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7 21:15 (금)
믿음고백으로 얻는 구원을 시비하는 그 사람에게 딴 사상이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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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고백으로 얻는 구원을 시비하는 그 사람에게 딴 사상이 있는 겁니다
  • 정이철
  • 승인 2021.12.04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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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정이철 목사님, 삼송제일교회 정대운 목사의 청교도 신앙 설교 <황금사슬 3>을 받아썼습니다. 계속 부탁드립니다.

 

답변>
천천히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나름 일정이 바쁜데, 혼자서 벌써 12번까지 다 받아 쓰고서 ‘왜 빨리 올리지 않느냐?’ ‘왜 교주 같은 사람에게 대처할 시간을 주느냐?’ ... 이렇게 저에게 윽박하시면 안 됩니다. 서서히 해도 늦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정대운 목사를 잡을 킬러를 제대로 선발하신 것 같군요.

그런데 회개는 하셨나요? 정대운 목사를 위해 그렇게 중요한 일을 돕고 난 뒤에 이런 일을 하시고 있는데, 좀 늦었습니다. 먼저 그 일에 대한 회개는 충분하게 하셨는지요? 그 일에 대한 회개가 중요합니다.

받아쓰신 정대운 목사의 <황금사슬 3>을 보니, 심각한 내용이 다른 설교에 비해 적게 보입니다. 그러나 건너뛰지 않고 계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처럼 저의 소감을 파란색으로 기록하겠습니다.
 


<4:00~7:10분>
“... 많이 외웠는데 뭘 가르쳤는지, 아무 것도 기억이 안나요. 왜 아무것도 기억이 안냐면, 지금 제가 보니깐 그 교수들도 몰랐어요. 이분들이 구원에 대해서 언급을 못합니다. 왜냐그러면, 이미 한국 사람들 머리 속에 구원은 입으로 시인하여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른다 이게 머리에 꽉 담겨있기 때문에 그 한 구절만 하면 되는 거에요.

입으로 시인을 해버리면 구원은 끝! 이렇게 되버리는 거에요. 아니,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이 끝인데 무슨 또 구원을 배웁니까? 이게 한국 교회에 그냥 방만하게, 이게 퍼져있었기 때문에 교수님들 조차도 그 부분을 설명해내질 못하는 거에요." (정대운 목사)

->정대운 목사는 “구원은 입으로 시인하여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른다”라는 내용이 한국의 기존 교회의 목회자들과 신자들의 머리 속에 들어 있다고 은근히 비판했습니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뜻이겠지요. 정대운 목사가 한국 교회는 구원에 대해서 모른다고 비판하는 설교를 하였는데, 저는 정대운 목사의 주장이 더 위험해 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입으로 시인하는 것이 구원의 증거라는 것이 대체 뭐가 문제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입을 시인한다는 것은 속의 마음에서부터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대한 믿음 고백이 일어났으므로 입으로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것으로 구원입니다. 뭐가 부족하다는 것일까요?

그리스도께서 나를 대신하여, 내가 받아야 할 하나님의 저주를 대신 받으시었고,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여 믿고 고백하는 신앙이 형성되어 있으면, 그 사람은 이미 구원을 넉넉하게 받은 것입니다. 뭐가 더 필요합니까? 그 마음에 있는 믿음이 입으로 표현되는 사람이 구원을 못 받았다고 하면, 그것이 오히려 이단적인 주장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 10:10)

한국 교회의 목회자들 대부분이 이 말씀을 그렇게 이해하고 믿고 있습니다. 무슨 잘못이 있다는 것일까요? 정대운 목사는 대체 무슨 청교도 신학을 배웠길레, 로마서의 이 내용에 근거하여 믿고 가르치는 기존 교회의 목회자들을 없수이 여기는 것일까요? 구원 받는 사람에게서 성령의 역사로 마음 속의 믿음이 반드시 입으로 시인됩니다. 그것은 구원의 증거입니다. 그런 구원은 반드시 성화의 열매를 동반합니다. 


