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유투브 영상을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자신의 사역을 소개하는 괴이한 여자 목사 (김주은)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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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괴이한 여자 목사가 이스라엘에 대한 괴이한 소리를 하는 영상을 보았다. 
 

 

 

“자신에게 하나님이 보여주었다는 많은 지옥 환상 이야기를 늘어 놓은 후 ... (중략)

(16:55초부터) 여러분! 많은 분들이 저에게 물어봅니다. ‘목사님! 이스라엘이 중요하다는 것은 아는데,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요? 나의 삶의 어떤 관계가 있나요? 저는 어떤 기도를 해야 하나요? 우리는 무슨 기도를 해야 하나요?’ ... 이렇게 물어보는데, 여러분! (따라합시다) 이 모든 사건이 성경의 예언과 연결되어 있다.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눈동자이구요! 하나님의 장자이구요! 하나님의 원 가지입니다. 그래서 장자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사명과 소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니까 그 바톤을 잠깐 저희들에게 붙여 주신 거예요. 원래 우리는 이방인들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본토 땅에서 (하나님의 장자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돌아오게 하시기 위해 이 모든 일들을 행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그 사면 모든 민족에게 취하게 하는 잔이 되게 할 것이라 예루살렘이 에워싸일 때에 유다에까지 이르리라 그 날에는 내가 예루살렘을 모든 민족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리니 그것을 드는 모든 자는 크게 상할 것이라 천하 만국이 그것을 치려고 모이리라” (슥 12:2,3).

여러분! 성경에 어떻게 나와 있지요? 유대인들이 모여서 다시 (이스라엘 나라를) 재건을 한다고 성경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다시는 이 땅에서 쫓겨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1948년 5월 14일에 모든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모여들기 시작하고 ....(18:44초까지)”. (괴이한 여자 목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전쟁이 발발하자 온 세계가 둘로 갈라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유대인에게 이유 없는 폭행이 가해지기도 한다. 그런데 온 세계가 이스라엘 편을 들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의외로 많은 국가들과 시민들이 이스라엘 편을 들지 않는다고도 한다.

교회들과 신자들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 무조건 이스라엘 편을 들어야 할까? 아니면 무조건 약자 팔레스타인에게 동정을 보내야 할까? 이번에는 먼저 공격과 테러를 시작한 쪽을 비난해야 할까?

우리는 누구의 편을 들려고 하지 말고, 어서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정착되기를 위해 기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우리가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구약의 종교와 약간 유사한 종교를 믿는 이스라엘을 맹목적으로 지지하고 편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금 유대인들이 구약 종교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믿을지라도 기독교 입장에서 이단이고, 구약 종교에다 자기들의 사상과 신념을 가미하여 다르게 믿으면 기독교로서는 더 주의 해야 할 이단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에 비해 힘이 약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무조건 두둔하고 편들어서도 안된다고 생각된다. 기독교인들은 전쟁이 어서 그치고 헛된 죽음이 이어지지 않는 평화와 안정이 오기를 위해 기도하고, 더 나아가 이스라엘이건 팔레스타인이건 구원을 주는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돌아오기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위 영상을 만들어 선지자 행세하는 괴이한 여자 목사(무녀) 같은 사람들이다. 근거없는 이스라엘 숭배를 조장하는 괴이한 남녀들이다. 이 괴이한 여자 목사가 말하는 내용을 조금 자세하게 보자.

“이 모든 사건이 성경의 예언과 연결되어 있다.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대체 이번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전쟁이 성경 어디에 예언되어 있다는 것인가? 성경에 뭐가 나왔다는 것인가? 성경에 아브라함의 피 한 방울도 물려받지 않는 듣보잡 족보를 가진 이상한 혈통의 흐연 새 품종 유대인들이 나타나 가나안 땅에 몰려 살면서 이스라엘을 재건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기라도 하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눈동자이구요! 하나님의 장자이구요! 하나님의 원 가지입니다. 그래서 장자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사명과 소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니까 그 바톤을 잠깐 저희들에게 붙여 주신 거예요. 원래 우리는 이방인들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본토 땅에서 (하나님의 장자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돌아오게 하시기 위해 이 모든 일들을 행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짜 족보를 만들어 유대인 행세하는 흐연 족속을 자기 눈동자 같이 귀히 여긴다고 성경에 나오는가? 성경에 그 가짜 혈통 유대인들이 끝내 하나님의 장자로 인정될 것이라고 나오는가? 유럽-중앙아시아에서 살았던 한 종족이 종말에 아브라함 후손으로 피가름된다는 이야기가 성경에 나오는가? 

