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 신대원 7인 교수들의 이름으로 작성된 ‘정이철 신학 보고서’(이후 ‘보고서’)는 현대의 방언기도를 하나님의 선물로 인정하는 현대 복음주의 관점을 취하고 있다. 반대로 정이철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과 대화(기도)하기 위해 자기 백성의 실제 언어가 아닌 다른 신비한 언어를 이용하신다는 근거가 성경에서, 교회의 역사에서 전혀 발견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방언기도를 하나님이 교회에 주신 선물로 인정하는 총신 신대원 교수들의 보고서는 같은 입장을 취하는 국내외의 많은 학자들의 사례를 다음과 같이 근거로 제시하였다.“개혁주의 학자들 가운데는 사도행전의 방언은 외국어였지만, 고린도전서의 방언은 외국어가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일종의 기도의 방식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많다. 박영돈 교수는 이러한 개혁신학
총신 신대원 교수들이 공동 서명한 ‘정이철 신학 보고서’(이후 ‘보고서’)에 대해 이 글과 다음의 또 하나의 글로 정이철 목사의 신학적 입장과 해명을 마치려고 한다. 1. 한 가지 수정신대원 교수님들의 보고서를 보고서 이전에 내가 쓴 글 중에 한 가지 고쳐야 할 부분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이것이 성경의 방언의 기능이다. 성경의 방언은 하나님이 이방인의 언어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친히 설교하시는 현상이었다. 그 때에는 교회에 설교자가 없었고, 성경도 없었으니, 현실적으로 하나님께서 이러한 방식으로 친히 말씀하시어야 교회가 탄생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정이철, 박영돈 교수, 성경의 방언은 비밀스럽게 기도하는 은사, 바른믿음, 2018년 2월 10일)신대원 교수들의 정
총신대 신대원 교수들이 공동 서명하여 예장합동 제102회 총회 3차 실행위원회(4월 20일)에 제출한 정이철 목사 신학보고서(이후 ‘보고서’)를 보았다. 7인의 신대원 교수들 대부분이 이전에 내가 신대원 다닐 때 나를 가르치신 분들이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이 참으로 어렵고 곤란하다. 그렇다고 무조건 침묵하고 있을 수도 없으니, 예의를 다하여 조심스럽게 반박과 토론에 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된다.이 보고서는 예장합동의 3차 실행위원회에 모인 전국의 노회장들에게 "이미 정이철 목사의 신학에 이단성이 있는 것으로 이미 판명되었으니, 곧 바로 이대위로 회부하여 조속하게 이단으로 규정하는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자"고 결의하는데 사용된 중요한 자료였다. 하나님의 몸된 예장 합동 안에서 함께 지체된 한 목사를
(지난 4월 20일 정이철 목사를 다루는 (예장합동) 총회실행위원회 현장에 참석했던 한 실행위원이 보내온 메일이다.)저는 (예장합동)총회 실행위원입니다. 제가 속한 노회 대표로 지난 4월 20일 총회실행위원회 회의 때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정이철 목사'님의 이름을 그날 처음 들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이름이었습니다.목사님이 우리 교단의 유력한 분들 신학사상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했다고 해서 이단대책위원회에 회부하는 그 현장에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함께 있었습니다.집에 돌아와 비로소 인터넷으로 목사님을 검색하고 "바른믿음" 싸이트의 글도 읽어 보고, 유튜브의 목사님 강의도 들어보았습니다.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든지, 적어도 저는 목사님의 신학사상이 참으로 우리 합동측