"구원이 뭡니까? 이러면 어디서부터 그들이(기존교회의 목회자들) 설명을 하냐면, 성화 부분만 설명하는 거에요. 성화 부분만! 성화 부분은 어떻게 살아라! 이 말이 나오니깐, 그건 쉬우니깐. 근데 중간 앞의 부분은 정말 중요한 소명, 중생, 회심, 칭의, ... 이런 것들은 거의 설명해내지 못하고, 교과서적으로 읽고 지나갔다는 것을 제가 지금 기억해보니깐, 더듬어 보니깐 그러는거에요.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이 문장을 외웠고 뭐, 소•중•한(소명,중생,회심) ... 이런걸 다 했지만, 도대체 이 교수님들이 나한테 우리 신학생한테 가르쳤던 내용이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았었는데, 문제는 뭐냐 그러면 그런 식의 교육을 받고 나온 분들이 어떻게 이제 구원의 도를 설명해 낼 수가 있겠습니까?" (정대운 목사)

->정대운 목사는 사실을 반대로 이야기하는 군요. 구원이 뭐냐고 물을 때 성화를 말하는 사람들은 정대운 목사와 청교도 추종자들입니다. 사실 정대운 목사와 그들의 신학은 상당히 변태적입니다. 성경과 다르게 이해하고 가르칩니다. 성경은 사람이 구원을 얻는 것을 ‘생명얻는 회개’라고 합니다.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행 11:18)

성경은 죄인이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구원을 얻는 것을 ‘회개’, ‘생명얻는 회개’라고 합니다. 죄인이 자신을 대신하여 죗값을 지불하신 그리스도 믿어 하나님께 반역한 자신의 죄를 용서받아 영생얻는 은혜를 성경은 ‘회개’, ‘생명 얻는 회개’라고 합니다.

생명을 얻고 난 후 남의 수박도 훔쳐 먹고, 친구 지우게도 훔치고 ... 등 모든 원죄로 말미암는 자범죄들을 깨닫고 버리는 회개가 이어집니다. 성경에 의하면 성도는 회개하여 생명 얻고 하나님 백성이 된 후에 회개하면서 성화되어 가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정대운 목사와 청교도 추종자들은 처음 생명 얻는 것을 ‘회심’이라고 합니다. 회심이라는 말은 구원받지 못한 죄인에게 자신의 불행한 영적인 상태에 대한 인식이 있음을 기본적으로 내포합니다. 천로역정의 주인공처럼 구원을 향하여 스스로 추구하고 찾아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구원에 이르게 된다는 개념이 내포되어 있는 비성경적인 사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복음과 성령의 역사로 생명을 얻는 바로 그 순간부터 자기의 영적인 상태를 인지하지, 그 이전에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인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 받는 바로 순간부터 자신이 하나님께 반역한 죄인이었음을 인지합니다. 그 전에 자신의 근본적인 죄를 인지하고 애통해 하다가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에 이르는 것이 아닙니다.

창조주에 대한 반역죄로 인한 하나님의 저주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우리의 모든 다양한 죄악들을 다 깨닫고 난 후 스스로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것은 구원된 이후 평생의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지는 구원의 열매, 즉 성화입니다.

그러나 청대운 목사와 청교도 추종자들은 사실상 성화를 구원 받기 전의 과정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해 말해 보겠습니다. 정대운 목사가 집착하는 청교도회 심준비론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구원을 위한 공적수단’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인가요? 구원을 사모하는 자들이 예배, 기도, 율법준수, 설교 듣기, 목사와의 구원 상담 등에 힘쓰면서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질 구원을 간절하게 사모하라는 것입니다.

청교도 변태들은 구원의 공적수단에 집착하면서 구원을 사모하면 대부분 성공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대운 목사는 천국은 침노하는 자들이 가는 곳이고, 사모하는 자들이 가는 곳이라고 설교하고 있습니다.

죄인이 생명을 얻기 전에 구원을 위한 공적 수단들을 이용하면서 구원을 사모하라는 것이 사실상 성화구원론이고, 행위구원론이고, 신인협력구원론입니다. 정대운 목사는 한국 교회의 목회자들이 구원이 뭔지를 모르고, 구원이 어떻게 얻어지는지 몰라서 구원에 대해 말하라고 하면 말하기 쉬운 성화를 말한다고 했는데, 사실은 자신과 청교도 변태들의 이야기입니다.


"신학교 안에서 조차도 배우지 못했는데, 구원의 도를 설명해내지 못하니깐, 이제 많은 교회에서는 윤리와 도덕만을 이야기하는 거에요. 윤리와 도덕만을 이야기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사실 수많은 교회에서 로마서 29장 30절, 28장 29-30절 말씀을 (로마서 8장 29절~30절, 로마서 29장 없음) 그냥 쑥 지나가는 거에요.