“여러분! 성경에 어떻게 나와 있지요? 유대인들이 모여서 다시 (이스라엘 나라를) 재건을 한다고 성경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다시는 이 땅에서 쫓겨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1948년 5월 14일에 모든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모여들기 시작하고 ...” (괴이한 여자 목사).

성경에 거의 2/3가 아브라함의 피와 관련없는 가짜 유대인들로 구성되는 이스라엘 나라가 종말에 회복될 것이고, 이후 다시 그들이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나오는가? 성경 어디에 그런 말이 나오는가?

혹 순수 아브라함의 혈통을 물려받은 참 유대인들이 대거 등장한다고 하자. 하나님이 그들을 통해 이스라엘을 재건하시고 그리스도께서 그들 속으로 재림하신다는 이야기가 성경 어디에 나오는가?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구약의 이스라엘의 특별성은 종결되었다. 이후 유대인들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서 가지는 특별성이라는 것은 없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이스라엘을 민족을 만드신 목적은 그리스도의 강생, 죽으심, 부활로 다 성취되었다.

이후 이스라엘은 신앙적으로 특별한 민족이 아니다. 십자가 이후에는 유대인도 없고 이방인도 없다. 다만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백성이 있을 뿐이다.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모두가 불신자들이고 사탄의 종들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가 이스라엘과 가까운 것은 좋은 일이다. 서로 도우면 서로에게 득 될 것이 많으니 더 좋다. 이스라엘이 '동해'라고 표기하는 세계의 거의 유일한 나라이니 더욱 좋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무조건 이스라엘의 편을 들어야 하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눈동자이고, 종말에 이스라엘이 다시 회복될 것이고 ... 이런 말은 우리가 용납하고 들을 말이 아니다. 하나님이 일부러 긴 역사 속에서 아브라함의 피를 다 증발시켰다. 그래서 이제 유대인 순수 혈통 찾기가 별 따기인데, 어찌 아브라함의 피를 가진 유대인들이 대거 모여 이스라엘 나라를 다시 회복하겠는가? 자기 장자(유대인들)에게 배반당한 하나님의 서러움을 달래주는 유대인들의 나라가 어찌 등장한다는 것인가?

진짜 장자를 통해서는 그리되지 못하니, 짜가 족보를 만들어 유대인으로 둔갑한 중앙아시아-유럽 풍 짜가 유대인들을 통해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신다는 것인가?

옛날에 아브라함과 그 후손들로 국가를 세우시고, 그 국가를 통해 그리스도 종교를 만들어 내신 목적은 진즉 다 이루어졌다.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로 다 이루어졌다. 이후 유대인들과 이스라엘 나라의 특별성은 사라졌다. 저 괴이한 젊은 여자 목사처럼, 이스라엘을 topic으로 하는 혼란을 일으키는 자들을 주의해야 한다.

하나님의 섭리로 나라를 세운 저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팔레스타인의 구원을 위해, 그리고 도처의 억울한 죽음들이 어서 그치기를 위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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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철 목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반석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이고 거짓 신학의 ‘견고한 진’(고후10:4)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된 신학신문 <바른믿음>의 대표이다.
총신대학(B.A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Eqiuv.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M 졸업), Liberty Theological Seminary(S.T.M 졸업), Fuller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Puritan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Th.M 수학), Liberty Theological Seminary(D.Min 수학), 남아공신학대학원(South African Theological Seminary, Ph.D)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University of Pretoria(Ph.D)에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사도 운동에 빠진 교회」, 「제3의 물결에 빠진 교회」, 「가짜 성령세례에 빠진 교회」,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 Story」, 「한 눈에 들어오는 청교도 개혁운동」, 「능동적 순종에 빠진 교회」가 있다.