존경하는 합동의 총회장님과 이대위 위원장님, 그리고 전국의 존경하는 예장 합동의 선.후배 목사님들에게 올립니다.저는 미국에서 부족한 목회를 하면서 개혁신학 토론 싸이트 을 운영하고 있는 정이철 목사입니다. 최근 저로 인하여 제가 지극히 사랑하고 존경하는 예장 합동, 자랑스러운 우리 교단 안에서 많은 소동이 일어나게 되어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부족한 저를 너그러이 보아주시고 지도 편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저는 지난 4월 20일의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합동 교단의 실행위원회에서 저에 대한 끔찍한 결의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습니다. 과연 제가 일곱 분의 신대원 교수님들로부터 ‘신학적인 문제가 있다’라는 판정을 받을 사상을 가진 사람인가? 에 대해 깊이 자숙하는 마음으로 다시 돌
다음은 크리스찬포커스의 “합동 총회 실행위원회서 이단대책위로 넘긴 정이철 관련 결의 실황 녹취”(2018년 4월 22일)의 음성 자료를 녹취한 내용이다. 특이한 사실은 총회장 전계현 목사와 서기 권순웅 목사의 주된 관심이 합동 교단의 학자들과 목회자들을 신학적으로 비판한 정이철 목사에 대한 신학조사 결의보다는, 정이철 목사의 비판의 글을 참고하여 총회에 올라올 헌의안 문제에 대한 논의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는 것이다. 총회장 전계현 목사와 서기 권순웅 목사는 여러 노회에서 정이철 목사가 신학적으로 비판한 사람들(권순웅 목사 등)에 대해 신학사상을 조사하여 달라는 헌의안들이 총회에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니, 그것을 받지 않기로 결의하자고 총대들에게 제안했다. 그러나 다수의 총대들이 헌의안은 각 노회
예장 합동 총회(총회장 전계현 목사)는 지난 4월 20일에 제3차 실행위원회를 열어 두 가지 안건을 결의하였다. 하나는, 총신 사태로 인해 강도사 고시를 볼 수 없게 되었으나 특별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강도사 고시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이전 2차 실행위원회의 결의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총신 사태와 관련하여 총회 서기 권순웅 목사를 비롯한 교회갱신협의회(교갱) 소속 목회자들과 총신 교수의 신학 사상이 합동의 개혁신학으로부터 벗어났다고 강하게 비판한 대표 정이철 목사의 신학사상을 합동 이대위에서 신속하게 조사하기로 한 것이다. 제3차 실행위원회의 소식을 전한 의 기사에서는 정이철 목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정이철 목사 신학사상 문제점에 대해 총회
총신대 재단이사회가 오정현 목사의 총신 신대원 편목과정에서 일부 교수들이 불법 및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는 공식 발표에 대해 해당 교수들의 반박 성명서가 있었다. 총신대 재단이사회는 일부 유명한 교수들이 오정현 목사의 편목 과정을 위해 불법과 비리를 저질렀고, 이후 오정현 목사 측으로부터 연구비, 설교 사례비 등의 명목으로 거액의 금품을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하였다.이에 대해 이한수, 김지찬, 박용규, 이상원 등 관련된 교수들은 즉각 자신들이 오정현 목사를 위해 행한 일들이 모두 교육부의 지침과 총신의 관련 규정에 합당하게 진행되었다고 반박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비리 혐의가 팔표된 교수들은 학내 사태로 위기에 처한 김영우 총장이 자신들에 대해 근거없는 모함과 음해를 동원하면서 총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총신신대원 편목과정 시험 감독이었던 LA의 김용남 목사의 양심선언문이 제보되었다. 김용남 목사는 수일 전 총신신대원 교수협에서 오정현 목사의 시험에 관하여 발표한 성명서를 보고 양심선언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심경을 피력하고 있다. 김용남 목사는 자신이 형식상 감독이었을 뿐, 실제로 시험문제 등의 모든 것은 당시 사랑의교회 박성규 수석 부목사가 실질적으로 관여했다고 한다. 김용남 목사의 양심선언문이 길어 중간의 일부를 생략하였다. 본인은 현재 미국 LA에 거주하는 김목사입니다. 지난 2001년 10월 22일 오후5시 40분경 오정현 목사의 총신대 신대원 편목과정 입학을 위해, 남가주사랑의교회 당회장실에서 행한 오정현 팩스입학시험에 대하여 당