쑥 지나가는데 실질적으로 구원의 도를 아는 사람들은 얼마나 중차대한 구절인지 알 수가 있단 말이에요. 그리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보니깐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아마 제 개인적인 생각이 대부분의 사람과 동일할 겁니다. 그러다 보니깐 구원의 확신이라는게 뭐냐 그러면요, 분명히 구원의 확신을 갖는 게 맞거든요. 근데 구원의 확신이 뭐냐면 마인드 컨트롤 이에요 마인드 컨트롤." (정대운 목사)

->로마서 8장 28-29절에 자신만이 아는 무슨 대단한 비밀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군요. 대단히 엉뚱한 이야기입니다. 로마서 8장 29-30절을 직접 보게습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롬 8:29-30)

29절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영원 전에 자기 백성으로 택하신 자들을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을 닮는 친 백성으로 삼을 계획을 가지셨다는 뜻입니다. 30절은 하나님이 영원 전에 작정하신 그 내용을 지구의 실제 역사의 시.공간 속에서 이루어가신다는 내용입니다. 1) 택하신 자들을 그리스도의 복음 앞으로 부르시고, 2) 성령의 불가항력적 역사로 그들이 그리스도를 믿어 칭의(구원)를 얻게 하시고, 3) 이후 지상에서 성화의 여정을 거치고 죽은 후 천국에서 영화로워지게 하신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에 무슨 청교도 변태들만의 비밀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한국교회의 대부분의 목사들과 신자들이 로마서 8:29-30절의 이 내용을 이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해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정대운 목사는 대체 무슨 별다른 비법이 있어서 이와 같이 성경적으로 믿고 가르치는 목사들과 신자들이 구원에 대해 비성경적인 마인트 컨트로로에 빠져 있다고 하는 것일까요? 오히려 자신이 이상한 사변에 빠져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내가 만약에 누구에게 그 계약서를 받아놓고, 계약서를 받으면 확신이 있잖아요. 도장이 있고 확신이 있거든요. 이것만 있으면, 굳이 마인드 컨트롤 하지 않고 집어 넣으면 되는 거에요. 근데 무엇을 받았고, 무슨 도장인지 아무것도 모르니깐.

'그것을 받았을 것이다'

'나는 받았어'

'다시는 의심하지 않을거야'

여러분 이렇게 살았던 겁니다. 그러고 보니깐 도대체가 구원이 뭐고, 이젠 그런거 신경 안 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구원받았나?' '내가 받았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에이 받았겠지' '받았다고 확신해야지' ... 이러고 살아 왔다는 것이 바로 보편적인 한국 교회의 모습이었던것이에요. 그러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소상하게 설교해 내는것이 어렵습니다. 내가 아는 어떤 목사님도 좋은 신학교를 나왔지만, 로마서를 제가 해석하는 걸 보니깐 너무 피상적으로만 하고 훌떡하고 지나가버리더라구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황금사슬을 배우고 있는 이 시간들이 정말 중요한 시간입니다." (정대운 목사)

->한국 교회가 많은 문제들, 심지어 많은 이단성 문제들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지적하는 정대운 목사의 말에는 하나도 일리가 없습니다. 정대운 목사처럼 사람들로 하여금 은혜를 따라 단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어지는 구원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하는 것보다 더ㅜ심각한 일이 또 있을까요? 한국 교회에서 유래를 찾기 어려운 또 하나의 계보가 형성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8:40~9:30분>
'야! 목사님 말씀이 맞네!', '내가 그동안 잘못 알았네!' ... 이렇게 마음이 먹어 지는 것을 "중생" 할렐루야! 별거 아니죠? 여러분, 구원이 뜬구른 잡듯이 하지 마십시오. 뜬구름 잡으면 또 다시 마인드 컨트롤이에요.

그런데 구원은 분명히 여기 기록되어 있고, 여러분이 아! 커트라인을 넘어서면 구원을 받았다고 되는 거에요. 제가 지적해주는 요 커트라인이 있거든요. 이것을 넘어서는 사람들은 구원을 확신! 얼마나 간단하고 얼마나 합리적입니까?

그러기 때문에 내가 그 말씀을 듣고 '그래! 그 말이 맞는 거 같애', '내가 잘못 살은 거 같애' ... 이렇게 내면에 외적인 소명을 내면으로 받아서, 그 내면에 역사하심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중생 되어있다! 라고 보는 것이에요. (정대운 목사)

<10:25~10:45분>
나에게 이런 역사가 없으면 지금이라도 주님 붙잡고, 그 일이 나에게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될꺼 아니겠습니까? ... 없다고 해서 너무 기죽지 말고 하나님 붙잡으십시오. 그래서 이런 사건들이 나에게 일어나지 않아서 ... 하나님 붙잡는 그 행위자체가 구원받은 사람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정대운 목사)

->정대운 목사 자신이 주장하는 이론대로 중생되지 못한 사람들이 과연 “주님 붙잡고, 그 일이 나에게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태어나지 못한 사람이 사람 구실 못하는 자신의 실정을 애통해하고 아버지에게 사람되게 가르쳐 달라고 애원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정대운 목사의 주장은 사변적입니다.

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에서 연구했다. 현재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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