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여러 총대님, 그리고 총회장님과 새 임원여러분!

능동적-수동적 순종/회심준비론에 대한 신학부의 보고서는 거부되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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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위로 올라온 헌의안을 신학위원회에(신학부)에게 연구 용역을 준 것이기 때문에 신학부는 그 연구결과를 다시 이대위로 보내야 절차상 마땅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신학부가 절차를 무시하고 108회 총회에 직접 보고 했습니다. 

신학부는 이대위로부터 이첩받은 연구결과를 이대위로 다시 보내 이대위가 정리해서 총회 때 보고 하도록 했어야 바른 절차였습니다.

그러니까 이대위나 신학부가 상호 소통을 못하고 절차적 문제의 잘못을 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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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학부가 주관한 지난 공청회는 정상적인 공청회가 아니었습니다. 신학부는 처음부터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목표를 정하고 능동적 순종, 수동적 순종주의자들과 회심준비론 찬성자들만 세워서 신학 발표회를 했습니다.

매우 중요한 두 신학적 주제들에 대한 발제 및 토론이 불과 1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내에 정해진 목적을 위해 형식적으로 속전속결처리 되었다는 것은 대 합동총회와 총대들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본 회의(23년 108회기 총회)에 신학위원회(신학부)에서 올린 보고서 (능동적-순종적 순종/회심준비론)는 절차에 따라 이대위를 거처 다시 본총회에 보고하도록 해야 합니다.

마치 짜고 치듯 날치기식으로 진행된 공청회를 통해 보고된 신학부 보고서를 금번 총회에서 받지 말고, 2024년도에 정상적인 "공청회"를 다시 열게 하여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의 충분한 연구와 논의를 거친 후 총회에 보고서를 올려 다시 결정 되어야 할 중대한 사안입니다.
 

존경하는 총대 여러분,

하나님의 진리와 본 교단의 바른 신학을 위해 특단의 선처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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