은 한국교회의 현장과 관련된 신학 논쟁을 다루는 것을 목표하는 신문이다. 지금까지 그 누구의 성추문, 재정비리 등의 윤리적인 문제를 소재로 삼는 기사를 단 한 번도 올리지 않았다. 은 처음부터 인간의 도덕, 정치 성향 등을 기사의 소재로 삼지 않기로 작정했다.최근 총신대 사태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예장 합동의 교단 정치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다. 예장 합동과 총신의 개혁신학의 운명과 관련된 사태이므로 뛰어들었다. 소위 총신대 총장사냥 프로잭트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배후 세력이 (고)옥한흠 목사가 만든 정치단체 '교회갱신협의회'(교갱)의 인물들이 아니었다면, 교갱이 한국교회를 멸망으로 이끄는 이세벨 세력이라 비판할 근거가 없었다면, 이 총신대 사태에 뛰어들지 않았다
현 사태에 대한 법인이사회는 총신대학교를 책임지고 있는 기관으로서 하나님과 한국교회 그리고 총신 가족들 더 나아가 국민들에게 무한한 책임과 송구함을 느끼는 바입니다. 특히 새 학기에 입학한 학생들에게 따스한 봄 날의 행복한 캠퍼스를 선사하지 못하여 정말 미안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이사들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다음과 같은 입장을 표명합니다.1. 총장해임 요청에 관하여총장의 비리가 법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한 해임은 부당하다.총장은 법인이사회의 선임 하에 학교의 제반 업무를 책임지고 시행하는 최고 행정 주체이다. 법인 이사회나 학교는 정관 및 사립학교법에 의해 운영된다. 종교사학이라 할지라도 예외일 수 없다. 법인 이사회는 총장의 업무수행에 있어서 불법적이거나 해임에 관한 법적 결
교육부에서 총신대에 감사를 파송되어 총장퇴진을 요구하는 측이 주장하는 비리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일은 손혜원 국회의원이 교육부에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하여 이루어진 일이다. 손혜원 의원이 강력하게 총신대 사태에 대해 발언하며 교육부 직원들을 질책하는 장면이 나오는 관련 뉴스 영상을 보니, 손혜원 의원은 총장퇴진을 외치는 쪽의 일방적인 주장을 교육부 직원들에게 그대로 주입하였다. 관련된 많은 사람들이 그 장면을 보고 어떻게 국회의원이 총신 사태에 대해 그렇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한쪽의 주장을 그리 정확하게 대변하는 지에 대해 매우 궁금하였다. 그런데 교육부 감사가 진행되고 있을 때, 총신대에서 열린 좌담회에 참석한 손혜원 의원으로부터 다소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지속적으로 김영우 총장 퇴진을 주장하는 강력한 댓글 활동을 하는 한 여성을 보았다. 그 여성은 심지어 김영우 총장관련 기사 하단에 “한 놈만 떠나면 되는데 ...”라는 극언을 남기도 했다. 바로 그 분이 조금 전에 나에게 다음과 같은 문서를 첨부하였다.“총신 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총신은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 소속 직영신학교로서 믿음의 선배들과 노회와 개 교회, 성도들의 헌신과 눈물의 기도로 성장했다. 그러기에 총신은 합동 교단에 속한 모든 이들의 공동 자산이며, 역사성 있는 공동체이다. 그러나 김영우 총장은 총신을 무너뜨렸다.첫째, 학교 정관을 변경하여 총회 직영 신학교를 개인의 사유물로 전락시켰다. 총신을 총회에서 이탈시킴으로 이제 총신은 합동 교단과 무관한 학교가 되었고, 합
총신의 학생들이 총장 퇴진을 위해 5일 밤 동안 연속으로 시위하는 예배를 개최하니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는 글을 보았다. 그 글을 보는 순간 "하나님의 은혜는 진즉 물 건너갔다"는 한숨이 나왔다. 왜냐하면 총신대 학생들을 선동하는 강사들 중심에 송태근 목사가 있었기 때문이다.총신대 학생들이 파벌싸움, 정치싸움, 패싸움을 즐기려면 송태근 목사 같은 사람의 도움도 받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리를 바로 세우는 거룩한 싸움으로 나아가려면 송태근 목사 같은 사람은 절대로 끌어 끌어들이지를 말았어야 했다. 왜냐하면 송태근 목사는 비록 총신대 신학과 예과를 졸업한 목사라고는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한 이해가 너무 미약하여 총신의 개혁신학과는 전혀 맞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