로 하여 조금 다른 성향을 가지고 출현한 두 계열의 운동이 하나의 구조로 점차 통일되기 시작했다. 사도와 선지자의 등장, 예언, 환상 등의 사도들의 시대의 성령의 이적들과 은사들의 나타남 등의 신사도운동의 통일
4.80년대 존 윔버의 빈야드 운동수 십년 동안 소멸되어 잠적했던 늦은 비 운동은 80년대에 캘리포니아에서 또 다른 양상으로 부활하였다. 그것은 존 윔버(John Richard Wimber, 1934 - 1997)가 일으킨 빈야드 부흥운동이었다.빈야드 운동을 살펴보기 위해 먼저 그 창시자인 존 윔버 목사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자. 그는 불신자 가정에서 태어나서 성장하였고 목사가 되기 이전에는 오랫동안 재즈음주단의 키보드 연주자로서 활동하였다고 한다. 1963년에 기독교인으로 개종하였고, 캘리포니아의 Yorba Linda 시에 있었던 신비주의 종파인 퀘이커 교회(Quaker church)에 출석하기 시작하였다. 존 윔버는 특별히 성경공부 그룹을 인도하는데 남다른 재능이 있었다고 한다. 1
2.1930-40년대의 늦은 비 운동신사도 운동의 본격적인 기원은 미국에서 시작되어 카나다에서 더욱 크게 확산된 늦은 비 운동이라고 하는 사상이다. 늦은 비 운동은 방언을 기독교의 새로운 시대의 상징으로 보았던 찰스 펄햄 등의 사상이 더욱 발전되어 나타난 형태였다. 흔히 늦은비 운동이라고 부르지만, 그 운동의 정확한 명칭은 “늦은 비의 신질서”(New Order of the Latter Rain)이다. 그 시초는 미국 사람인 윌리엄 브랜험(William M. Branham, 1909 - 1965)이지만, 그 사상을 더욱 발전시킨 사람들은 1947년 윌리엄 브랜험이 인도하는 집회에 참석하여 나타나는 초지연적인 현상에 매료되었던 카나다 사람 조지 호틴(George Hawtin)과 헌트(P.G. Hunt)
오순절 교회로부터 이단으로 정죄됨으로서 위험스러운 늦은 비 운동이 사라진 것 같았으나 80년대 초부터 다시 미국에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 중의 하나는 마이크 비클(Mike Bickle), 밥 존스(Bob Jones), 폴 케인(Paul Cain) 등을 중심으로 형성된 소위 “캔자스시티의 선지자들”(Kansas City Prophets, KCP)이었다. 그들 대부분이 예언과 환상과 꿈을 꾸는 선지자들이었는데, 그들이 보고 말하는 환상과 예언, 그리고 그것들을 해석하여 가르치는 내용들은 기독교의 정통 교리들에 위배되는 위험스러운 것들이었고, 그 대부분의 내용들이 늦은 비 운동의 사상과 유사한 것들이었다.1980년대에 캔자스시티의 예언자들의 세계에서 일어난 특이한 영적인 일들을 우리는 다 알 수는 없다.
신사도운동은 이미 전 세계에 확산되어 하나님의 교회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거대한 물결이 되었다. 한국의 교회들과 미국과 해외의 이민 교회들에서도 그 실체가 충분하게 드러나고 있다. 신사도운동의 문제는 하나님의 양들을 바르게 인도하여야 할 책임이 있는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이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문제이다.나는 목양의 일선에서 신사도운동의 영성이 성도들에게 접근하여 오는 다양한 루트와 상황을 경험하고 있는 목회자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신사도운동에 관하여 많은 것을 보고 알게 하신 것을 널리 알려서 경계하라는 뜻이라 믿는다. 나는 목회자이지 학자가 아니므로 현장목회자로서 보고 느낀 실제적인 일들을 중심으로 신사도운동에 관해 정리하여 성도들도 하여금 스스로 그 심각성을 느끼도록 하고 싶다.그러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